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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연출 시리즈 - 2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아 라아아앙에 배에 시인자아여~♬

-_-;;;

이야기에 반전 효과중 단연 으뜸이라면 배신자 연출이다.
배신자야말로 정말 죽일놈이다.-_-;;;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캐릭터에게 믿음직한 동료를 선사할 것이다.
여러분의 캐릭터는 동료를 믿고 따른다. 언제나 같이 할 것이라 믿는다.
라고 생각하는 찰나. 그의 믿음은 산산히 부서지고 그가 여러분의 캐릭터와 같이 한것은
모두 여러분의 캐릭터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수작이었다!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는 말이 있듯이
이 경우 더 타격이 크다. 플레이어들도 처음엔 믿어지지 않을것이다. 분명 좋은 동료로
생각했는데 말이다..

배신자에는 종류가 있다.
첫번째로 위에서 말한 장기간의 음모를 가지고 주인공에게 접근했다가 배신을 하는 경우
가 있고.
두번째로 중간에 자신에게 다가온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주인공을 배신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세번째로 주인공을 진정 미워하지 않지만 어떤어떤 이유로 주인공을 배신한 척 하는 사실은 배신자가 아닌 배신자도 있다.
물론 그중 단연 으뜸은 역시 첫번째의 배신자라고 본다.
그리고 세번째의 배신자는 꼭 마지막에 주인공이 안타까워할만한 연민의 말을 하고 죽는다.-_-;;;(이것도 뻔한것 같아도 항상 감동적이다.)

"사실 너를 위해 그동안 연기했었다..미안하구나..끽!"

하는 아군은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존재다.

또 이런종류의 배신자도 있다.
두번째와 세번째의 중간정도 되는 배신자인데 주인공을 미워하진 않지만 자신에게 주
인공보다는 좀더 소중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배신자가 된 배신자.
이 역시 죽을때 되면 주인공에게 사과하고 주인공에게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떠맡기기도
한다.-_-;;;(왜 떠맡기고 난리지...)

반대로 주인공이 배신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 경우 스파이 라던가 하는 좀 폼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사실 배신자는 배신자다...
또한 적을 배신하고 아군으로온 배신자도 있다. 그 경우 아군에게는 좋은일이지만 적의 입장에서 볼때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_-;;

이처럼 많은 배신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자주 등장하는 소재지만 그만큼 효과적이기도 한 배신자.
여러분도 배신을 한번 때려 보세요.-_-;;;;
?
  • ?
    Потоп господин 2011.12.31 07:37

    그렇다면 배신자를 만들 때에는 몬스터로 등장하는 것과 플레이어로 등장하는 것을 둘 다 만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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