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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친구가 저한테 물었습니다.
"이봐 kalay(물론 실제로 이렇게 부르진 않았겠죠?), 네가 생각하는 친구란 뭐야?"
잠시 생각하던 저는 별 거리낌 없이
"세상에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 우호관계를 맺는 게 나한테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사람."
예상했던 결과지만, 그 말을 들은 몇 명의 아이들이 절 갈궈대더라구요. (아웃사이더-왕따-기질 발현!)
그래서 전 조용히 말해줬습니다.
"그럼 '친구'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피해밖에 주지 않는 경우를 가진 사람도 있나?(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조용해졌고, 그 다음 수업 시간에 생각해봤지요.
사람은 과연 감정에 의해 무언가를 선택하긴 하는가?
결과는 '그렇다' 였지만, 그것은 결국 '감정'이라는 요인에 의한 '이성'의 선택이라는 보충이 따라야 했지요.
그 다음 쉬는시간에 친구가 물었습니다.
"그럼 친구를 위해 희생하는 건 뭐냐?'
저는 대답했죠.
"다른 사람을 구했다는 만족감, 자신이 좋은 일을 했다는 자기 만족과 목숨을 저울에 올려놓은 거지. 저울은 전자의 쪽으로 기울어졌고, 그래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
뭐, 사건은 그렇게 일단락되었습니다만 결국 저는 인간이 순전히 감정만을 위해 이성을 포기하고 선택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어때요?
맞는 건가요? 틀린 건가요?

(쿡. 시민 발언장에도 전체댓글거부가 있네요. 저거 체크하면 어떻게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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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ghansgur 2011.01.16 04:31

    맞습니다. 인간은 이성적이기도하고 감정적이기도 하기에 어느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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