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용] 북한에도 알만툴이 인기로군요

by 家和萬事成 posted Apr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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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만우절 장난으로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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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북한에서도 알만툴이 인기라고 합니다.

북한의 전자오락개발쎈터에서 근무하다 얼마 전 탈북한 모 탈북자의 말에 따르면 '북조선에도 남조선 못지않게 역할분담유희제작기(알만툴)로 만든 전자오락물이 인기가 많다. 특히 평양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콤퓨터로 역할분담유희제작기를 가지고 많은 역할분담유희 오락물을 만들어서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 스샷은 북한의 어느 한 어린이가 만들었다는 '용사의 혁명'이라는 게임의 스샷입니다.

역시 북한에서 만들었다는 게임답게 북한에서 볼 수 있는 글씨체들과 게임에 사용되는 용어를 북한식으로 고친(예: 포션 → 몸힘채움약 등) 게 특징입니다.

그 탈북자 분은 '그 외에도 북조선에서 역할분담유희제작기로 만든 전자오락물들을 많이 가지고 왔다. 개중에는 김씨 일가의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내용이 있는 것도 있어서 남조선 인터넷에 배포할 땐 수정을 거쳐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말 북한에도 알만툴이 인기가 많네요.

.

...은 사실 만우절 장난이었습니다.

저 스샷도 사실 북한 어린이가 만든 게임이 아니라 그냥 제가 북한 폰트 구해다가 만들어서 연출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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