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루 웍휴2 제작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휴웍2는 작업이 참 험난했습니다.

과거 군대에서 휴웍2를 만든 적이 있지만 시스템 문제상 실패해버렸고(스샷7)

두번째는 비밀청년님과 힘을 합쳐 만들기로 했는데 비밀청년님께서 잠적해 버리시고...

그래서 결국에는 장대한 기획을 줄여서 핵심만 만들기로 했습니다.(그래도 1보다는 볼륨이 큽니다.)

 

도트는 뮤턴초밥님이 찍으신 겁니다.

도트 찍으시던 뮤턴초밥님도 요즘 잠적 상태라서 일단 있는 것 만으로 어떻게든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번 모두의 혁명도 일러스터이신 방랑의 이군님이 어느 정도 만들고 잠적하셨는데,

일단 만들어 놓으신 걸로 어떻게든 게임을 완성 시켰죠.

 

일단 큰 특징은 2가지입니다.

 

첫번째로 마우스로 이동범위를 이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방향키로 그냥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동을 하면 이동력이 깎이고, 취소란 없습니다.

시야 밖으로 이동도 가능한데, 그때는 무엇이 나올지 모르므로 도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안 보이는 곳에 용암이나 낭떠러지가 있는데 무리하게 이동하다간 으아아악~ 인 겁니다.

 

두번째로 마왕들은 물리적인 공격을 할 수 없습니다.

마법과 미알 소환으로 싸우는 방식입니다. 이점에서 마왕놀이3와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공격 마법을 쓸 수 있는 것은 루시버와 가미얼과 쿠르. 셋입니다.

나머지 셋의 마법은 특수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데

휴가루는 시야를 확보하거나 적의 시야를 가려버리는 마법을 쓸 수 있고

시크벨은 적을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키거나 시간을 되돌릴 수(이건 아직 고려중) 있습니다.

루벨버는 지형을 물이든 산이든 원하는 형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셋의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력이 바뀔겁니다.

 

일단 휴가루 웍휴2에 대한 것은 여기서 마치고, 전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사실 제대하고 자유로워지면 게임 잔뜩 만들어야지 했는데 오히려 사회인으로서의 생활고에 정신없이 반년을 보냈습니다.

이제 좀 생활이 자리를 잡아서 (10월까지는 게임잡지사 일 하면서 일본 취업 연수 중이죠.)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가루 웍휴2(2007년 7월 중 제작 완료)

위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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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탄생 : 열 손가락 물면 엄청 아프다(2007년 하반기)

태적님께서 일러스트를 맡으셨습니다.

요즘은 바쁜신지 소식이 없으셔서... 일단 휴웍2를 제작할 때까진

여유가 있으니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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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다의 수수께끼(2008년 초)

큰구름의 수수께끼 후속작.

검은 바다가 펼쳐진 작은 섬. 세계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죽음의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이야기.

전작과 마찬가지로 동네 아줌마까지 동료로 삼을 수 있고, 본 시나리오보다 다른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게임을 할 때마다 섬의 위치가 랜덤으로 바뀌게 해서 2주차 플레이도 재밌게 만들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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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똥똥배(제작 중단)

일단 제작 중단입니다. ...라고 하면 실망하시겠지만, 슈팅은 중단입니다.

일단 간단한 슈팅툴을 만들고 발전 시키자는 계획이었는데...

툴 작업이란 게 만만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아케이드 똥똥배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케이드 똥똥배는 일단 연말까지 완성해 볼 생각입니다.

 

제작의 문제가 된 것은 스크립트 제작이었는데,

처음에 RPG쯔구르보다 나은 기능을 많이 넣어보려고 하다가 꼬여서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화창 4개를 동시에 띄우고 대화창이 마구 움직이며... 이런 기능이었는데... 문제가 생겨서...

그냥 대화창 1개 정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저런 이상한 기능 쓸 사람 많지도 않을 것 같고.

그래도 대화창 크기가 자유이고, 대화창 그림은 쉽게 바꿀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가장 문제는 아무래도 RPG 쯔구루처럼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수준까지는 어려울 듯 쉽습니다.

약간 고급이지만 기능이 뛰어난 쪽을 노려봐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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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탐정 이동헌4(제작 무기한 연기)

이건 뭐... 어차피 기획도 그렇고...

이동헌의 이름을 먹칠하는 후속작은 계속 아예 없는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