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서 하는 아마추어나, 독립게임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게임회사보다 쓸 수 있는 자원(돈, 인력등)이 적습니다. 맞습니까?
주로 1명~2명...많아봐야 뭐 대여섯.....아니면 부부가 같이 하는 경우도 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다보니 수십명이 달려들때 쓰는 방법과 다른 방법과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본인과 해외 독립게임 개발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런 조건에서 개발할때 좋은 팁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 팁은 기술적인 면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물론 이건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분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1 ) 시간이 미칠듯이 남아돌거나 독특한 기술이 필요치 않으면 되도록이면 게임엔진/라이브러리를 사용하라.
예.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사이트에서 다룬다는 RPG툴도 넓은 의미의 게임엔진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서 게임을 빠르게 개발합니다.
직접 프로그래밍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존심문제(?)때문에 직접 만들고싶다고 할수있어도, 그건 시간이 미칠듯이 많이 남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나, 학생의 경우는, 처음에 배우는 것이 고통스러울 지라도, 게임엔진이나 라이브러리 좋고 편하고 마음에 드는거 가져다 사용하세요.
2 ) 게임개발경력이 적은 사람들은 되도록, 소스코드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게임엔진을 선택합니다.
Braid 의 개발자이신 Jonathan Blow 가 했던 이야기에 본인의 경험이 붙은 이야기입니다.
이 항목은 결국, Open-source + Free Software(말 그대로 자유로운 사용이 보장되는 소프트웨어) 게임엔진을 고르자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엔진의 소스코드를 들여다보아 스스로 문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마치 자기가 게임엔진을 개발한것 처럼요.
그리고 스스로 이를 가지고 공부도 할 수 있고, 잘하면, 그들의 소프트웨어의 문제점도 자유롭게 가서 고칠 수 있습니다.
3 ) 시간이 미칠듯이 많지 않으면, 업무지향(게임개발 주업무 지향)적인 언어나 도구를 사용하라.
예. 우리나라사람들이 특히 시간들이 없어서 쩌쩌쩌쩔매니 이건 중요한 사항입니다.
많은 경우,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잘한 것에 시간을 쓸 여유가 없습니다.
대략 우리의 생각을 게임속에 넣는것도 모잘라 죽겠는데, 메모리 머시기누수다 그런거 다 잡으려면 이건 악몽이나 다름없습니다.
또한 크로스플랫폼 게임 만들겠다고, 각 OS용에 맞춰서 혼자 프로그래밍 가능할까요?
거의 아닙니다.
대략 게임을 위한 업무지향적인 언어들은 꽤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플래시의 액션 스크립트입니다.
예. 플래시게임. ㅇㅂㅇ
또 요즘 뜨는 HTML5 도 좋습니다. 사실, 대부분은 게임엔진이 유료가 많습니다.
그리고 3D게임을 만들 셈이시면, Java도 이제는 좋습니다.
필자는 자바를 이용하여 3D 게임을 개발중인데, 자바가 느리다는 편견은 와자자자자창 무너지는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어차피 좀 느리다해도 티가 안나고, 적어도 윈도, 리눅스, 맥, BSD유닉스 등에선, 컴파일을 따로 안해도 됩니다.
그런 고생은 자바 가상머신 만든 분에게 떠넘기는 셈이죠(?!).
그리고 자바는 가비지 컬렉터가 있고, 안전한 코딩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위험한 코드는 다 찝어서, 컴파일도 거부하니,
메모리 누수가 거의 발생되지 않습니다.
비슷한 류로는 .NET (C#)이 있습니다. Microsoft에서 미는 그거. 윈도폰과 엑박360으로도 미는 그거도 있죠.
이것들은 모두 업무지향적인 언어들로, 진지하게, 학사학위를 노려보고 공부할거 아니면 쓰기 좋습니다.
C++로 게임만드는것은 전통적인 일이지만, 이제는 수십명이 붙잡는 대형 프로젝트에나 적절하게 되었죠.
적어도 우리는 그런 메모리누수나 메모리 에러같은거에 붙잡힐 시간이 없습니다.
더 적어야겠는데 생각안나고 정리도 안되었습니다.으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