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내일의 일기]는 대여섯 분 정도가 참여해 주셨습니다. 글 올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혹 뒤늦게라도 올려 주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께도 미리 감사드려요.
자, 그럼 이번 이주차 주제는 [가보지 않은 장소]입니다.
2주. 가보지 않은 장소
랭보는 바다에 가보지 않고도 바다에 관한 시를 쓴 적이 있다.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앞으로 가게 될, 혹은 앞으로도 가지 않을 장소에 대한 글쓰기.
요즘은 워낙 교통이 발달되어 있어서 과거보다 쉽게 세계 곳곳을 갈 수 있다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평생 가지 못할 곳, 혹은 가지 않을 곳이 세상 어딘가엔 존재할 겁니다. 그 장소에 대하여, 혹은 그 장소를 배경으로 한 글쓰기를 해보는 게 이번 주 주제입니다.
시, 수필, 소설, 기타 뭐든지 좋습니다. 어쩌면 지난 번 1주차보다 쉬운 주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사숙고하셔서 독특한 어느 장소에 대해 그려 주세요. 장소가 배경이 될 수도 있고,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죠. 또 굳이 장소가 지구상에만 한정해야 할 필요는 없겠단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론 정말 유명한 곳이지만 자신이 평생 가보지 않을 법한 곳을 다룰 수도 있겟죠.
언제나처럼 해당 주제에 대해 글 쓴 뒤, [가보지 않은 장소] OO 형태로 제목을 달아 주세요. 머릿글과 독특한 제목이 있을 때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줄 수 있단 건 다들 알고 계시겠죠?
창도회원 여러분의 다채로운 상상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