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제발 좀 바뀌라는 마음을 담아서 쓰고 있어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는 점. 양해드립니다.)
1.게임게시판
1).게임게시판의 내용란
내용란은 제작가의 주절주절 늘어놓는 말 쓰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를 쓰라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제작자들이 내용란에 쓰는 몇가지를 한번 되새겨보자.
“그냥 심심해서 대충 만들어 봤습니다.”
“간만에 업데이트했습니다. 재밌게해주세요”
“○○버그 수정했구요. ○○추가되었습니다.”
“엔딩은 ○개이구요. 엔딩 잘 찾아보세요.”
자 이제 하나씩 짚어가 보자.
첫번째, 제작자가 심심해서 대충만들었다는데 어느 누가 플레이하겠는가? 그래놓고 끝엔 꼭
“재밌게 플레이해주세요”
??? 누가봐도 모순이지 않는가?
자기가 재미없게 대충 만들어 놓고 재밌게 플레이해달라니 얼토당토 않은 소리지 않는가.
두번째, 업데이트 했으면 그 내역을 써야 알아먹지.
보통 이런류의 제작자들이 영양가 없는
업데이트하고 새글 쓴다.
내역이 볼품없으니 내역을 안쓰는거다.
세번째, 그나마 조금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 더러 있을것이다. 문제는 게임소개가 없다는 것이다.
업데이트했다고 이미 플레이한적있는 유저만 플레이하는게 아니다. 이는 처음 접하는 유저층들을 배려하지 않는 것이다.
네번째, 제작자자신같으면 어떤게임인지조차 모르는데 엔딩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공감가겠는가?
천만에! 엔딩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참된 멀티엔딩이란 하나의 엔딩만 봐도 모든 이야기가 이해가 되는 것이다.
그게 안되면 말그대로 기.승.전.뭐? 가 된다.
또, ●엔딩은 절대로 보지마세요?
그럴거면 만들지를 말던가.
자 그럼, 올바른 내용란 사용법은 무엇인가?
A.게임에 대한 소개 서술.
적절한 길이의 글로 유저들이 딱봐도 이런게임이구나 싶을 정도의 소개를 하는것이 좋다.
B.게임의 타이틀 및 플레이 스크린샷의 삽입
이게 어려운가? 타이틀은 제작한거 그대로 올리면 되고 스크린샷은 캡처도구를 쓰면 몇분만에 뚝딱이다. 백문이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있다.
C.게임의 수정내역
보기쉽게 어떤부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추가된 컨텐츠는 무엇인지 쓰는게 좋다.
게다가 버그는 가급적이면 배포전에 테스터를 구하라. 테스터는 유저의 시선으로 버그를 잡아준다.
D.제작자의 한마디
이건 짧고 명료할 수록 좋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잘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해야되는 부분인 것이고
지금 이렇게 안한 제작자들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이정도 노력도 없이 게임을 플레이해주길 바라는건
파렴치한 생각이다.
2).게임의 질
이건 늘 하는 말이라 입아플 정도다. 아래 링크글을 보고 자신의 게임을 객관적시선으로 되돌아보라.
http://rgss.kernys.net/design_study/752256
자, 읽어보고 깨달았지만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명●연님의 일을 예로 들겠다.명●연님은 이글을 보게되면 강좌보기 전과 후의 맵배치를 댓글로 올려주길 바랍니다.)
맵배치를 예로들지만 다른강좌도 엄청많다.
쯔꾸르 커뮤니티는 네코만 있는것이 아니다.
아방스,rkc,써니소프트,알만포,유니스스튜디오 등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존재하고 강좌도 넘쳐난다.
맵배치초보에게는 rkc의 맵배치강좌 by레드하운○를 보기 바란다.
강좌 한시간 보고 직접 한시간 해보면 실력의 급상승을 직접 볼수 있다. 레이어,포그,파노라마,날씨,색조 정도만 다룰줄 알아도 기본은 하게된다.
이정도 노력도 없이 게임제작하는 수많은 사람들.
당신들이 만든게임이 바로 성의 없는 게임이다.
3).댓글들
악플의 경우는 다루지 않는다.
여기서 다루는건 바로 뻘.댓.글이다.
그 의미는 아무런 의미 없는 댓글이며
포인트획득성 댓글과 일맥상통한다.
“다운이요” “추천이요” “오” “올ㅋ” “^오^”
다운로드수는 네코데브에서 볼 수 있는것이며
추천인은 누군지 직접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이런 댓글을 쓰는사람이 많다.
이것도한 뻘댓글이 아니고 무엇인가?
나머지 셋, 이건 작성자의 나이대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4).평가댓글
이런 경우를 봤다. 평가댓글 허용해서 게임을 올린후 평가댓글을 받은 뒤 차기작에서 평가댓글 불가로 해놓고 악플이 달려서 불가로 해뒀다고 하더라.
평가댓글과 악성댓글은 전혀다르다.
평가댓글은 그 게임을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으로 써서
제작자에게 “도움되는 말”을 해주는 것이고
악성댓글은 말그대로 게임을 “비난하는 말”이다.
이 차이도 모른다면 그는 제작자로서의 정체성을 심히 의심해 볼만 하다.
2.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은 딱 한마디가 필요하다.
“당신의 시신경이 정상이 분명하다면
질문은 질문게시판에 올려라”
질문게시판은 조경용으로 있는 게 아니다.
3.홍보게시판
포인트차감이 언제부턴가 실감이 나지 않아졌는지
게임게시판을 버젓이 두고도 홍보게시판에 게임을 올리는
아●●ㅣ●●같은 사람도 있고
마치 유료게임을 배포하는 것 마냥 자기게임을 링크 거는
구●/쿠●●같은 사람도 있다.
게임게시판역시 조경용으로 있는게 아니다.
그리고 아직도 돌아다닐듯한 별●
게임홍보는 이미 나왔을 때 하는거다.
몇일뒤 공개 같은게 아니다.
4.채팅
딱 한마디면 되겠다.
“네코데브 채팅은 경어체를 사용합니다”
이글 보고 뜨끔하는 사람들 수두룩할겁니다.
뜨끔하고 마는게 아니라 제발좀 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