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캡쳐는 제가 창조도시에 올린 포스팅에 달린 댓글 전체 캡쳐입니다.

해당 글에 게시된 그림은 향년 300세의 드래곤인 여캐였습니다.

그런 타인의 창작물에 대고 '할머니다', '벗고 있는 줄 알았는데 설렘', '벗은 줄 알고 좋아했다' 는 발언은 매우 무례합니다.

심지어 뒤의 두가지 의견은 성희롱적 발언입니다. 하지만 그런 줄 모르시고 댓글을 다신 것 같습니다.

저는 창조도시에 호감을 갖고 창작물을 올렸으나 그림에 대한 발언에 신중함이 없음을 느끼고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창작물에 대한 이런 대우는 창조도시 앞으로의 발전에도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저 댓글들을 보고 그림을 그린 저는 상당히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정말 아끼며 신중히 설정을 붙여 만든 딸같은 캐릭터입니다. 허나 즉석에서 만든 캐릭터였다 하더라도 해당 발언을 들었다면

매우 불쾌했을 것이며, 만일 현실에서 직접 제가 누군가에게 저런 소리를 들었다면 경찰서에 신고했을만한 발언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생각이 드셨을 때 그 생각이 성희롱적인 발언이 아닌지, 

남을 비하하는 발언인지 아닌지 신중하게 생각하신 뒤 댓글을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댓글을 다신 분들은 사과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기분 나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