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지배자 Part I 은 정통 일본식 RPG에 기초를 둔 게임입니다.

검을 사용하는 주인공이 몬스터와 싸워 경험치를 얻고 더 강한 무기를 얻어

더 강한 적과 싸운다...는 아주 단순한 패턴에서 출발한 수많은 일본식 RPG를

기초로 하여 게임 전반을 모험형 RPG로 제작하였으며

하나의 세계관을 창조해내어 게임 속에는 30여개의 마을과 4개의

커다란 대륙, 셀수 없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방대한 시나리오와 아울러 파티를 이끌며 모험을 하고

보물을 찾으며 어려운 상대를 이겨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일본식 RPG의

특성상 자유도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신 탄탄한 시나리오를 통해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주인공은 시골 마을에서 기사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를 일찍 잃고 어머니 밑에서

순수하게 자라난 청년 카이,  어린 나이에 마법 기관 `발키리의 탑`에 들어가

  마법 실력을 인정받아 일급 마법사의 지위에 오른 천재 마법사 에테르,

  마왕 자루빔과 인간 여자 사이에 태어난 혼혈로서 따분한 마계의 일상에

질려버린 마계의 황태자 세틴 등  3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게임이 진행되면 주인공과 이야기의 시점이 계속 바뀌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실제적인 게임 역사의 흐름을 유지하려 한 것이며

여러분들은 순수한 시골 청년의 대륙 모험과 각종 인물들과의 만남,  음모에 의해

스승을 잃어버리고 목숨을 위협당한 천재 마법사의 복수극,  기억을 잃어버린 채

`암흑의 별`과 함께 인간계에 떨어져 버린 마계의 황태자가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의 지배자 Part I 에서는 파티원을 8명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물론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4명까지입니다.

자신의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창의적인

파티 조합을 만들어 보세요!

또한 서브 이벤트 등이나 각종 선택지를 통해 숨겨진 캐릭터를 얻을 수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전사, 기사, 검사, 마검사, 마법사, 성직자, 사수, 궁사, 퇴마사, 도적, 드루이드 등

시간의 지배자 Part I 에는 상위 클래스를 포함 약 30여개의 클래스가

등장합니다.  각종 클래스에 따라, 혹은 캐릭터에 따라 고유의 기술과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 퇴마사는 중간적인 공격력과 방어력, 그리고 빛 속성의 공격마법과

      특히 엑소시즘이라는 언데드에 대한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마법을 쓸 수 있습니다.

     `엘란`의 경우 주무기로 창을 사용합니다.



  주인공 카이의 클래스를 전사, 기사, 검사, 마검사 4개 중

하나를 20 여개의 선택지를 통해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질문의 결과에 따라 클래스가 정해지며 HP, SP 등의 각종 능력치도

이 질문의 결과에 영향을 받습니다.

즉 매번 게임을 할때마다 새로운 타입의 주인공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자신의 성격이 어떤 클래스에 가장 적합한지 한번쯤 테스트해 보시는 것도 좋겠죠.



  또한 각 클래스는 레벨 25가 되면 또다른 상위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사 클래스는 성기사, 백기사(흑기사) 둘 중 하나를 골라 전직할 수 있습니다.

성기사는 전사로서의 기술이 떨어지는 대신 각종 저주 해제와 약간의 신성마법, 보조마법

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백기사는 고유의 전투 기술과 방어 강화의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런 특수 상위 클래스는 그냥 전직할 수 없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숨겨진

비밀 장소를 찾아내 전직 아이템을 얻어야 전직할 수 있습니다.

예) 연희는 아이템 `신궁사의 서적`을 통해 신궁사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시면서 이런 비밀 아이템들을 얻어내 보시는 것도 좋겠죠 ^^;



시간의 지배자에는 몬스터의 기술을 포함 약 500여개의

기술과 마법들이 등장합니다.  모든 기술과 마법은 스킬 레벨이 존재하며

처음엔 0 이지만 많이 사용할수록 스킬 레벨이 올라가 소비되는 SP가 감소하고

위력이 상승합니다. 시간의 지배자만의 오리지널한 기술들을 위해

200여개의 전투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스크립트를 도입해 다양한 부가효과들을 도입해 서로 비슷한

기술들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예)  도적 클래스 레벨 4 <포이즌 대거> 기본데미지 42, 3턴에 걸쳐 108의 데미지

       도적 클래스 레벨 9 <레그 스위프> 기본데미지 37, 1턴간 적을 넘어뜨려 민첩성이 감소한다.

       기사 클래스 레벨 12 <디펜딩 어택> 기본데미지 48, 적에게 일격을 가한 뒤

        방패를 굳혀 2턴간 자신의 방어력을 상승시킨다.

       빙계 마법사 클래스 레벨 19 <프로스트 바인드>  기본데미지 62, 2턴간 얼어 붙음

       전격계 마법사 클래스 레벨 18 < 콜 포스 라이트닝 > 기본데미지 85, 전장에 랜덤하게

      2~5발의 번개를 떨어뜨린다. 위력은 대단하지만 명중률이 낮으며 아군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수많은 창의적인 기술과 마법들이 존재하여 시간의 지배자 Part I 의

  스킬들을 구성합니다. 각종 기술과 마법들은 클래스에 따라

   공격력, 힘, 정확도, 민첩성 혹은 정신력에 영향을 받아

   약한 기술이라도 사용자에 따라 훨씬 강력해집니다. (물론 스킬 레벨이 오르면

  더 강해집니다.)


  
  이러한 기술이나 스킬들, 혹은 무기들은 각각 화염, 냉기, 전격, 물, 바람, 땅, 빛, 암흑

   중 하나의 속성이 존재하며 마물들의 속성 저항력에 따라 더 큰 피해를

   줄 수도, 적은 피해를 줄 수도 혹은 피해를 아예 입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의 정령에게 물 속성의 공격을 가하면 도리어 HP가 회복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파티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화염 공격을 사용하는 적을 상대할 때

  <화염 저항 스크롤> 등의 아이템을 사용하면 6턴간 화염 저항력에

  25% 보너스를 받아 전투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겠죠. 또한 특정한 아이템이나

  아티팩트는 이러한 속성 저항력을 상승시켜 줍니다 (물론 낮추기도 합니다)



  시간의 지배자 Part I 에는 약 200개의 무기와 400여개의 방어구, 150여개의 아이템이 등장합니다.

클래스나 사용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릅니다. 예를 들면 카이는 검과 중검류,

  일반옷과 라이트 아머, 헤비아머, 방패 까지 다 착용할 수 있지만 도적 클래스인 레니는

   가벼운 검, 일반옷, 라이트 아머만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법사 클래스들은 지팡이와 로브, 일반옷만 입을 수 있겠죠. 이렇게

  검, 창, 도끼, 활, 총, 지팡이, 메이스류 등의 다양한 무기 종류들이 사용됩니다.


마법사들은 보조장비에 `주문석`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주문석을 착용함으로서

마력을 상승시키고 자신이 쓸 수 없는 주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소형 백의 주문석을 착용하면 레서 힐링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중후반부를 진행하다 보면 숨겨진 장소나 보스를 격퇴하고 난 후 각종

아티팩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능력치를 상당히 많이 올려주거나

숨겨진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더욱 많은 던젼을 탐험하고 많은 적들과 싸우게 됩니다.

시간의 지배자 Part I 에는 약 300마리의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합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레벨이 높은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그들을 이기려면

더욱 강한 무기와 갑옷, 그리고 상당하는 레벨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던젼 중에는 숨겨진 보스 몬스터나 함정이 존재하는 것도 있지만

비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의 지배자에는 `워프의 주문서`를 이용한 텔레포트 시스템이 있습니다.

제한적이지만 한번 갔던 마을이나 장소는 `텔레포트` 마법이나 `워프의 주문서` 아이템을

이용해 손쉽게 다시 갈 수 있습니다.



게임에는 크라티나, 수라스, 비르클스, 실바르도라는 4개의 방대한 대륙이 등장하며

30여개의 마을, 관문, 항구들이 등장합니다. 대륙간의 이동은 주로 배를 타고

진행되며 게임을 진행할수록 정글의 마을, 사막 마을, 설원의 마을 등등

다양한 배경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중후반부에는 마계나 천계를 탐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동은 영웅전설3 타입의 맵을 통해 마물과 싸우며 이동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전체적으로 약 850 개의 맵이 게임에 쓰이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 560개입니다)

맵 하나 하나를 디자인 하는데 꼼꼼함을 더하여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각종 마을에서는 숨겨진 서브 이벤트들이 존재하며 이것을 해결할 경우

각종 무기나, 방어구, 혹은 주인공의 능력을 상승시키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게임 전반으로 약 50 여개의 서브 이벤트들이 존재 합니다.


이러한 이벤트들과 맵의 각종 디자인, 메인 시나리오 이벤트를 위해

현재 약 880개의 스위치, 90여개의 변수가 쓰였습니다.

(완성 시에는 약 1400개의 스위치, 150개의 변수가 쓰일 예정입니다)


캐릭터들의 모든 대사에는 다양한 표정의 250 여개의 얼굴

그래픽이 등장합니다. 이 작업이 노가다라 상당히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NPC의 얼굴까지 작업할 수는 없었습니다 ^^;)


BGM은 직접 제작하지 않고 각종 커뮤니티나 자료실에서 모았으며

현재 680 여개를 모았고 이중 180개 정도가 시간의 지배자 Part I 에 사용됩니다.





첫 게임 구상은 2005년 3월부터 하였으며 실질적인 작업은 2005년 5월부터

들어갔습니다. 그후 시나리오의 기본 틀을 완성하고 플레이타임 3시간 분량을

작업하여 2005년 11월에 1차 체험판을 내놓았습니다. 그후 각종 새 스크립트 20여개를

도입하고 얼굴 그래픽을 위해 게임을 전체적으로 다시 제작하였으며

하루에 2~3시간씩 6달을 작업하며 현재

플레이타임 15시간에 달하는 70%의 분량을 완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출시일은 5월 초로 예상하고 있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욕심에 따라 ^^;

베타 테스팅도 많이 해봐야 하구요.)





  - 줄거리 소개 -

평화로운 판데스 대륙에 전란의 바람이 몰아닥친 것은

30여년 전...

대륙 북서부에 위치해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부유한 생활을 하던

크라티나 왕국, 남서부에 위치한 두개의 섬으로 된 군사강국

수라스 왕국, 대륙 북부에 위치해 유서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실바르도 왕국, 남동부에 남부로 길게 뻗어 있는 사막의 나라

비르클스 왕국....

평화롭게 지내던 판데스 대륙 백성들의 생활은
  
갑자기 나타난 마족들의 공격에 의해 깨지고 말았다.

마을은 불타고 성벽은 무너지고 남은 것은 즐비한 시체들 뿐...

인류가 멸망할 것 같았던 찰나 한넬, 에어린, 엘토, 가메우스 등

영웅들의 활약에 의해 인류는 점차 반격의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고

지구전이 계속되던 어느 날 마족들은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살아남은 인간들은 다시 그들의 도시와 왕국을 재건하기

시작한다.


`마족전쟁`이라 명명된 그 사건이 있은 후 30년...

4개의 왕국은 예전의 피해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복구되었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평화롭게 시간은 흘러간다.

그러던 어느날 크라티나 수도 로이드에서는 왕녀가 궁성 안에서 실종되는 대 사건이

일어난다. 이 일로 인해 크라티나 국왕 패리슨 9세는 크게 진노하여

기사단을 출동시켜 범인을 찾게 한다.


한편, 크라티나 남부의 시골마을 코란에서는 청년 카이가

18세가 되었다. 근위기사였던 아버지를 일찍 여읜 카이는 순수하고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시골 청년이다. 그는 아버지를 본받아

기사가 되기 위해 검술을 익히다가 우연찮은 사건으로 인하여

모험길에 오르게 되는데..


같은 달, 수라스의 전문 마법인재 양성기관 `발키리의 탑`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아

일급 마법사의 지위에 올랐지만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한 에테르에게

수라스 남부 가루아 지방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는 데 참가하라는

나라크 학장의 명령이 떨어진다. 어떠한 음모가 있는지도 모른 채

에테르는 사부 알렌을 따라 가루아로 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