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10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설탐정k.jpg

 

각설하고 바로 단서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pisode 1. 어긋난 시선 (단서편)

 

"일단 요약하자면 전지훈씨는 동기를 알 수 없고 알리바이도 증명됐어.

매니저 이민성씨는 원한은 있는 듯 한데 그시각 서울에 없었다는 것.

민혜린씨는 동기가 있지만 알리바이도 분명하고,

애인인 박진우씨는 뚜렷하게 밝혀진 동기도 없고 알리바이도 있어.

그럼 이 중에서 가장 의심스러운 인물은 누구일까?"

 

"아무래도 이민성씨가 가장 의심이 되네요.

뭐 사실 그분의 알리바이가 사실인지는 조사가 진행되면 자연스레 알 수 있겠지만

뭔가 상당히 불만이 많은 듯 하기도 하고

민혜린씨가 들어오자마자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도 봤구요.

게다가 사인은 늑사,

무방비상태에서 자기 집 현관문을 열어줄 수 있는 건 매니저인 이민성씨와

열쇠까지 알고있는 전지훈씨,박진우씨 셋밖에 없어요.

애초에 민혜린씨는 배제해도 될 것 같네요."

 

"그래. 자~ 그럼 내가 진술하는 동안 유심히 본 걸 확인해봐야겠어."

 

"네? 어떤거요?"

 

"이민성씨!"

때마침 추가진술을 끝내고 방을 나온 이민성이 보였다.

 

"네?"

 

"그 왼손 손등에 있는 반창고. 어쩌다 그렇게 되셨어요?"

'뭐? 잠깐.... 그러면..  저항흔?!!

오른손잡이 가해자라면 가느다란 줄로 목을 조를 때 피해자가 저항하려면

자신의 오른손으로 상대의 왼손을 뿌리치다 긁었을 가능성도 있어.'

 

"아 ... 이건 저번에 제작발표회에서 세연이를 보호하다가

극성 팬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그걸 막다가 긁혔어요.

요즘 워낙 그런게 좀 심해서..."

 

"몇 일 전인가요?"

 

"아... 금요일 저녁이었어요. 그나저나 이번에 이렇게 되서

회사에 타격이 좀 심할 듯 하네요. 나진짜 해고되는건 아닌가 몰라...

에휴.... 하... 계약완료된 드라마는 어쩌지..."

 

"잠깐... 이번 일로 실질적인 피해를 보는건 이민성씨잖아요.

그걸 알고 잇는 사람이 이런 일을 저지를까요?"

 

"아니. 사실 자기가 입는 피해는 없어 소속사쪽의 문제고,

그리고 방금 저사람 지나가면서 살짝 웃었거든?"

'헐... 소오름....'

 

"와... 매의눈... 역시 싸부. 그새 저항흔도 찾아내고 그 보일듯 말듯한 미소도 찾아내시고."

 

"니가 눈치가 없을 뿐이다. 현장으로 가자.

네 개코같은 면모가 돋보일 자리가 아니냐."

 

"옛썰! 공준대위 명 받겠습니다!"

 

 

 

 

 

"아니 이 큼지막한 연예인 아파트에 제대로 된 CCTV하나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아 글쎄 아가씨. 여기 사시는 사람들이 하도 그 뭐다냐 씨씨? 암튼 그거 설치하는 걸 반대해서

별 수 없이 못달아 논거래도! 몇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한창 전화로 누군가와 실랑이던 이형사님이 우리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경감님. 여린씨. 아무래도 CCTV를 조사하긴 그른 것 같습니다.

연예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CCTV는 설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 경비는요?"

 

"여섯명이 2인1조로 3교대를 한다고 하던데...

죄다 꼬장꼬장한 노인내들 뿐이라 영 신통치가 않아."

'그게 그분들 잘못인가... 고연령대 경비밖에 고용 안되는 최저임금과 사회정책때문이지...'

 

"담장은 어때요?"

 

"성인 남자라면 충분히 넘을 정도야... 이거원 관리가 이렇게 소홀하니 이런 사건이 생기지..."

 

"네. 어쩔 수 없네요 저희끼리 찾을 수 밖에.

공준. 구석구석 찾아봐."

 

"네"

 

[프론트맵 발동]

플레이어는 맵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단서들을 찾아 나선다.

맵에 있는 단서의 갯수는 네개.

 

단서1. 피해자의 침실 화장대 위 액자에 있는 고교시절의 전지훈,한세연,박진우의 사진.

 

(발견시)

"뭐 찾은거 있어?"

 

"아 여기 액자에 사진이 있는데요."

이때 우리둘 사이로 박진우의 얼굴이 끼어든다.

 

"아 그거라면 고교졸업식 때 셋이서 찍은 기념사진이예요.

이때 세연이가 키를 맞추려고 발판을 밟고 올라섰었는데

그만 사진을 찍을 때 넘어져버려서 두번째로 찍힌건 넘어질 때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코믹한 사진이예요. 귀여워서 제가 보관중이죠."

 

"두번째 사진이요?"

 

"네... 가만보자... 차에뒀나... 조금 있다 가져올께요!"

 

"네 감사합니다."

 

"뭐 그리 큰 단서는 안될 것 같은데? 계속찾아보자."

 

 

단서2. 장농 속에 구겨넣어진 솜이불과 그 솜이불에 붙어있는 은행잎.

 

(발견시)

 

"저기 싸부!!!!"

 

"귀 안먹었다. 그래 뭐?"

 

"이거... 솜이불에 은행잎이 묻어 있어요."

 

"어? 그러네. 보통은 잘 있는 일이 아니지.

게다가 이불도 대충 구겨넣은 흔적이 역력하고 말야.

이 근처에 은행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요즘은 여기서 조금만 벗어나면 쉽게 볼 수 있어요."

 

"가을날씨에 아무리 춥다해도 이런 푹신한 솜이불을 피해자가 입었을리 만무하고...

잠깐 이거 혹시..."

 

[보너스선택지 발동] 솜이불로 인해 바뀌는 게 아닌 것이 뭘까?

1. 사후경직시간   2.살해장소 3.나의 승급전 승수

 

"여기가 살해 현장이 아닐지도 모르죠.

분명 이곳은 번화가고 은행나무는 없으니까."

 

"일단 감식반에 맡기도록 하자. 혹여라도 피해자가

사망한 이후 사후경직 전에 솜이불로 감쌌다면..."

 

"사후경직이 이불로 인해 체온이 유지되면서 2시간가까이 늦춰질 수도 있죠."

 

"그럼 사망추정시각도 뒤틀리고!"

 

"알리바이도 무용지물!

헤헤... 제가 한 건 했네요?"

 

"일단 감식부터!"

'훗... 꼬리를 잡았어!'

 

"용의자 진술은 다시 해야겠군요."

 

"물론. 일단 내가 감식반에 맡기러 갔다올꼐 넌 여기서 또 단서가 될만한 것을 찾아봐."

 

"네"

 

 

단서 3. 피해자의 서재속 비어있는 책장과 덩그라니 놓인 전지훈의 소설 '그림자 마녀'

 

(발견시)

 

"어 이거좀 신기한데요?"

 

"뭐가?"

 

"전지훈씨의 미스테리 소설인 '그림자마녀'라는 건데요."

 

"근데? 용의자 진술에서도 자주 피해자가 감상했다고 했잖아?"

 

"문제는 남주인공 이름이 진우예요."

 

"흔히 있는 일이야. 절친이라면 더더욱 양해해줄테니 사용할 수 있는거지."

 

"읽어 보셨어요?"

 

"전에 김형사님께서 선물로 주셔서 읽어봤지."

'내 참... 하여간 싸부는 그런 걸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김형사님은 그새 선물공세를...

풉! 그래도 미스테리 소설을 선물하다니. 센스 Zero!'

 

"분명 천재수학자부부가 마녀의 집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이 마녀가 남주인공에게

한 눈에 반해서 여주인공을 죽이고 그 옆자리를 꿰차려다 여자가 죽기전에 남긴

수학적 암호 다잉메세지를 풀어낸 남자가 결국 두얼굴의 마녀를 독살하고

여자를 따라 자살하려고 해.

그 직전에 여자가 마지막에 남긴 말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오열하고

자살을 포기하고 자수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였어.

제법 감동적이라 눈가가 촉촉해지더라고

특히 그여자가 남긴 마지막 말 [내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줘요.]

여기서 울컥하더라구."

 

"에이 그거보단 그 뒤에 있던 [그리고 제발 날... 잊어줘.] 라는게 더 슬펐죠."

 

"김형사님 그새..."

 

"당연히 내가 그거보고 감동받아서 여린씨한테 센스있게 선물했지!"

 

"의외네요. 미스테리작가치고 그런 손발이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오글거리다니!! 감수성이 풍부한거지."

이때 매니저 이민성이 다가왔다.

 

"아 그 소설이라면 벌써 영화화 작업중이예요.

세연씨가 여주인공 지은역으로 하려했는데 웬일인지 원작자측에서 거부했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민혜린씨가 캐스팅됐어요."

 

"에?"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의외네요. 친구가 여주인공을 한다면 보통 좋아할텐데..."

 

"그러게 말이예요... 암튼 그때 이후로 조금 자신감도 떨어진게 사실이죠."

 

"흠... 그렇군요..."

 

"자! 기운내서 한번더 찾아보자."

 

"네."

 

 

단서 4. 피해자의 서랍속 폴라로이드 사진.

(행복해 보이는 진우와 세연의 다정스런 모습과 그 뒤에 슬프게 웃으며 둘을 바라보는 지훈.)

 

(발견시)

 

"이건"

 

"이 뒤를 봐봐. 이사람 눈빛이 되게 서글퍼. 두 친구의 모습을 축하해줄 법도 한데."

 

"아마도... 피해자에게 연애감정을 느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 흔히 있는 일이잖아. 친구의 연인을 사랑한다던가."

 

"근데 그렇다면 더더욱 전지훈씨는 동기가 없어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가슴아리게 쳐다보는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요?"

 

"그건그래... 이러면 남은 용의자는 박진우씨와 이민성씨. 둘만 남았네."

 

(넷모두 발견시)

그때 다급해 보이는 김형사님이 우리를 보고 다가왔다.

 

"여린씨 여기계셨군요. 방금 감식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헌데... 시신이 조금 이상해요."

 

"네?"

 

"시신의 다리쪽에 옅은 찰과상의 흔적이 있고

눈가엔 메말라있는 눈물자국도 발견됐습니다.

오른손엔 작은 회중시계를 꼭 쥐고 있었구요."

 

"숨이 끊어지기 전 피해자의 감정변화가 있었을 수 있겠군요."

 

"한가지 더."

 

"또 무슨?"

 

"왼손 약지에 반지가 있던 흔적은 있지만 시신과 현장 어디에도 그 끼워져 있었을 반지가 없습니다."

 

"어째서 그런일이... 피해자가 사전에 빼서 누군가에게 주었거나...."

 

"범인이 고의적으로 뺐을 수도 있죠."

 

"나도 한가지 전달받은게 있네."

뒤늦게 우리 앞으로 천경감님이 나타나셨다.

 

"매니저 이민성씨!"

 

"네? 저 부르셨습니까?"

 

"꽤 당황하셨나 봅니다. 본가에 연락해봤는데

이민성씨는 저번주에 다녀가서 그런지 오질 않았다더군요.

톨게이트 어디에도 이민성씨의 차량은 없었구요.

대체 그시각 서울 어디에서 뭘 하고 계셨죠?"

 

"아... 저... 실은 밤낚시를 하러 갔었습니다.

제가 워낙 낚시광이라서 먼 바다로 안가더라도 가까운 한강에서도 낚시를 하곤 해서요."

 

"왜... 거짓말을 하셨죠?"

 

"아 제가 잠깐 당황해서 말이 헛나온 것 같습니다."

 

"그걸 우리보고 믿으란 거겠죠. 그럼 차 트렁크엔 낚시용품이 가득하겠군요?

아직 마르지 않은 강물의 냄새도 있을테고."

 

"네... 그럼요..."

 

"자 일단 저희가 이 곳을 관찰하던 중 찾아낸 몇가지 증거가 있으니 용의자를 접객실로 불러주세요 김형사님"

 

"네 여린씨."

 

 

 

접객실.

 

"용의자 여러분. 그중 우리가 가장 범행가능성이 높다고 보는건 매니저 이민성씨와

애인인 박진우씨입니다.

박진우씨, 피해자의 손에 반지가 있었다는 걸 아십니까?"

 

"당연합니다. 제가 프로포즈할 때 끼워준거라서."

 

"그럼 전지훈씨는요?"

 

"왼손에 끼고 있었다구요? 저는 자주 만나는 편은 아니라서 그것까진 몰랐네요."

 

"이민성씨는요? 혹시 살해 후 박진우씨로 보이게끔 일부로 빼서 버린게 아닙니까?"

 

"이 아가씨가 말이면 답니까?"

 

"애초에 진우는 알리바이가 확고해서 반지가 없어졌다 한들 상관 없는 것 아닙니까?"

 

"저희가 사건현장을 조사하면서 의문스러운 증거물이 몇가지 발견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곳에선 볼 수 없는 은행나무잎. 물어보니 약 3km이상은 벗어나야 한다더군요.

그 은행잎이 뭍어있는 솜이불을 발견했습니다.

만약 피해자가 살해 당한 뒤 가해자로 인해 그 이불을 덮고 있었다면?

보일러가 켜진 거실의 온도와 이불의 체온유지효과로 인해서 사후경직이 조금더 지연되죠.

약 2시간가량의 사망추정시각 갭이 생깁니다.

 

여러분의 알리바이는 모두 무용지물이 되죠.

다시 묻겠습니다. 어제 저녁 6시 30분에서 7시 30분 사이.

어디서 무얼 하셨습니까?"

'모두가 당황한듯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하게 보인다.'

 

"저는 세연이와 먹기로 했었던 저녁은 결국 편의점 도시락으로 대충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역 앞의 에잇트웰브였고, 30분 넘게 그자리에서 창밖의 사람들을 보면서 먹었으니

편의점 내 CCTV 에 적혀있을 겁니다. 물론 7시쯤 나섰으니 그 이후는 알리바이가 없지만

여기까지 오려면 30분으론 무리죠."

 

"하지만 사건현장이 여기서 3km거리넘어에 있는 곳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아니. 달라지는 건 없어. 내겐 그녀를 죽일만한 이유가 전혀 없거든.

넌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나봐?

근데 너! 대체 누구지?

한참 어려보이는데 형사는 아닐테고"

 

"지여린탐정사무소 소속 고교생 탐정 공 준 이라고 합니다만 수사법에 위배되진 않습니다."

 

"역시 고교생. 학교에서 공부나 할 때 아닌가?"

 

"전지훈씨는 일요일에도 학교에서 공부하셨습니까?

그리고 저는 사무소 소속 탐정이고 이사건에 참관할 자격이 있으니 더이상의 무례는 범하지 마십시오."

 

"네 상관인 이여자도 그리 나이가 많아 보이진 않은데?"

 

"그만하시죠!"

보다못한 김형사가 나서서 제지했다.

 

"쳇... 이거 원 병아리들끼리 학예회 하는 것도 아니고... 암튼 다음사람 얼른얼른 대답해요."

'하... 어른이라 이건가... 김형사님 말에는 바로 꼬리내리네.'

 

"준."

 

"왜 귓속말을 하고 그래요 싸부... 부끄럽게시리...."

 

"저사람. 지금 상황을 즐기고 있어. 아주 여유만만한 태도로

고의로 수사에 혼란을 가중하고 있는거야."

 

"뭔가 수상하네요..."

 

"암튼 예의주시하자구..."

 

"넵."

 

"다음. 박진우씨,

당신은 그때 뭘하고 계셨죠?"

 

"그건... 그...때 저도 집에서 저녁밥을 먹고 e-sports 경기를 보고 있었어요."

 

"그래요? 메뉴가 뭐였는데요?"

 

"오므라이스 였죠."

 

"애인인 피해자가 전화불통인데 걱정도 안되셨나요? 태연하게 저녁밥을 직접 해 드시고..."

 

"네... 세연이는 그전에도 종종 그랬어요.. 아무래도 스타라서..."

 

"그럼 묻죠. 어제저녁 7시에 보신 그 경기는 어느팀의 승리였나요?"

 

"아니... 스베누가 이길리가 없잖아요."

'급조한 티가 역력한데? 이거 한번 조사해봐?'

 

"음 거기까진 잘 모르겠군요."

 

"애석하게도 그땐 스베누가 챔피언스에서 처음으로 1승을 한 날입니다."

 

"김형사님이 그걸 어떻게?"

 

"아 저도 롤챔스 광팬이어서 하하... 암튼. 그건 완전히 거짓말이군요."

 

"그...그건 제가 카레를 만들면서 소리만 들은지라."

 

"오므라이스 였다고 하셨는데... 말이 자꾸 바뀌는 군요."

 

"아 그건 착각했네요. 어젠 카레를 먹었고 경기 중계는 소리만 듬성듬성 들려서..."

 

"세상에 알츠하이머도 아니고 어제저녁 자신이 뭘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나신다니...

탐문수사를 해봐야 겠군요..."

 

"그럼 잠시후에 직접 확인해보고 다음으로 넘어가죠.

 

이민성씨?"

 

"저는 그때 난지지구에 작게 텐트를 치고 있었어요. 낚시하기전엔 항상 텐트부터 치니까요."

 

"밤낚시라고 하셨는데 제법 일찍 도착하셨군요."

 

"아 그때쯤 가야 밤에 고기가 잡히거든요."

 

"근데.. 한강은 낚시가 금지 아닌가요?"

 

"아... 그건... 어둠의 방법을 통해서..."

 

"크흠... 아무튼 그렇군요. 민혜린씨는요?"

 

"그땐 잡지촬영장으로 이동중이었어요.

일산까지 꼬박 1시간가량을 차에서 지냈었죠."

 

"이상하군요. 잡지촬영을 하고 헤어샵에서 관리를 받는다....

보통은 반대 아닌가요?"

 

"난 잡지사에서 배당된 스타일리스트는 안믿어요.

값싼 싸구려 제품을 썼을 수도 있으니까요. 항상 끝난 뒤에 두피관리를 받죠."

 

"네.. 그럼 여기까지 하고 박진우씨의 자택, 이민성씨의 차, 전지훈씨가 머문 편의점 세 곳에 가서

탐문수사를 시작해보죠."

 

 

 

여기까지입니다.

 

해결편에서 조금더 탐문수사증거가 나오고 결말입니다.

해결편은 체험판에서 직접 확인하시구요.

열심히 추리해주세요. 마찬가지로 추리글은 비밀글 표시 잊지마세요.

 

PS. 추리댓글 보상으로 게임의 시스템중 하나인 스탯랭킹시스템에서

범인을 맞추신분께 판단력 +1 스탯보정을,

범인과 트릭 모두 맞추신 분께는 올스탯 +1의 보정을 드릴 것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377 [제작근황]치와도라RPG-턴알스페셜-3 7 치와도라 2014.12.11 1325 0
2376 Chronos Traveler 업데이트 내용 티제이 2014.12.29 683 0
2375 절망성 인페르노-OVERDRIVE-에 대하여 4 리쥬비네이터 2015.02.08 805 0
2374 개발중인 인디게임 나공간 입니다. 액션 fps 2 죠운스 2015.03.27 546 0
2373 베스트 게임 ‘SLIME scramble’ 후속작, 「우리 아빠는 용사랍니다」 4 세찬바람 2015.05.02 913 0
2372 용사 일행의 전투 기록(가제) APED 2015.06.20 569 0
2371 「우리 아빠는 용사랍니다」 vs. 쉴라유키 세찬바람 2015.07.03 677 0
2370 야매제작자 장멀의 제대로된 new게임! 인생살이 초반부분소개 장멀 2015.07.11 877 0
2369 Funny Games [판타지 공포 게임] 2 천둥번들 2015.07.13 691 0
2368 [무겐의 p군]캐릭터 랜덤 서바이벌 사막사마귀 2015.07.24 595 0
2367 [K 구하는 게임] 예고 5 치와도라 2015.08.08 715 0
2366 확률 용사 2 제작 중 3 종이상자. 2015.08.23 337 0
2365 네코데브분들에게,캐릭터랜덤서바이벌 진행상황 4 사막사마귀 2015.08.31 911 0
2364 붉은 늑대 ~붉은 동화 -2차 소개- 리베까 2015.09.02 321 0
2363 네모rpg 개발노트(2015-9-2)(정신적피로가..) 1 과학좋아 2015.09.03 235 0
2362 어떻게알았어?HG / Stage2 소개/개발 노트 엽여비소엽 2015.09.06 358 0
» 사설탐정 K Episode 1. 어긋난 시선 (단서편) 3 서륜 2015.09.08 410 0
2360 포켓몬 드림 월드 0.03 업데이트 내용 1 오니스 2015.11.08 1059 0
2359 반도의 흔한 RPG Beta 1.1 RPG란무엇인가? 2015.11.12 320 0
2358 「우리 아빠는 용사랍니다」 근황 1 세찬바람 2015.11.28 198 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28 Next
/ 128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