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신님과 그림자가 있는 아이

장르 : 동화풍 탐색 RPG

툴 : 쯔꾸르MV + Live2D

 

안녕하세요. 이 게임은 동화풍이며, live2d를 이용해서 꿈틀대는 여신님이 주인공입니다.

 

 

(방긋...이 움직이게 잘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수많은 종족이 각자의 행성에서 살아가는 어떤 우주의 어딘가에서, 여신님은 눈을 떴습니다.

 

그녀를 깨운 것은 그녀의 수호천사 가브리양이었죠.

 

 

 

 

 

 : 여신님! 여신님! 어서 일어나세양! 이대로가다간 영원히 잠드시게 된다고양!

: 우웅..?

: 신의 힘은 믿음의 힘! 신자에서 오는 법이에양! 여신님이 천년넘게 잠든 바람에 신자들이 믿음을 잃었어양! 모습도 어려져 버리셨잖아양!

: 후아암.  어린 모습. 귀엽고 좋네. 뭐. 신이 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애들이 알아서 세상을 행복하게 해주겠지..zzz

: 메에에에에! 신님이 힘을 다 잃으면 저도 사라진다고양!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양!

: 아, 맞다. 그랬지?

: 남이 죽냐 사냐 하는 얘기에 대한 반응이 너무 옅어양! 너무해양!

: 농담. 농담이야. 자 그러면, 신자를 좀 늘리러 가 볼까? 어디 바다라도 한 번 가르면 신자가 수만명도 넘게 생기겠지?

:지금은 바다는 커녕 연못도 못 가를 것 같은데양...

: 그, 그건 큰 일이네. 정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잖아? 그러면 어떻게 하지?

: 처음 신자를 모을 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겠네양!

: 처음? 처음에 내가 어떻게 했더라... 벌써 몇 만년전 일이라...

: 간단해양! 소원을 여신님이 몸으로 뛰어서 들어주는 거에양!

: 모, 몸으로?

: 그런의미가 아니에양! 직접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그 행성에 맞는 육체로 강림해서 이런 저런일을 해야한다는 거에양! 큰 소원을 이뤄주면, 그만큼 신님을 굳게 믿게 될테니까양!

: 아 응. 그래. 그래 맞아. 강림해서, 그 행성의 주민들과 비슷한 몸으로 직접 다니는 거였지.

: 여신님. 혹시 기억도 잃으셨세양?

: 음-. 부분부분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 같기도 한데. 뭐. 괜찮아. 가브리양이 기억해 주고 있잖아?

:메에에... 여튼, 저의 힘으로 주변 행성에서 가장 큰 염원이 있는 존재를 찾아낼게양! 메에에에에에!

: 찾았어양!

: 어떤 아이야?

: 메에... 아주, 아주 큰 소원이 있는 아이에양. 빛의 나라에 사는 아이인데, 혼자만 그림자를 가진 아이에양.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나도 없는데, 신기한 아이군양.

: 그림자가 없는 사람들? 그런 게 있을 수 있단 말이야?

: 그러게양...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계시를 내려서 들어보시는 게 어떨까양?

: 그정도야 가뿐하지. 그게 내 본업이니까! 아, 참고로 그 아이의 소원이 대체 뭐야?

:메에에에... 잠시만양. 데이터를 수신중이에양!

:....!? 여, 여신님. 이 아이는 안 되겠어양. 다른 아이를 찾아보는 게 나을 것 같아양!

:뭐야. 뭔데 그래?

:엄청, 엄청나게 강하게 바라고 있는 큰 소원인데, 그렇긴 한데..

:그 아이의 소원은 자기 자신의 삶을, 끝내는 것이에양... 부족한 것은, 계기와 용기 뿐인 것 같아양...

 :좋아. 그 아이로 정했어.

 

:네?! 여신님. 지금 힘으로는 강림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양! 저 아이를 신자로 만들지 못하면, 사라질 수도 있다고양!

: 길 잃은 어린 양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그게 내가 신자들에게 해온 일이야. 너도 알잖아? 가브리양.

:메에에에...

: 걱정하지마. 성공하면 되는 거잖아. 어서 가자. 가서, 있는 힘껏 행복하게 만들어주자고!

 

 

 

 

 

이렇게 해서 가브리양과 여신님은 그림자가 없는 빛의 나라로 향합니다.

 

여신님과 가브리양을 움직여, 빛의 나라를 탐색하고, 신자를 늘이고, 힘을 되찾는 것이 목적입니다.

 

진행방식은  탐색형 RPG + 약간의 전투가 있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2차 소개에서는 좀 더 귀엽게 움직이고 있는 여신님과 프로토타입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