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30 02:00

게임의 장르

조회 수 2418 추천 수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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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놀이는 게임이다. 게임 또 한 놀이이다.

게임은 외래어로 외국에서 들여와 한국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너 매이플이라는 놀이알아?' 라 말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 놀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구수한 토속적인 느낌을 준다. 더욱 정확한 예를 들어보자면 카드놀이, 카드게임이 있겠다. 둘 중 당신은 어느 것이 익숙한가? 이것 만으로 당신의 성향을 알 수 있다.

요즘 들어 놀이라는 단어의 하향세가 보인다.

 

시물레이션

모든 게임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말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장르. 시물레이션이란 "~ 체하기, 가장, 겉치레"라는 뜻을 갖고 있는 단어이다. 미미크리의 속성을 강하게 띠는 게임은 주로 시물레이션 게임이라 불린다. 프린세스 메이커, 롤러코스터타이쿤, 스토리성 게임들은 전부 시물레이션 장르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드게임

일정한 도구를 가지고 간결한 혹은 복잡한 규칙으로 서로 둘러앉아 즐기는 게임을 말한다. 지금 우리가 즐기는 게임들의 시조라 말해도 좋을 TRPG도 보드게임류에 속한다. 화투, 포커, 블랙잭, 원카드, 불루마블등 우리가 잘 알고있는 게임들은 이미 많은 온라인화가 되었다. 바둑이나 장기도 보드게임류에 속하며 시물레이션의 특징과 어드벤쳐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않다. 단 판형식으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라서 사회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게임이다.

 

잠깐

TRPG?

턴 테이블 롤플레잉 게임의 약자로 컴퓨터가 대중화 되기 이전에 반짝했던 보드게임이다. 게임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실시간 연극이라 보면  된다. 서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던전 마스터가 그들의 운명을 주사위로 결정짓는 게임. 스카이림의 자유도에게도 만족하지 못하는 분에게 적극 추천한다.

 

공포/호러게임

인간의 심리를 자극하여 공포를 주는 게임. 이런 것을 뭣하러 하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당연히 '재미있다.'라는 이유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심리적으로 피학증(마조하스트, 고통을 즐기는)을 가지고 있다. 그것과 동시에 어드벤쳐적인 요소와 함께 자신을 용기를 시험해보면서 즐기게 되는 게임이다.

 

육성게임

대표적으로 모두가 RPG를 생각할 것이다. 고양이를 키우거나 가게를 경영해서 키우거나 인간의 부성애와 모성애를 크게 이용하는 게임을 육성게임이라 칭한다. 그것과 다르게 RPG는 여러 심리적 요소가 부합된 게임이라 할 수 있으나 육성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시물레이션의 부분과 상호작용으로 큰 재미를 가져다 준다.

 

액션게임

액션게임에 대해서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하는 게임이 바로 격투게임이다. 세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며 캐릭터 일련의 동작 하나하나가 화려하고 다양하다. 그리고 일명 손빨 많이타는 게임이다. 액션게임의 대부분은 난이도를 조정한다. 그러면 유저층이 숙련자만이 즐길 수 있게만 하는 것에서 벗아난다. 슈퍼마리오나 소닉도 일종의 액션게임이라 볼 수도 있다.

 

스포츠게임

스포츠게임은 오프라인상 스포츠를 온라인상으로 들여와 게임화 시킨 것들을 말한다. 기존 스포츠 매니아층을 공략하기 위해선 선수의 모습이나 세세한 동작들을 현실성있게 재현하는 것이 올바르다. 설사 액션성이 떨어질지라도 미미크리하나 만으로 게임과 스포츠매니아들을 모여들게한 대표작 피파온라인이 있다. 그와 비슷한 년도 출시되었으나 현실성이 부족한 여러 스포츠게임들은 망해갔다. 액션성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과 미미크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이다.

 

레이싱게임

달리는 쾌감! 무언가의 탈것을 이용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을 주로 레이싱게임이라 부른다. 액셩성과 어드벤쳐적인 성격이 있다. 유저에게 자신이 달린다는 기분을 주기위해 주변 지형지물의 변화가 중요하다. 그저 달려서 달성한다는 것이 레이싱게임의 모토임을 알아두자. 대표적으로 테일즈런너가 있겠다. 전연령층이 즐기는 게임이나 매니아가 아닐 경우, 혹은 온라인게임에서 친목형성이 강한게임이 아닐경우 장기간 플레이하는 경우가 적다.

 

어드벤쳐

고전 오락실게임들을 연상해보아라. 소닉,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등 어드벤쳐적 요소가 강한 게임은 어드벤쳐라 부른다. 게임의 주 목적은 보물찾기나 마왕을 물리쳐 세상을 구하자 등 어드벤쳐적 성향이 강한게임에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모험 그 자체를 즐기게 하려는 목적의 장르임으로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경험을 주도록하는 것이 좋다. 퍼즐과 상당히 많이 부합된다.

 

전략게임

대표적으로 여러분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문명등이 생각날 것이다. 맞다. 하지만 전략게임의 넒이는 좀더 넒다. 디펜스게임도 일종의 전략게임이며 FPS,AOS 장르의 게임역시 전략게임이다. 보드게임들중 복잡한 규칙이 가미된 게임들 역시 전략적인 게임이라 부른다. 머리싸움을 하는 게임으로 잔꾀나 뒤통수같은 반전을 플레이어 스스로 만들 수 있기에 상당히 재미지다.

 

FPS(Frist Pesrson shooter)

1인칭 슈팅게임의 준말이다. 총기를 들고 유저가 적을 죽이는 게임을 주로 FPS게임이라 부르며 FPS게임의 종류에 따라 그 분야가 수많은 장르들과 연관된다. FPS자체는 1인칭 슈팅이라는 작은 의미이다. 1인칭 슈팅만을 중점에 둔 것을 주로 FPS게임이라 부른다. 온라인이나 멀티 그리고 요즘 나오는 싱글FPS는 동료를 조정하거나 명령을 내리거나 하는 전략적인 특성이 과거에 비해 강하게 부여되었다.

 

리듬게임

오투잼, 오유, 리듬히어로등 일정한 리듬에 맞춰 플레이어가 마치 악기를 연주하듯이 플레이하는 게임을 리듬게임이라 부른다. 손이 정말 많이 타는 게임이며 매니아층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조작법이 단순하여 누구나 접할 수 있지만, 숙련되기는 시간이 필요한 게임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퍼즐게임

테트리스, 틀린그림찾기, 미로찾기, 스도쿠등 퍼즐게임은 주로 다른 장르들에 가미되어 나타난다. 테트리스나 오락실에 흔히있는 틀린그림찾기처럼 게임 그 하나가 퍼즐게임으로 독립적인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과거에 있지만 요즘은 주로 어드벤쳐 게임에 자주 나타나며 이 장르 자체의 독립성이 점차 사라졌다. 미니게임적 성격이 너무 강하다. 전술게임이라 볼 수 있겠다.

 

웹게임

웹게임 자체는 어마어마하게 큰 장르이다. 넷상 다운로드하는 귀찮음과 컴퓨터의 사양성을 전부 다 잡아버리는 장르로 모든 게임 장르와 호환된다. 우리나라에선 과거 웹게임시절과 칠용전설 이후로 부흥했던 웹게임시절이 있다.

 

로그라이크

생소한 이름이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것이다. 오로지 글로써 진행하는 게임이다. 시물레이션 게임의 미연시나 하는 것들과 부합된다고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그저 문자만으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해외에선 상당한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다.

http://tolkien.tistory.com/343

요즘 로그라이크제작자들은 처음접하는 자에게 거부감을 주지않게 아주 간단한 도트그래픽을 사용한다. 그래도 접하기 힘들지만 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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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2013.09.30 08:52
    감사합니다. 게임 장르가 한번에 정리되네요.
    로그라이크 장르는 아직 감이 오질 않는데,
    암중모색 같은 게임이 로그라이크에 포함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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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릿 2014.05.22 01:37
    디아블로를 핵앤슬래시 장르라고 부르는데 그게 로그라이크에서 파생된 거죠.
    사실 rogue라는 고대 게임에 영향을 받아서 rogue-like 라고 하는건데 그 영향을 받지 않은 rpg가 드물죠.
    FTL이나 don't starve가 로그라이크 요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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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 2015.06.22 21:53
    아하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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