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ㄹlove2016.08.02 14:53


불법과 합법은 법원이 판단하는 것입니다.

 

인정되지 않는 행위다 라는 것 또한 카도카와의 내규일 뿐이지. 네코플레이어의 내규는 아닌 것 입니다.

 

저희는 카도카와와 동등한 객체이지 결코 종속관계 인 것이 아니니까요. 종속적 관계에서라면 인정되는 말이나, 그것이 아니기에 이용규약 위반은 아닌것 입니다.



카도카와 입장에서 본인들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개조해서 안드로이드에서 구동한다고 하면 당연히 인정안되는 행위라고 할 수 있지만.

저희 네코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카도카와의 rpgmaker 본 프로그램에 전혀 손대지 않았습니다.




아래 본문에 카도카와에 어떤 문의를 한지 질문내용이 없어서 속단하기 이르지만.

아마도 '한국의 사이트에서 당신들의 툴로 만든 게임을 스마트폰 apk로 변환하여 배포하고있다. 이것이 합법인가?' 라고 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렇게 질문하면 당연히 카도카와에서 저런 답변을 받는 것이죠.




저희 apk서비스는 원본 프로그램을 개조변환하여 서비스하는게 아니라, 네코플레이어라는 에뮬레이터로 실행할 수 있도록 apk압축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네코플레이어가 합법인지 불법인지를 먼저 물어야겠죠.

참고로 네코플레이어는 현재 100만이상 다운로드된 에뮬레이터로 아마 카도카와에서도 알겁니다. 물론 모를수도 있겠지만. 보통 제 입장에서 카도카와 사람이면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3년여를 문제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거나, 문제제기할 의미가 없었거나, 카도카와가 모르고있었을 경우겠지만. 전자의 경우일 확률이 높겠죠.




에뮬레이터가 문제없다면 에뮬레이터로 돌리는 것을 더 편리하게 안드로이드apk로 압축해서 제공하는 것도 문제가 없는 것이죠.







이에 관해서 아래에 좀더 자세히 기술하겠습니다.










우선 저희의 모바일 포팅 기술이 만약.

rpgmaker 의 pc용 파일을 변형하여 모바일로 전환하는 방식이라면 이것은 프로그램의 개작에 해당되므로 불법이 맞습니다.




예를들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를 개조하면 불법개조 라고 말하는데. 이건 게임기 본래의 기기의 저작권이 소니에 있기때문에 그걸 개조하였으므로 불법이 되는겁니다. (만약에 소니에 '플레이스테이션을 개조해서 오락실게임기로 사용하는데 합법입니까?' 라고 물어보면 소니는 당연히 '그건 인정되지않는 행위입니다' 라고 답변을 하겠죠. )

그런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에뮬레이터는 불법이 아닙니다.




한때 이 문제로 시끄러웠는데 결국 법원에서는 소니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하여 현재는 플스에뮬은 유료판매를 하는 버전도 있고 그것역시 소니는 어떻게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왜냐면.

플레이스테이션 에뮬레이터는 개조품이 아닌 에뮬레이터 개발자의 창작물로 보기 때문입니다.

또 롬파일도 만약 게임을 구매한 사람이 본인이 즐기기 위해서 본인만 포팅해서 가졌을 경우 불법이 아닙니다.

그건 사적재산의 복제권을 그 사적재산의 소유자가 가지도록 하기 떄문입니다.




예전에 MP3 건도 마찬가지로 법원에서 이러한 판결을 내린적이 있죠.

cd를 구입한 사람이 본인 소장용으로 mp3로 포팅해서 가진것은 불법이 아니라는 것.




다만 롬파일이나 mp3를 파일로 변환한것을 유통하면 그 것은 불법이됩니다.




또 토렌트를 보시면 토렌트를 법적 제재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토렌트는 불법이 아니니까요.

다만 토렌트로 파일을 공유하면 불법입니다.

TV 본인이 보는것을 파일로 녹화해서 가지고만 있다면 역시 불법이 아닙니다.




이렇듯 보통 에뮬레이터들은 구동대상이 되는 파일의 유통이 불법인 경우가 많은데.

네코플레이어는 구동하는 원본파일 자체가 제작자가 배포하는 것이기때문에 파일유통에도 불법이 아닙니다.













네코플레이어는 RPGMaker 를 안드로이드에서 돌리게 해주는 에뮬레이터 입니다.

rpgmaker 프로그램을 변경하거나 개작하지 않고.

rpgmaker로 만든 결과물(게임파일)을 안드로이드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구동프로그램을 커니스님이 완전히 새로 개발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여전히 rpgmaker PC용에서 구동되는 것 만큼 모든 것이 다 잘돌아가지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왜냐면 애초에 rpgmaker 원본을 개조한것이 아니라 rpgmaker를 다루어본적이 있는 커니스님이 rpgmaker의 구동방식을 본인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직접 안드로이드 구동되게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기 때문이죠.




고로 네코플레이어는 불법프로그램이 아니고.

인디사이드 apk서비스는 단순히 게임파일을 apk(안드로이드 패키지)로 압축하고 거기에 추가로 안드로이드 실행시 자동으로 네코플레이어를 설치한뒤 네코플레이어에서 돌리도록 한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역시 rpgmaker 본래의 프로그램을 개조하거나 손대지 않았습니다.




또 한가지 번외로 이야기 드리자면.




법적인 절차나 문제를 떠나서 위법성을 가지고 다투는 경우는 '손해를 끼쳤을 때' 인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에뮬 관련하여 소니가 소송을 걸었던 것은 에뮬의 범람이 소니의 기기의 매출에 악영향을 주었다고 소니가 판단하였기에 소송을 걸었던 것입니다.

만약에 그런게 없었다면 굳이 소니가 그걸 소송을 걸 이유가 없죠.

심지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소니가 승소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기술이라는 것이 공유성 이라는 부분도 굉장히 법에서는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 입니다.

그게 뭐냐면 좋은 기술이 있다면 그것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보호장치들 입니다.




만약에 비지니스 모델에 대해서 특허를 가진 사람이 그것과 유사한 기술에 대하여 모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고 그것을 전부 법원에서 받아준다면.




인터넷에서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들중 상당수는 사용할 수 없을겁니다.

이를테면 웹브라우져 역시 웹을 돌리는 플렛폼 이라는 것 자체만 가지고 일전에 넷스케이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소송을 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마이크로소프트가 패소한 이유는 불공정 경쟁에 관한 내용입니다.

즉 윈도우에 익스플로러를 탑재하고 소비자가 넷스케이프를 선택할 권리 자체를 박탈한 것이 패소원인 이었지.

익스플로러 자체 프로그램이 넷스케이프와 유사하기 때문에 패소한게 아니었죠.

결국 크롬이 대세가 되었지만 현재 웹 브라우져는 여러가지 플렛폼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으나 상호 소송전을 하지않습니다.




비단 웹 브라우져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부분 이러한 점들이 있죠.




하여 결과적으로 카도카와가 네코플레이어를 통해 손해를 입었는지 아닌지가 사실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그러나 네코플레이어는 오히려 카도카와의 rpgmakerxp,vx,vxace의 매출에 도움을 주면 줬지 손해를 끼치지 않았습니다.




지금에와서 rpgmv를 밀어야 하니까 rpgxp,vx,vxace가 잘팔리는게 카도카와에게 손해라고 주장하면 그것은 억지스러운 것이죠.




네코플레이어가 있기때문에 모바일 시장진출을 고려하는 제작자들이 다른 툴로 갈 것을 rpgmaker로 머물게 한 것이고 이것은 카도카와 입장에서 없던 시장을 개척한 것에 가깝습니다.




즉 rpgvx,xp를 사용한 사람들이 rpgvx나 xp를 안산다면 mv를 꼭 살것이다 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그건 증명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rpgmaker시리즈 뿐 아니라 게임메이커나 유니티 등 모바일 시장으로 진출하기위해 좋은 툴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그러한 타 툴의 사용자로 갈 수 있는 사람 또는 잠재적인 타 툴 사용자를 붙잡아두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네코플레이어를 카도카와의 입장에서 바라본다고 해도 더 알리고 권장을 할 사안이지 딴지를 걸고 못쓰게 막을 사안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라는것은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니까요.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개인적인 사견을 붙이자면.

일전에 저희회사에서 근무하던 A라는 사람이 프로그램을 변형해서 유용을 한 적이 있는데. 그 건에 대해서 재판을 진행하였는데 결과는 혐의를 찾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냐면 프로그램의 유사성을 비교하는것은 그 자체가 개발자가 아니면 비교가 어렵기때문에 법원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죠.




보통 프로그램의 유사성을 감별할때 프로그램 안의 구조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그 구조가 평범하거나 보편적이거나 이미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구조일경우 유사하더라도 유사하므로 문제가 있다고 인정되지가 않습니다.




rpgmaker 가 아니라 단독게임을 분해해서 그 게임과 유사한 게임을 모바일로 출시한다면 그건 분명 문제소지가 있으나.

여러분들이 잘 알듯이 rpgmaker는 게임뿐 아니라 제작툴과 제작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파일구조, 폴더구조, 그외에 루아의 함수 구조나 스크립트 구조등등 전부 공개되어있고 누구나 알 수 있으며, 제작툴 이기때문에 이것을 공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것을 제작사에서도 권장하는 것입니다.




고로 이 사안은 불법도 아니지만 카도카와에서 만약 소송을 건다고 해도 카도카와가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카도카와에서는 이 사안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자신들이 만든 제작툴로 만들어진 게임이 10 크기의 시장에서만 유통되다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인해 100 크기의 시장에서 유통되게 되었다면.

쾌제를 부를 일이지요.







추가로 한말씀 더 드리자면.




금번에 apk화 해서 출시한 게임들이 상당한 광고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의외로 게임 자체의 퀄리티가 높지 않다고 생각되는 게임도 하루에 5000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게임 1개의 매출입니다. 전체 게임의 매출은 현재 여러분 생각이상으로 많습니다)




아무튼 저희도 놀라고 있는 부분이죠.




플레이스토어 시장은 상상 이상으로 시장이 큽니다.

학교소녀는 조만간 3만 설치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소녀의 광고매출을 정확히 공개하긴 어려우나, 현재까지 한화로 50만원 이상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학교소녀도 플레이스토어의 게임중에 대박게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생각에 대박이라고 하면 학교소녀의 10배 정도는 받아야 대박으로 볼 수 있죠. 좀만 신경써서 작품하나가 성공하면 한달에 100만원 정도의 수익은 불가능의 영역이 아닙니다.)




rpg만들기 사이트에서는 보통 조횟수 3만이 되어도 대박이지요.

아방스만 해도 가장 조횟수가 높은 게임 별조각이야기가 7만9천 입니다.

7만9천 조회에 7년이 걸렸는데.




학교소녀 등록한지 70일 정도 됐습니다.




제작자입장에서 더 많은 유저들이 할 수 있는 시장에 진출하는건 좋으면 좋았지 나쁜일이 아닙니다.




아방스에 계시는 분들도 생각있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apk포팅은 아무런 대가요구 없이 (게임 하나만 인디사이드에 올린다면) 할 수 있도록 오픈해둔 상태입니다.




(웃기는 이야기지만 여러분 사상검증 같은것도 안합니다. 뭐 저희한테 안좋은말 하신분 이라고 해서 서비스를 못쓰게 막거나 하는 치졸한 일들)




법적인 문제에 관하여 여러분들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만약 법적 분쟁이 생긴다 해도 그 책임을 여러분들에게 물을리도 없거니와, 저희가 책임지고 깔끔하게 해결할 것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apk포팅 하는 기술 저희만 가지고 저희 게임만 포팅해서 저희만 시장을 누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공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시장에 진출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또 그러한 시장진출을 통해 많은분들이 이익을 얻고 거기에서 저희도 이익을 얻으면 그걸 다시 대회나 사이트 운영에 재투자를 하면 쯔꾸르 계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나, APK서비스나, MV한글화나 시작을 했던 것이고 그 시작할때의 마음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러한 개인적인 사감과는 별개로 이러한 프로젝트들의 순수성과 그 결과에 의혹을 품거나 이런식으로 좋지않은 소문을 사실관계를 떠나 퍼트리고 하는 일은 밑에 댓글에도 달려있듯이 전반적으로 쯔꾸르 시장에 좋은게 아닙니다. 서로 반목하는 것 만큼 소모적이고 남는거 없는 일이 어딨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와 좋지않은 사건이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만든 작품과 결과물을 폄훼하거나 나쁘게 말하거나 나쁘게 대우하지 않습니다. 저희사이트에서는 로암님의 게임도 여전히 추천게임 게시판에 있고, 로암님과 그런 사건이 있었지만 그 후에도 로암님 게임이 받았던 수상내용, 작품에 대한 평가를 왜곡하거나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들을 서로 다 털어버리는건 쉽지않을 테지만.

그 사적인 것을 공적 영역 까지 끌어들여서 반목을 할 이유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서로 좋은 관계가 안될지라도 서로 하는 일 발목을 잡을 필요는 없는것이니까요.

저 역시 제게 안좋은 이야기를 하셨던 많은 분들 있지만. 그분들이 하는 여러가지 활동 제작활동이나 그외에 활동들을 딴지걸거나 시비하지 않고 있는것은, 저는 그런것을 냉정하게 보고 구분을 짓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반목하지 말고 협력할 수 있는건 협력하고 쯔꾸르계를 더 강하게 만드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주셨으면 합니다.








쯔꾸르 게임으로 50만 다운로드 넘는 작품이 나오는 날까지 저희는 후방에서 많은 제작자분들 피드백 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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