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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란물狂 강력 범죄 잇따라]
대부분 범행 전 음란물 봐… 동영상·사진 등도 보관
"포르노 시청 자체가 범죄로 연결되진 않지만 범행 부채질 할 순 있어"

통영 초등생 납치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점덕(45)은 '포르노광(狂)'이었다. 경찰이 김점덕의 집을 수색한 결과, 그의 컴퓨터에는 아동 포르노를 비롯해 포르노 동영상 70개가 저장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점덕뿐이 아니다. 2008년 안양 초등생 살인 사건을 저지른 정성현도 포르노 동영상 700여편을 갖고 있었고, 2010년 초등학생을 학교에서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은 범행 전날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10대가 등장하는 '야동(야한 동영상)' 52편을 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김수철이 소장하고 있던 야동 목록에는 교복 입은 여학생들이 등장하는 일본 음란물과 납치·강간을 다룬 동영상이 포함돼 있었다.

 이철원 기자 burbuck@chosun.com

수원 20대 여성 납치 살해 사건의 범인 오원춘은 하루 3~4번 스마트폰으로 음란물을 검색해 감상했고, 범행을 저지른 날에는 모두 39회에 걸쳐 음란 사진을 내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원춘은 시신을 훼손하던 도중에도 담배를 피우며 6회나 음란 사진을 내려받았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의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인 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포르노다.

이들은 범행을 전후해 포르노를 보거나, 어김없이 포르노 동영상 등을 갖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포르노를 본다고 곧장 범행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범죄 성향이 있는 이들에게 범행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술을 마신다고 모두 주폭(酒暴)이 되지는 않지만, 범죄 성향이 있는 이들에게 술이 범죄의 '촉매제'로 작용하는 것과 마찬가지 논리인 것이다. 여성에 대한 적개심, 자아도취적 성격, 여성에게 폭력을 휘둘러 만족을 얻는 성격 등이 해당된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성적 충동을 억제하기 힘든 사람이 여성을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도구로 묘사하는 포르노를 지속적으로 보다 보면 정신적인 변화가 올 수 있다"며 "결국 여성을 성욕의 대상물로 평가절하해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음란물과 성범죄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연구도 있다. 미국의 한 연구진이 아동을 학대한 150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모두 아동 음란물을 소지하고 있었고 3명 중 1명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에 음란물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음란물을 많이 본 남자일수록 성폭행에 대한 잘못된 통념, 여성과의 변태적 성행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음란물을 즐겨본 성폭행범은 자기가 폭행한 여성들이 오히려 그 피해 상황을 즐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는 보고서도 있다. 38명의 성폭행범과 26명의 아동 성폭행범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모두가 평소 음란물을 자주 보고, 범행 직전이나 도중에도 음란물을 봤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출처: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25/20120725002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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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럼 난 범죄자?

나는 하루에 한번은 얏홍이나 망가찾으러다니고 뜨기만하면 취향에 맞게 최대 10편까지 긁어모으는데..

가끔 음흉한 상상을 하기도하지만 상상은 상상일뿐이지 그걸 계획에 옮기진 않죠.

아마 창도에 있는 모든 아저씨들도 그랬었거나 그럴겁니다.

앞으로는 경건한마음으로 얏홍을 봐야겠슴다.

Who's 맛난호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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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6 23_31_01-교도소 일기 1,2,3,4,5,6 + 7편 (수정) - 주식 갤러리 - Chrome.png이나래 도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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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ashaker 2012.07.26 00:47

    밤업소나 유흥업소 가도 그닥...(성적환상충족은 없음)
    럽실소, Bl물등 여러 기호나 취향거리는 있겠죠.
    전 그냥 담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막상보면 별거 없는데 보고나서 실망하죠.
    뒤끝은 찝찝하고 그냥 짜증만 나죠.
    짧은 순간에 느끼는 절정쾌락후 허탈함과 피곤함, 자아상실. 무기력증이란 후유증보단
    긴 시간 노력으로 이루는 작은 성취감들이 만족도도 큽니다.
    대부분 남자들이 교제에 책임감이 따른다는것도 알고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것과 건전한 이성적인 교제를 더 좋아합니다. 육체적인 만남은 그렇게까지 뜨겁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여자육체나 성적환상은 줄어들고, 막상 접대를 해주어도 그저그럽니다.
    자아실현과 성취가 더 만족도가 큽니다. 인성과 인격형성에 도움이되는 독서를 통한 마음수양이나 운동 후가 더 좋은것처럼요.

  • ?
    동래만호 2012.07.26 00:55
    그냥 촉매제니 뭐니 댓글에서도 그러지만;
    그렇게 따지면 대체 사람들에게 미디어가 뭘 보여줘야 하나요. 아름다운 강원도 한 지역의 동산? 제주도 관광지? 유아 교육 프로그램?
    저런 걸 막아서 된다고요? 진짜 골드미스라고 겉치장 번지르르하는 노처녀 남자 사귀어본 적도 없는 여자들이 성교육이나 범죄성 어쩌고 학과니 뭐니 여기저기 자리 차지하고서는 세계구급 망신 굉장히 멍청한 짓 막 저지르고 다니는데 그거 보면 진짜 우리나라만큼 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나 생각 듭니다.
    진짜 우리나라 성에 대한 이런 것들은.. 제가 진짜 할 말이 많은데 여기서 할 수는 없고
    그냥 두 줄 요약하면
    남자: 성교육과 주변인 썰 듣고 진짜 그런 줄 암. 경구피임약도 모름. 글로벌 호구들; 고래잡이 하면 남자인 줄 아는 사람도 너무 많고. 전체적으로 눈 뜨고 코 베이며 당하기만 함.
    여자: 아는데 절반 이상이 남자 속임. 노처녀들 감성팔이에 넘어가서 진짜 다 그런줄 앎. 은근슬쩍 섹스어필하는 미디어나 행동거지엔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듯이. 근데 남자들이 대놓고 그러든 은근슬쩍 그러든 되도 않는 이유로 억압하고 탄압하려 함. 그냥 남자 못생겨서 싫다고는 안함. 성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이중성이 러시아 본토 면적급임.
  • profile
    khashaker 2012.07.26 00:59 Files첨부 (1)

    후우... [진지]라는 말머리가 달라져있어서 내가 쓴 댓글도 마음에 걸리고...

    분위기 무마시키기 위해서 만화투척합니다.

     

    사기꾼.png

  • profile
    맛난호빵 2012.07.26 03:48
    퀘스트가 신문알바?
  • profile
    코드 2012.07.26 08:54
    푸하하하하하.
    범죄자들은 모두 산소를 호홉한다.
    그럼 산소도 범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뭐 이런 논리군요.
  • profile
    맛난호빵 2012.07.26 18:38
    그렇죠. 우리나라에는 왜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진사람들이 많은걸까요.
  • profile
    나카리 2012.07.27 07:43

    그다지 잘못된 논리 구조는 아니예요. '폭력 범죄자의 대다수는 엑스터시를 복용했다. -> 엑스터시가 폭력 범죄의 원인이 될 수 있다.'처럼 어느정도 추론은 가능하니까요. 위 기사 사례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예로 드신 산소는 인간 전체를 아울러버리니까 예가 그르다고 봐야죠.
    (농담으로 하신 말에 진지했나..)

  • profile
    코드 2012.07.27 09:39

    이 survey 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범죄 성향이 있는 사람에게 포르노를 보여주면"이라는 것이 조금은 더 정확한데, 이를 모두 일반화 했다는 것에 대해서 일단 큰 오류로 시작이 되는 것이죠. 이것과 비슷한 케이스는 비디오게임을 몰아가는 것인데, 폭력적인 범죄를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사람에게 폭력적인 게임을 시키면 더 폭력적이 될 수 있다라고 못밖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본질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심리에 촛점을 둬야하는데 폭력게임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것이 오류라는 뜻입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인터넷의 60% 이상이 성인물 관련 트래픽입니다. 앞의 논리를 따진다면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의 반 이상은 모두 성폭력범죄가 될 가능성이 높죠. 아니면 말그대로 잠재적인 성범죄자들을 부추겨야 함으로 성범죄율이 매우 높아져야 합니다. 하지만 성인 트래픽과 그 나라 인구의 성범죄 비율은 각각 다릅니다. 통계만 보고 단정지을 수 없는 많은 변수들이 있다는 것이죠.

    성인물 보다는 오히려 약한 성범죄 관련법이 훨씬 더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면 제가 더 쉽게 수긍했을 것입니다.

  • ?
    퍼피쓰 2012.07.27 05:36
    솔찍히 제가 어렸을적 친구의 형때문에 야한장면을 처음으로 본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닥 관심이 없었죠... 야동보면 무조건 이상한 남자된다는둥 범죄자들은 한결같이 소심하거나 아니면 은둔생활 내지 생산라인쪽 일한다고 해서 그쪽으로 몰아가는게 정말 어이없는듯 ... 성문제는 그런거 보다도 사람들 개개인마다의 차원인데 참 ... 또 거기에 흥분을 하는 사람은 뭐며 아무튼 잘은 모르겠으나 납득이 되지 않는 말들이 많네요 ... 물론 저도 야한 생각은 해봤습니다. 그렇다고 학교서 여자애가 말걸고 단둘이 있거나 할때도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않고 그 애가 엄청짧게 줄인 교복이여도 별 성적 흥분이라든지 그런건 없던데 ... 그건 그냥 범죄자들이 범죄자가 될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나 해서겠죠 참 ... 요즘 학자들은 웃긴게 사회 전반적인 일을 그냥 일반화 시켜버린다는거죠 ㅡㅡ
  • profile
    나카리 2012.07.27 07:30

    여기서 말하는 요점은, 내용 중 "포르노를 본다고 곧장 범행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범죄 성향'이 있는 이들에게 범행을 부채질할 수 있다"와 " '성적 충동을 억제하기 힘든 사람'이 여성을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도구로 묘사하는 포르노를 지속적으로 보다 보면 정신적인 변화가 올 수 있다"에서 확실히 나타나요.
    이 기사가 말하는 건 '그런 성향'의 인간이 음란물을 지속해서 보면 문제가 된다, 성범죄자들은 음란물을 자주 봤다 정도입니다. '음란물 많이 보면 정신 이상해지고, 범죄자가 될 수 있다.'가 아니예요.
    (제목을 그지같이 뽑아서 살짝 오해를 불러일으킬 순 있겠지만.)
    그러니까 괜히들 흥분하실 필요 없어요.

  • profile
    코드 2012.07.27 21:51
    기자가 저 같잖은 제목에 살을 보태려고 수긍할 것 같은 자료들을 모아서 짜집기를 했으니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본질이 빗나가버렸다. 전문가가 만약 정말 이런식으로 당연한 이야기를 했다면 그것이 더 큰 문제고.

    진짜 전문가였다면 한국사회에 대한 성억압, 성교육 그리고 남/여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인식과 잣대, 법률 등을 논해야 하는데 저렇게 당연한 (그리고 빗나간) 이야기를 그럴 듯 하게 꾸며놓는 기사를 보니 발끈하는거지. 기자들 탓인건지 누구 탓인건진 정확히 모르지만.

    이정도로 전문가 소릴 듣는다면 나라도 저런 소리 간추려서 기사쓸 수 있을 듯. 성적 잘 나오는 녀석들은 비싼 과외와 학원이 가장 크게 적용한다라던가, 폭력적인 게임 때문에 폭력범죄가 늘어났다고 하던가. 아니면 그 어떠한 사건사고도 대중매체 탓을 하며 사회적 책임을 물을 수도 있고.

    줌아웃을 해서 더 크게 사고를 해야하는데 언론에서부터 저렇게 미리 울타리를 처버리니 misdirection들이 생길 수밖에...
  • profile
    코드 2012.07.27 21:52
    그리고 요즘은 워낙 고퀄리티들이라서 100기가로는 모자라지 않을까...
  • profile
    로오나 2012.07.29 10:09
    포르노는...취급안함....
    너무 정서에 안맞음...
  • profile
    강유 2012.07.30 00:24
    그거 생각나네요..

    이곳은 모 피씨방입니다.
    자리마다 사람이 가득가득 차있는데요,
    대부분 온라인 게임을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저희는 이제, 게임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전원을 내려보겠습니다.[?]

    좀 다른경우긴 해도, 쓸데없이 몰아가는 기분인건 사실인..

    그놈들이 그런놈들이라 그런거지, 특정매체가 그런 효과를 야기한다곤 딱히 생각지않아요..' '

    그나저나 기자양반들은 왜 항상 제목들이 저모양일까..=ㅅ=
  • ?
    2012.07.30 14:50

    이게 만화 게임 인식 조장하던 찌라시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A는 B다. 역은 성립하지 않는 걸 알지만 B에 A가 포함 되어 있다는 것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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