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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21:26

월간 서륜 -4월호-

조회 수 7145 추천 수 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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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서륜 4월호

(게임과 영화의 관계)

1. 서륜의 서론

(앞으로 매 월마다 네코 데브에 한번씩 쓸 예정인 월간 서륜. 그 첫번째 칼럼의 주제는

게임과 영화의 관계로 이는 필자의 극히 주관적인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므로

사람마다 그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게임과 영화는 서로 그 특징에서 닮은 점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영화화 되는 상황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관련사진을 통해 그 닮은점을 알아보고 공감할 것입니다.

 

2. 게임과 영화의 공통분모

예전에 따로 이야기 드린적 있었던 게임의 구성요소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고 오락성을 가장 우선시 하며 때론 예술적인 부분도 있고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독창성을 띄고 있습니다.

또한 그 창작물 내에서 적절한 음악성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것을 표출시키는 연출도 한 몫을 더합니다.

그외에도 화면 그래픽등이 있습니다.

이 기본적인 구성 요소들은 하나라도 빠져선 안되는 필수적인 사항인데요.

영화에서는 어떨까요?

영화에서도 이러한 핵심 구성요소들이 중요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1. 영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시나리오.

2. 시각적 재미를 추구하는 오락성

3. 도전의식 가득한 독창적인 구성

4. 감정을 이끌어내 주는 영화음악

5. 디렉터만의 기법으로 매끄럽게 진행시키는 연출

어때요?

게임과 상당히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죠?

구성요소 뿐만 아니라 비슷한 점이 많이 있는데요.

1. 대부분의 주요 시나리오는 용사모험, 악당음모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사람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그 속편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 때론 오로지 오락성만 추구하는 것도 있죠.

이 밖에도 다양한 공통분모들이 존재하고 그 공통분모들로 인해 좋은 케미(1)가 성립하기도 하는데요.

그럼 이런 공통분모로 인해 생겨난 케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게임과 영화의 만남

예상하셨을듯 한데요 바로 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영화입니다.

이 게임과 영화의 환상적인 케미는 관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게 됐었는데요.

게임원작영화들을 하나씩 소개 하겠습니다.

 

1.툼 레이더

C1272-00.jpg

툼 레이더

감독
사이먼 웨스트
출연
안젤리나 졸리, 존 보이트, 노아 테일러, 이아인 글렌, 다니엘 크레이그
개봉
2001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우리의 사랑스런 졸리누님이 라라크로프트로 변신!

당시 획기적이었던 게임 툼레이더의 영화판입니다. 제법 흥행에 성공했고 속편까지 제작되었으며

세계 게이머들의 열광을 잘 이끌어 내었던 환상의 조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여기에도 현재 리메이크된 툼레이더나 당시의 툼레이더 게임, 혹은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 상당할거라 예상합니다.

 

2.레지던트 이블

C4514-00.jpg

레지던트 이블

감독
폴 W.S. 앤더슨
출연
밀라 요보비치, 미셀 로드리게즈, 에릭 마비우스
개봉
2002 독일, 미국, 영국

 

 

 

 

 

 

 

공포게임이 영화화된 가장 좋은 사례중 하나. 상당히 많은 사랑을 받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인데요.

당시에는 신인이었던 밀라요보비치를 지금의 자리에 올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로 인해 강한 인상의 여전사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혔었죠.

 

 3.사일런트 힐

E7684-00.jpg

사일런트 힐

감독
크리스또프 강
출연
라다 미첼, 로리 홀든, 숀 빈, 데보라 카라 웅거
개봉
2006 캐나다, 일본, 미국, 프랑스

 

 

 

 

 

 

 

 

 

 

 

플스 전용 게임으로 시작해 영화에서 확실히 그 위엄을 잘 드러낸 사일런트 힐 시리즈.

앞의 레지던트 이블과 함께 공포게임이 영화화된 가장 좋은 사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였던 작품이죠.

 

 4. 페르시아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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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감독
마이크 뉴웰
출연
제이크 질렌할, 젬마 아터튼, 벤 킹슬리
개봉
2010 미국

 

 

 

 

 

 

 

어릴때 페르시아 왕자를 안해본 사람은 상당히 드물겁니다. 당시에는 상당히 2D액션게임의 참신함이 돋보였죠.

확실한 게임성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이크 질렌 할 이라는 배우가 페르시아의 왕자 다스탄에 참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플스전용 게임이었습니다.

 

5.니드 포 스피드

 77626_126.jpg

니드 포 스피드

감독

스콧 워

출연

아론 폴, 도미닉 쿠퍼, 이모겐 푸츠, 마이클 키튼

현재 상영중

마지막 예제는 현재 상영중인 게임원작 영화인 니드 포 스피드

레이싱 게임을 사랑하시는 게이머 여러분들은 니드 포 스피드를 대부분 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아직 안본지라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군요.

이밖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영화화 됐지만 시간관계상 위 5개 작품만 예시로 들었습니다.

 

4. 마치며

이렇듯 게임과 영화는 상당히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얼마든지 그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게임이 영화가 된다면?

어떻겠습니까?

이상. 서륜이었습니다.

Ps. 월간 서륜 -5월호- 주제는 바로, RPG 만들기 툴로 빚어낸 우수게임들. 입니다.

 

#주석

(1)케미: 케미스트리의 준말로 사전적 의미로는 화학반응이며

흔히 두가지가 만나서 좋은 반응을 일으킨다는 형태로 쓰입니다.

요즘세대에선 이 두가지가 남자와 여자일경우  "썸 탄다" "썸남썸녀" 이런식으로 불리고는 합니다.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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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egaroid 2014.04.21 21:35
    감독이 우웨볼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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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egaroid 2014.04.22 00:39
    게임원작 영화만든답시고 가져가선 똥을 싸는걸로 유명한 트롤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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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4.22 00:12
    특정감독을 싫어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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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프레스 2014.04.21 23:54
    감독이 이상한 짓만 안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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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프레스 2014.04.22 00:45
    이상하게 변형시키는게 싫다는거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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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4.22 00:11
    흠.. 저는 제 게임이 만약 영화화 되면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기쁠것 같은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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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판 2014.04.22 00:35
    영화화가 된다는것 자체가 큰 축복이죠 ㅋ
    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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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4.22 00:56
    그렇죠. 제작자의 게임에 대한 이해만 해준다면 행복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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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下太平 2014.04.22 00:37
    페르시아의 왕자와 니드 포 스피드가 영화였어요? 처음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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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下太平 2014.04.23 02:17
    니드 포 스피드는 닌텐도wii로 해보고 페르시아의 왕자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해봤는데 스토리는 영화랑 비슷하게 만들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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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4.22 00:57
    5개 모두 기존에 흥행성공을 했던 게임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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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 2014.04.22 00:46
    제 게임이 영화화 된다면 감독이 누구냐는 상관없이 충분히 기뻐하고 자랑스러울겁니다.
    게임이 영화화 된다는것은 곧 많은 사람들이 내 게임을 인정해주고 좋아해준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5월호 주제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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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영남 2014.04.22 01:01
    너무 많이 게임안의 스토리나 관계가 바뀌어 버리면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보는 사람도 원작 게임보고 보는 걸텐데.
    너무 바뀌면 다른 일반 영화 보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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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고르 2014.04.22 02:33
    니드포스피드 기대되네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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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루 2014.04.22 03:20
    세월호인줄 알고 들어와버렷네..
    오.. 신기하네요. 게임을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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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 2014.04.22 07:53
    저가 좋아하는 게임이 영화가된다면 아주 기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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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opop 2014.04.23 04:13
    제 게임이나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 영화화 된다면
    매우 기쁠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이상하지만 않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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