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조도시 인디게임 제작대회. 이제 출품작 업로드 기한이 한달정도 남은가운데.

아직 정식으로 출품작자료실에 올라온 게임은 2작품!

데모게임이 배포된 게임 몇개를 제외하고는 어떤 게임이 나올지 그 향방은 알 수 없는 가운데...

현재까지 수집한 정보를 동원하여 인디게임 대회 향방을 알아보자!

 

우선 참가작으로 소개가 올라온 작품은 40작품이 된다.

그러나 그중 상당수는 1차소개 이후에 소개가 올라오지 않고있다.

이러다가 대회가 망하는게 아니냐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오는데... 설마 망하기야 하겠는가!

설마............................

 

(그러나 준비기간이 짧았던것을 고려하면 아마 완성작품이 많이 나오진 않을 것이다)

본인은 단 한작품이라도 우수한 작품이 나오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하고있다!

 

하나만...하나만... 하나만...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소개단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들은.

단연 '달조각이야기'를 꼽을 수 있다.

 

달조각이야기는 압도적인 배경그래픽의 RPG게임으로 이미 배경그래픽과 캐릭터 일러스트 몇장이 공개되고 모든이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게다가 평범한 회사원2명이 제작한다는 것이나, 이 전에 별조각이야기 라는 작품의 데모를 공개한적이 있기에 어떤 스타일의 게임이 될지 대략 사람들이 짐작을 하며 기대하게 된다.

 

다만 애석하게도 제작자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완전한 출품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달조각 이야기의 배경)

 

(달조각이야기 제작팀의 전작 별조각이야기 실황영상)

 

달조각이야기의 완성도있는 출품이 어렵다고 여겨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우승권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작품은.

 

 

찰드님의 '자그마한이야기8'과 리베까님의 '붉은늑대'를 꼽고있다.

 

(자그마한이야기8 데모시연 연상)

 

(붉은늑대 실황)

 

아직 다른 게임들이 드러나지 않고있어 섣부르게 우승권 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우선은 두 작품이 훌륭한 작품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만약 이대로 다른게임들이 나오지않거나 다른게임들이 완성도가 높지 않은채로 출품하게된다면 이 두 작품의 우승싸움이 예상된다.

 

현재 두 게임의 지지자들의 의견은 분분한 상태.

붉은늑대의 호러탈출물과, 자그마한이야기8의 횡스크롤 슈팅은 워낙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장르여서 더욱 분분하다.

다만 붉은늑대는 이미 출품이 되어 뚜껑이 열린 상태이고. 자그마한이야기8은 데모만 공개된 상태.

현재의 상태에서는 다소 붉은늑대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다.

 

이대로 첫 출품작인 '붉은늑대'가 영광을 차지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자그마한이야기8'의 막판 스포트에 의한 역전(?)이 성공을 거둘 것인가.

 

자그마한이야기8의 제작자 찰드님은 최근 게임제작에 집중이 안된다는 고백을 하였기에 붉은늑대쪽이 더 우세해진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리베까님은 출품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계속 게임의 퀄리티를 향상시키고 있고, 이미 게임 비제이들의 실황등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아직 출품하지않은 수 많은 작품들이 있어 남은 한달의 업로드 상황을 지켜봐야한다.

 

보통 대회에 출품하는 작품들은 늘 그렇듯이 마감에 임박해서 밤을 새가며 마무리를 해서 마감시한 직전에 제출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꽤 많은 작품들이 10월 30일경 올라오리라는 분석도 지배적이다.

 

또한 데모게임이 공개된적 있는 게임중 '위험한스페이스'는 충분히 다듬어지면 순위권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 만한 퀄리티를 지녔고, 소개만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Schatten' 은 호러탈출게임으로 역시 깔끔한 그래픽 처리와 다양한 전공선택등의 재미요소등이 화제가 되었기에 기대를 받고있다.

그리고 '원야기담'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시대배경의 맵등 공개된 스크린샷만으로도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다.

 

(위험한 스페이스 스크린샷)

 

 

(Schatten 의 스크린샷)

 

(원야기담 한장면)

 

 

이 작품들이 출품이 완료되면 그 뒤에 우승권의 향방은 훨씬 복잡하고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초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달조각이야기'가 일단 프로토타입 형태로 출품될거라고 하여 다소 우승권에서 멀어지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지만. 뚜껑을 열어보고 심사가 진행이 되어야만 알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프로토타입으로 나온다고 해도 왠만한 작품을 압도하는 퀄리티로 나올것이라는 분석이 있기 때문이다.

 

본문 기사내용에서 언급되지 않은 게임중 뜬금포로 우수한 작품이 올라올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는 없다.

 

소개를 대충 하고 작품으로 승부하고자 하는 출품작도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은 9월이 몇일 더 남았기에 마지막 소개들이 더 올라올지는 모르겠다. 추석연휴가 있어서 의외로 아무것도 안올라올 수도 있다.

어쨌든 현재 대회의 향방을 명확하게 분석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나. 곧 10월달이 되면 점차 명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

 

금번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될지 그렇지 않을지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출품작들이 올라오느냐에 달렸다고도 할 수 있다.

 

10월말 출품마감일에 맞춰 지금도 열심히 마무리 작업중인 참가자 여러분들의 막판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 남은 기간 좋은작품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여러분 기도합시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