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대륙 - 칼리번
오래 전부터..전장의 싸움은 시작되었었다. 오란..그들이 해방되기 전까지만해도, 우리는 그저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건만..
이 기나긴 싸움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만약, 오란이 해방되지 않았더라면..
다젠과 손을 잡는 그 날이 올 수 있었을까..?
하지만, 그런 날은 오지않아..
내 앞에 있는 이 거대한 바윗덩어리들이 버티고 있는한.
멸망의 고렘 데메테르..내 반드시 네 녀석만은 이 대륙에서 영원히 소멸시켜주마.
다짐하고..또 다짐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그러한 권력과 군대를 이끌고 지금 전장으로 나아간다..
숨을 쉬고 있는가? 그렇다면 싸워라..
눈이 띄여져 있는가? 그렇다면 살펴라..
우리 인간들의 힘으로, 저 거대한 바위들을 깨부수는 것이다!
고든 그레지아
- 칼리번 대륙의 총사령관, 데메테르를 없애버리기 위해 지금껏 싸워왔고 꾸준히 지켜보고 있던 인물. 언제 움직일지 모를 데메테르는 그에겐 항상 골칫거리로 삼는다. 데메테르를 제거하기위해 다젠과 손을 잡으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칼리번의 먼 과거를 알고있는지라 다젠이 자신들과 협력을 하지 않는 이유를 잘 알고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포기하지않고 도움을 요청한다.
(덤으로, 원작 소설과는 좀 많이 달라진 캐릭터[...])
라스 위너워즈
- 우락부락한 체격과 과격한 말투 그리고 묵직한 포를 짊어진 그는 보이는것만으로도 모든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한 로맨틱 가이. 카본의 여동생인 ' 카리스 ' 를 사모하고 있으며 오른쪽 어깨에 붙혀준 귀여운 반창고는 다름 아닌 카리스가 손수 붙혀준 것. 그 때문에 절대로 때지 않는다고 한다. 행여나 누가 물어보면, ' 전장의 아름다운 상처 ' 라며 반박한다.
(카리스를 좋아한다는 원작 설정에 정말로 충실하다[...] 외모가 너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카본 브레이브
- 카르보스의 아들이자, 평화의 대륙 캘든의 수녀 ' 카리스 ' 의 오빠이다. 매우 낙천적인 성격으로 항상 말 끝에는 이상한 영단어를 붙혀가며 사람을 혼란시킨다. 이러한 겉모습과는 달리 부사령관이라는 막대한 지휘를 가지고 있다. 총기류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발포된 총기에서 나오는 화약냄새를 은근 즐긴다고 한다(...) 덧붙혀 지독한 골초이다.
(원작과 가장 변한게 없는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골초까지..), 소설에선 이 캐릭터가 부주인공으로 활약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게임은 NPC로 출현[...] 하지만 본연의 성격은 거의 그대로라고 보면 된다. 원작에선 칼리번을 탈주했다는 설정이지만 게임에선 엄연한 부사령관입니다.)
그 외, 원작에 없었던 추가된 캐릭터..
모라즈
- 칼리번의 행동대장, 은밀하게 행동하는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하고 목숨과 연관된 일을 그저 원래 하던 일인양 아무렇지도않게 수행한다. 데메테르와 관련된 정보는 거의 이 녀석의 도움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릴리 그레지아
- 툭 하면 무언가를 실수하고 툭 하면 무언가를 깨트리는 바보..아니, 정말로 바보가 맞다. 가끔 그녀는 자신의 상관이 아닌 사람한테도 경례를 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과는 달리 그녀는 고든 다음으로 칼리번 군대에 오래 머물고 있었고(...) 그렇기에 왠만한 자신의 부하들은 고든을 제외한 모든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부사령관은 그녀가 아닌 ' 카본 ' 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에 관해선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카본이 부사령관이 된 것에 대해서 축하를 해주곤 한다(...) 부하들또한 그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듯(...)
크레이지큐브 : 선택 그 두번째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