윤주[尹主]2012.06.29 06:39
스릴러와 추리물이 조금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있죠. 물론 스릴러가 추리적 요소까지 갖추면 금상첨화겠지만, '관객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게 스릴러의 목표인 만큼, 독자가 보기에 조금 어수룩한 등장인물이 딱 좋은 경우가 있기도 해요. 뻔한 복선을 눈치채지 못한다던가...

제가 굳이 이 글의 단점을 들자면, 지나치게 감상적이라 유치해 보일 수 있는 몇몇 연출을 들고 싶네요. 그러나 그건 연륜과 경험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야르사스 님께선 해결을 보셨다고 생각해요. 다시 님께서 말씀하신 '진부함'은, 제 자신이 그런 진부함을 자주 쓰기 때문에 딱히 해당 부분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어렵습니다. 주관적 판단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다시 님 의견이 타당한지도 모르죠.

어찌됐건 글과 글에 대한 의견이 오간다는 건 좋은 현상인 듯요. 앞으로도 좋은 비평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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