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

by Santiago posted Aug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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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레인(Serial Experiments Lain)의 리메이크작을 기대하신분들에게는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차 소개를 하고 그 짧은 기간,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하는 바람에, 애초 원작의

시나리오와 비스무리하게 가자는 취지와 달리 저 마음 대로 질러버렸습니다..(퍽)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 저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고집 때문에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미 만들어 놓은 부분까지는 레인의 스토리와 비슷하지만 그 후는 조금씩

달라질것 같네요. 따라서 부제도 빼버릴까 고민중..

하지만, 레인의 연출 기법등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기에(삽질근성) 최대한

따라해보려고 노력은 하겠습니다. 심지어는 명대사 까지..;

그리고 두번째로는 칩셋에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원래 시나리오를 짧게 잡아 기본칩

으로 이야기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시나리오가 길어지고, 예상 완성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플레이 타임이 물론 늘어날 것이고, 설상가상으로 도터까지 못구한 상황이라..

좋다 싶다는건 닥치는대로 퍼왔습니다 TnT 비록 추잡스럽게 보이더라도 봐주시길..


스토리의 전반적인 내용은...

평범한 학생인 주인공에게 어느날 메일이 오게 됩니다.
신이 되라는 뜬금없는 메일이었지만, 그 말은 진짜였고 홈페이지에서 테스트버전을 받게되고
주인공은 패닉상태에 빠지게됩니다.

한마디로 세상을 움직일수 있는 '힘'을 얻게된 주인공에게 여러가지 난감한 상황이
오게 됩니다. 주인공의 분신이 말을 건다던가, 곳 곳에서 살인, 자살사건이 늘어났다
던가..

그후로 9개월 주인공은 주변환경이 급격하게 달라짐을 느낍니다. 이에 이상함을 느끼자 곧
프로그램의 제작자에게 테스트기간의 만료가 임박해왔다는걸 통보받습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희생을 할것인가. 소중한 무언가를 위해 세계를 멸망시킬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나는 죽지 않았어. 다만 육체를 버렸을뿐......"
-Serial Experiments Lain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