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할땐 훈련장 이동시간까지 계산해서 훈련일정 빡빡하게 다 정해져 있어요, [훈련장이동 M40] (40분소요) 이렇게...
훈련장이 그렇게 많지않고, 군인들은 훈련장소도 따로 정해져있는데다 장소도 부대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기때문에 이동하는 동안 날씨가 바뀌는경우가 꽤 많습니다
두돈반 호루가 꽤 무거워서 치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거든요, 사람들 달라붙어도 약20분정도...게다가 남이 쳐주는게 아니라 뒤에 타고있는 사병들이 알아서 쳐야하죠
하지만 비가 온답시고 두돈반을 길가에 세울수도 없고(워낙 크기때문에) 훈련일정에 지장이생기는 이유로 그냥 비맞고 달립니다(훈련은 항상 전시 가정으로 행해져서 악조건 극복도 겸하고있죠, "전쟁나도 차 세우고 비 가리고 있을래!?" "전쟁나도 그러고있을래!?" ...가 간부들 입버릇)
대강 한달에 한번은 비맞으며 훈련해본거 같네요, 부대마다 천지차이겠지만 저희는 특히 포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