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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몇몇 회원분들이 오해하고있는것들이 있습니다.


1. 로암님은 친목질때문에 떠났나.

-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본인이 그렇다니까)


2. 미스릴은 친목질의 피해자인가.

-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본인이 그렇다니까)


3. 친목질은 나쁜가.

- 나쁩니다.


4. 그렇다면 논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뭔가.

- 여기부터 중요함.


친목질이 왜 문제가있고 나쁘냐면.

결과적으로 실제로 친목질의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쨌든 발생되기때문입니다.

다만 항상 이 문제에 개입되는 아이러니함중 하나는.


원인과 결과의 역전현상 입니다.


무슨말이냐면, 친목질때문에 내가 떠나간다. 라고들 다 하지만.

사실 내가 떠나가기 떄문에 친목질이 문제다. 인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죠.


이런말을 하면 당사자들이 아주 기분나쁠 것인데.


왜 이러냐면. 사람은 심리적으로 자신을 변호하고 싶어하는 자기변호 심리가 있어서.

자신이 화가나고 기분이 나쁘면 그 기분나쁜 이유가 있어야하고.

그 이유는 보편적으로 사람들에게 말해서 명분으로 인정받을만한 이유여야 합니다.


이를테면.

내가 기분 그냥 개같아서 나왔다.


하면 당연히 사람들이.

그래놓고 왜그러냐. 하겠죠?


근데

난 사실 정당하지만 그 사이트는 내가 접근하기 힘든 무언가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힘에 지배당해있어서

차마 내가 다시갈 수가 없는 그런 힘겨운 상황이다!


하면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즉, 이건 친목질이라는 어떠한 현상의 문제가 본질이 아니라.

자기가 당장 사이트에서 더 구할것도 없고, 빡치는데 붙어있을만한 정도 없고.

뭔가 자기 기분을 나쁘게 하는 일들이 자꾸 생기고.

그렇기때문에 충분히 떠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그러한 잠재력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 그러한 평소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주체하지 못하고.

감정을 폭발시켜서.

사람들을 자극하고.

그렇게 자극받은 사람들은 친목질의 가해자가 되고.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친목질 문제를 거론하고 떠나면.

그걸 지켜보는 조용한 회원들은 피로감을 느끼게되고.

그런거죠.


솔직히 말하면 친목질로 인해서 조용한 다수의 회원이 떠난다는것 일리가 있는데.

그 과정에 그 조용한 회원이 떠나게한 상당수의 책임은 바로 그 본인도 같이 안고있습니다.


쉽게말하면.

본인 멘탈의 문제와.

자기변호하고싶은 심리가.

결합해서.

원래 좀 문제는 있는 친목질을 갖다 붙여서.

친목질이라는걸 굉장한 문제의 화신으로 여긴다는거죠.


한번 과거이야기 해보죠.

어차피 이렇게된거 내용을 잘 아는 제가 말하면 좀 신빙성이 있으니.


카일러스건.

카일러스는 게임만드는 단체에 소속되어서 활동도 꾸준히하고 정모도 몇번을 나오고 그랬습니다.

카일러스의 문제는 다만, 너무 사람이 꽉막혀있고, 자기애가 강한 스타일의 사람이었죠.

이를테면 자기 게임을 '대작' 이라고 부르고.

기술위주의 게임보다 스토리성이 좋다고 하면서 기술자들을 은근히 내려깔고.

지금와서 솔직히 당시 카일러스 미워했다고 하면서도 지금 친목질때문에 문제다 라고 하는 분들.

양심에 손을 얹을필요가 있는데. 

당시 친목질의 가해자였던 사람들이 아닙니까?

본인하고 맞지않는 사람을 그와다른 성향의 사람이 논쟁을 붙어서 싸움이 된 것이고.

그때 비호하지않고 지켜보고 기분나쁜사람이네. 라고 생각했던 잠재된 가해자들이 되는겁니다.


웃기는건 그당시 스스로 가해자였던 시절엔 친목질이 괜찮다가.

지금와서 문제가되니까 그때도 문제였다고 끌어다 붙이는겁니다.

앞뒤가 안맞죠.


아무튼 평소에도 게임에대한 시각차로 마찰이 잦으니까 아마 카일러스도 본인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을것이고. 그러던차에 좀 크게 붙게되고 떠난것이죠.


게다가 이런 문제를 겪을때 운영자가 성인이니 알아서들 해결하라는 정책을 펴니 본인편들어주기 바랬던 카일러스로서는 기분이 더 나빴을겁니다.



미스릴건.


미스릴이 게임동에서 활발하게 활성을위해 활동하던 시절.

권한 문제로 저와 다투었습니다. 

미스릴은 본인이 게임쪽 발전을위해 활동하니까 권한을 달라 였고.

저는 그 권한이라는게 절차가 있는데 그냥 주고말고 할 수 있는건 아니다 였는데.

여튼 이 건에 대해서 옳고그름 따지고싶지 않고..

그 사건으로 미스릴이 기본적으로는 저에대해서 별로 안좋은 감정을 품은 상태였는데.

마침 채팅방에서 슈퍼스타하고 개싸움이 붙은겁니다.

그 당시 사건은 분명 개싸움이었습니다.

왜냐. 미스릴과 슈타는 오프라인에서도 한두번 본적있고.

슈퍼스타가 미스릴보다 나이가 많고 슈퍼스타가 성격이 원래 좀 드럽기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내가형이야' 와 같은 마음을 가진 슈퍼스타였는데.

미스릴이 다이다이 까자고 하면서 같이 반말하고 맞장을 뜨던 사건이었는데.

솔직히 이상태면 운영자가 개인해서 이래라저래라 하기 힘든상황.

그렇게 뭐 현피를 깐다는등 전화를 서로 걸고 욕을 하고 뭐 이런 인터넷에서 서로 싸우면 하는 일들을 하고는.

결국 본인이 기분이 개같아진거고.

그후에 델프(린찰드)가 게시판에 이상한소리 한거에 더 빡쳐서 탈퇴하고나서.

망해가는 카페에 가서 운영자 되고 거기 살려보겠다고 하다가 안되니까 다시 창도에 가입한거.

기왕 한거니까 풀건 풀자고 중재도 좀 해주고 그랬던 일입니다.



로암님건.


로암님건도 황제폐하하고 기분나쁘게 서로 싸우고 했던 문제로 촉발되었는데.

그뒤에 로암님 쪽지로 황제폐하 처결에 관해서 이렇게 해달라 요구한것에대해서.

운영자 입장에서 그게 그렇게 막 정지해달라고 하면 정지해주고 그럴 수가 없는 입장이라고 친절하게 설명드렸는데.

창조도시가 본인 생각과는 달라졌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이미 정떼기 시작한겁니다.

친목질하고는 관계가 없는 문제였던거죠.

그후에 그런차에 닭느님하고 사상 문제로 좀 싸우다가 염증을 느끼셨는지..

나가신것인데.




전 이 사건들을 보면 하나같이 패턴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창조도시의 운영정책에 관해 불만이 있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누군가와 마찰을 빚었다는 점입니다.



즉 떠나는 조건은.

창도에대해서 기본적으로 자기 방향과 맞지않다 염증을 느낀상태로.

누구랑 싸웠을때 발생되는 거죠.


이렇게 발생된 문제가 결과가 친목질에 의한 피해자가 되는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들 성인이니까. 솔직해집시다.


어차피 인터넷은 정글입니다.

인터넷에서 누가 나를 보살펴주기를 바라는거 자체가 힘들다는거 알지 않습니까.

스스로 적당히 타협할줄도 알고 맞춰가면서 사는겁니다.


그 자체가 안되는 본인 성격적 문제는 

본인의 성격적 문제입니다.


본인 성격적 문제를 왜 불필요하게 다른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가해자만드시나요.


이런말하면 기분 아주 드러울겁니다.


성격적문제라고? 하면서.

근데 그게 맞습니다.


이 모든 분쟁, 떠나감. 친목질에대한 원망  등등.

다 본인 문제입니다.


다 커서 적절히 어우러지고 필요한 부분은 상대 인정도 해주고 내 입장도 또 주장하고 하면서.

건전한 토론과 발전상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했습니다.


근데 결국 내고집대로 안되면 안된다는.

그 외골수적인 본인 성격을 꺽을 수 없으니 나가는거 아닙니까.


인정하기 싫을테지만...



그렇다면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가

회원개인의 성격적인 문제까지 보완해줘야 하는가에 대해서 논의가 될 수 있죠.


근데 회원개인의 성격적 문제까지 어떻게 운영자가 관여합니까.


님은 성격이 문제니까 나서지마세요.

라고 말해야됩니까.


아님 저님은 성격이 문제니까 여러분 저님하고 말섞지마세요.

라고 말해야되나요?


전 기본적으로 그렇기떄문에.

방관합니다.


본인이 문제든 남이문제든 알아서 풀어라는겁니다.

하루이틀 산 사람들도 아니고. 미성년자도 아니지않습니까.


스스로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때려맞기만한 100% 순수 피해자도 아닙니다.


문제가 생기면 쌍방 다 문제고 과실이 있는겁니다.

그럼 결국 이러나저러나 문제가 생겼을때는 서로 좀 양보하고 미안하다 다시 잘 해보자 하면 되는겁니다.


그거 하는거 자존심때문에 못해서.

본인 자존심을 지키려고 나간거 아닙니까.



남탓 하지마시고.

스스로의 멘탈은 스스로가 챙기시기 바랍니다.


창도도 이런문제에대해서 무조건 손 놓자는 입장은 물론 아닙니다.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고자하는 방안은 분명 고민되어야 하는것이고.


우리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그 자체가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이상한 '친목질'설 같은걸 공론처럼 여길 필요도 없습니다.

그로인해서 본인 기분이 개같은건 충분히 이해 한다만.


결국 그런 가해자지목을 통해서.


또 기분나쁜 사람들 양산만 시키는겁니다.


스스로를 기분나쁘게 한것에대해서는 민감하면서 남들 기분 개같이 만드는건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하는거 자체가.

올바른 행동은 아닙니다.


그냥 안맞으면 조용히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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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6 13:33
    이 글을 공지로
  • profile
    늙은조카 2012.12.06 16:20
    매우 공감합니다... 제가 댓글 달던 것과 상당부분 동일한 내용이고... 또한 친목질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하니까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profile
    yarsas 2012.12.06 17:30
    제 말이 이거였습니다. 친목질이 창도를 떠나는 이유가 될 수 있어도 깽판치고 시비 거는 이유는 될 수 없습니다. 미스릴 님이 꽤나 과격한 언사를 사용하셨는데 저는 제 말 뜻을 제대로 이해못하셨거나 완전히 꽉 막히신 분인가 했습니다.

    사회로 치면 당연히 정부 쪽에서도 좋은 정책을 만들어야겠죠. 허나 당장 좋은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다 개판이 되 된다. 라는건 참 이상한 논리입니다. 친목질 때문에 시비를 걸고 남을 조롱해도 된다는 건가요? 이번 사건은 개인 인격에 문제였지 창도의 틀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창도를 변화시킬 다른 의견을 내주신 건 좋은 행동이었다고 말한 겁니다.

    성인이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집시다. 자신의 개인 잘못을 단체의 잘못이네 한다고 해서 동조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 ?
    슈퍼스타 2012.12.06 23:45
    저 천사인데요. 비추머겅
  • ?
    동래만호 2012.12.07 05:31
    요약
    친목때문에 떠나갈수 있고 이해함.
    떠나가는 마당에 정당성 부여나 악담 같은 거로다가 친목질 어쩌고 하면,
    기분만 나빠지고 여튼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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