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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은 중학교 3학년정도 되는 쯔꾸르 초보 제작자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혀드리는 바 입니다.

 

1. 현질이란 무엇이냐?

 

많은 사람은 온라인 게임에서 최고가 되길 원하거나 돋보이고 싶어합니다.

사람의 심리가 원래 돋보이거나 최고가 되면 게임을 하는 맛이 난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랭커의 욕심이라던가, 돋보이고 싶어 코디를 하는 그런 모든 요소에는 공통적으로 한가지만 들어가면 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돈" 입니다, 돈은 사회도 게임도 쥐락펴락 하죠.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돋보이기 위해, 최고가 되기위해 게임에다가 돈을 들이부어서라도 최고가 되려합니다.

현실에서 최고가 되지 못했던 자신의 삶을 거울로 비추어 보는 꼴입니다.

 

(사전적 의미: 온라인게임의 아이템을 현금을 주고 사는것. 직거래, 온라인거래등 많은 방법이 있다.직거래는 직접 만나서 피씨방등에서 하는것이고 온라인거래는 게임에서 아이템을 받고 은행으로 돈을 송금해주는경우이다. 출처: 네이버 오픈 국어사전)

 

2. 현질의 장점

 

일단 현질의 장점, 그것은 이루어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일단 모두가 알다시피, 게임에 도움되는 아이템과 교환을 할수있습니다, 그 아이템(예를 들자면 무기를 강화하는 주문서, 코디용 아이템, 아기자기한 애완동물) 을 이용하여 돈을 쓰지않은 사람보다 빠르게 성장을 할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게임속에서도 갑질(?) 을 할수있게됩니다. 사회에서 부와 빈이 차이나듯,  게임에서도 부와 빈이 차이날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흔히 *부심이라고 표현을 합니다.(욕설을 가렸습니다. ㅇㅅㅇ)

그리고, "스팀" 같은 경우 보다 퀄리티가 높은 게임을 접할수 있게됩니다.

리로직의 테라리아 같은 경우, 2D 라는 단점을 많은 아이템과컨텐츠로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수있죠.

또한, GTA5(애들은 가라, 게임이네요!) 같은 경우 높은 자유도와 개그 컨텐츠. 그리고 컨트롤 요구 까지, 다양한, 쯔꾸르에선 보지못했던, 퀄리티와 게임성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대표적인 RPG XP 유료게임 "To the moon" 같은 경우는 드라마틱한 게임과 감동을 선사하는 게임으로서, 가격따위를 잊게만드는 게임입니다.(필자는 엔딩 봤습니다, 너무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요약을 하자면, 현질의 장점은, 랭커로 한발짝 앞서갈수있는 기회, 보다 높은 퀄리티와 게임성을 자랑하는 게임을 접할수있는 기회 정도가 될것입니다.

 

3. 현질의 단점

 

현질의 단점. 그것도 장점못지않게 설명할 것이 많습니다.

우선 예를 들어보죠! 넥슨 사의 메이플 스토리, 정말 이만한 예가 없습니다.

2003년 에 출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2D게임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사랑했었습니다.

하지만, 운영자가 "오한별" 으로 발탁되면서 메이플은 "빅뱅" 패치(본격 밸런스 파괴패치), 그리고 많디 많은 신직업으로 기존 올드유저를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또한 사람들을 현질의 길로 몰려고 했던 오한별 그는 코크타운, 세계여행 시스템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뭐, 이런 이야기는 메이플을 하시면 알게되는 이야기일 뿐이고,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일단 "무현질러들의 성장을 완전히 억제합니다."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면 양호한 수준이죠, 아예 성장도 못합니다. 또한 공격력이나 그런 부가적인 스텟에서 완전히 밀려나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도 지금은 많이 풀린 수준이죠.) 

그리고, 돈을 쓴다는것 자체에서도 문제가 될수 있는데, 넷마블 사 의 "몬스터 길들이기" 게임을 예로 들자면, 현질을 대놓고 하라는 식의 이벤트를 많이 진행했었습니다.(지금은 많이 접어버린 상태라, 돌아오면 아이템을 퍼주는 식의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일변 복귀 이벤트....) , 뭐를 사면 뭐를 더 준다니 뭐라니 1+1 이벤트니 뭐라니 하면서 많은 현질러들이 날뛰는 시기였습니다.

그러자, 현질에 지친 한 헤비 과금러(몇백대로 지르는 사람을 일컫습니다.)는 공식 카페에 자신이 접을 것이니, 모두 감사했고, 넷마블운영자에게는 달디 달은 엿을 주고 왔죠.(후에 넷마블은 다시 그 사람을 복귀시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전화까지 했다더군요.) 

네, 현질은 현질러도 지치게 한다는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고를 노리는것은 당연해요. 그리고 그만큼 사람들은 돈을 쏟아붓고....

결국 현질러들 끼리의 지름신 경쟁은 양쪽 모두 피해만줄뿐, 결국 이익은 게임회사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뭐냐, 우선 무현질러들의 성장을 억제, 결국 현질후 남은것은 공허함 이정도가 될것입니다.

 

3. 독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현질을 한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액수가 알맞다면 회사에게도 나에게도 이득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지른다는것자체에 마약보다 심각한 중독성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현질하고 나면 보통 "아, 이제 현질을 했으니 이젠 그만하고 게임이나 해야지." 이럽니까...? 아니요, 이건 소수의 사람들 생각이고, 대다수는 "아, 더 현질하면 되겠지, 몇 마넌만 더 지르면 딱 될텐데...." 이렇게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것만 알아주세요. 

게임의 플레이어는 당신입니다.

회사가 아니라구요, 회사는 돈을 벌려고 게임을 만들지 당신을 즐겁게 하려고 만들진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즐겨야 하는거잖아요, 즐기지 못하면 그건 그저 디지털매체에 불과합니다.

현질을 통하여 자신의 만족감을 얻고 끝낸건, 별 문제 없어요. 하지만 현질로 더더욱 불만족을 느끼고 더더욱 지른다면,  마약 중독자나 다른게 뭡니까?  플레이어는 나 자신 입니다, 게임을 위해 지른다는 것과 게임을 하기위해 지른다는것의 차이를 아직도 일반인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한 현질, 게임을 하기위한 현질.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잘 적었나요? 헤헷....





 

 

Who's 각인

profile

파이널 판타지와 다른 게임들을 사랑하는 게임 제작자.


그저 모험하는 게임 (줄여서 그모하게)

마법학교 마리나

제작중이며, 하나가 완성되는대로 다른 게임을 만들어볼 예정이다.



마테리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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