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6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는 해군에 1년 거의 복무를 다해가는 일병 전봉수입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군대를 단도직입적으로 욕하는 사람들을 위해 썼습니다.

군대.. 솔직히 들어갈때쯤 되면 정말 들어오기 싫어 집니다.

사실입니다. 어쩔수 없지요.

저도 그랬으니까

허나 밖에서 들은 내용과는 딴판입니다.

물론 일부 아직도 구세대군대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곳이 일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나아졌습니다.

첫째 , 구타

가장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 하는 겁니다.

구타?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함부로 못때립니다.

제가 이병때 '정XX' 라는녀석이 구타가 심했습니다.

2개월 후에 제 선임중 한분이 못참고 찔러버렸습니다.

결국 딴대로 팔려 가더군요.

일러바친선임은 아무런 조치도 안취해 지고 지금은 편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옛날엔 진짜 하루에 한대 안맞으면 이상한날이라고 생각할텐데

요즘은 안그렇습니다

정말 일을 못하거나 사고를 대판 크게 치거나 선임에게 개긴다던가

이런 어리버리 또는 미친짓을 하지 않고는

구타 없습니다.

잘만 행동하면 잘 대해줍니다 요즘 군대는

둘째 , 가혹행위

대가리박아 , 엎드려 , 각잡아 , 쪼그려뛰기 등등

저 이병부터 있었지만 각잡는거(다리붙이고 양손주먹 양팔은 쭉뻗은상태로 주먹을 무릎에 그상태로 고개 15도 가만히 무표정) 한 1주일 했나? 기합잡을려고.. 그 이후로는 안합니다.ㅡ.ㅡ; 대가리박아 엎드려 뜀뛰기 해본적도 없습니다.. 장난으로 선임이 대가리 박아!! 하면 저는 씨익 웃습니다. 그럼 땡입니다 장난으로 하는건 있어도 진짜로 하라곤 안합니다.

근데 몇몇 하는곳도 있긴 하다는데 그런데 걸리면 뭐 운이없다고 할수밖에..

셋째 , 독

일명 독을 피운다. 라고 합니다. 의미는 갈군다 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이건 솔직히 존재 합니다.
아쉽게도 독은 안사라질꺼 같습니다.

일종의 기합잡기이고 구타 및 가혹행위를 피하는게 독입니다.

해군의 최고의 독은 역시

스나프(마대걸래) 빨기!

일단 스나프에 비누칠하고

데끼(화장실청소할때쓰는 청소도구) 로 스나프를 밉니다.

팔만 움직이면서 몸은 움직이지 않고

1~2시간동안 빱니다.

이거 하면

허리 아프고 팔 존내 아픕니다.

해군의 독중 꽃이라고 할수있죠...

육군도 독같은게 있을껍니다.

아마 독은... 계속해서 존재 할껍니다.

넷째 , 기합

기합을 잡는다..

개떡같은소리입니다.. 기합 일병달면 다 풀어줍니다.

물론 때떄로 상병달아야 풀어주는곳도 있지만

해군은 일병달면 다 풀어줍니다.

이병땐 필~~~~~승!!! 졸라 크게 하는데

일병달면 필송~...

아주 작은목소리로...

결론적으로 기합도

이병때만 있는겁니다.




이걸토대로 얻을수 있는 결론은

군대 이병만 열심히 하면 된다 입니다.

물론 해군의 경우 입니다.

육군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ㅡㅡ;

군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2회 인디사이드 게임제작대회 출품작 리스트. 189 인디사이드운영자 2016.10.24 9908 0
공지 인디사이드 활동 규정.(ver.20160119) 192 천무 2015.02.16 11999 1
23283 언젠가 올라왔었던 "혐한류" ♬LEDAT 2005.12.26 541 2
23282 소위 '일빠'에 대해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Ian 2005.12.28 619 2
23281 창도 비속어 사용이 늘어나고있군요. 크레시스 2005.12.28 473 1
23280 험일류... 포튼 2005.12.28 588 0
23279 창도 가상국가화 우주연방 2005.12.29 506 1
23278 창조도시 Crimson.H 2005.12.29 716 11
23277 아마추어 게임제작 때려치는 이유란 과연? 협객 2005.12.30 739 2
» 군대 욕할곳은 아니다. 배도환입니다 2006.01.03 662 1
23275 창도 노매너 규제안. 래그래갈 2006.01.05 437 0
23274 욕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제 견해. Crimson.H 2006.01.05 615 0
23273 정의와 선과 악. 또또님 2006.01.06 528 0
23272 캐나다에선 황우석 교수를 어떻게 생각할까. Mustart 2006.01.07 485 1
23271 심형래. 로이초호기 2006.01.07 537 2
23270 외국인에 대해서.... 『연금술사』 2006.01.08 494 1
23269 의료, 금융, 교육 자본주의에 맞게하자 우주연방 2006.01.09 407 1
23268 네이버에서 충격적인 글을 보았다. 죄인 괴수 2006.01.11 631 3
23267 창조도시 발전에 대한 제 견해 강수호 2006.01.12 479 2
23266 "누가 사형수를 죽이는가?" 로이초호기 2006.01.12 651 2
23265 한국이 미군을 붙들어놓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협객 2006.01.12 618 1
23264 정치인을 욕하는 우리들 할말 있는가 세요우 2006.01.15 562 1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77 Next
/ 1177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