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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오니류의 탈출, 공포류가 한물 가고

투더문을 필두로,

Lv1용사나 언더테일 등 rpg적 게임성을 배제하고 퍼즐, 모험과 스토리를 내세운 어드벤쳐류가 많이 흥하더군요.

'게임은 대리만족이다'라고 생각하는 제 견해와 다른 현 인디게임 판의 메타가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화끈하게 대리만족 할만한 쯔꾸르 게임 이런거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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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eve 2016.03.07 17:26
    저는 아오오니 짝퉁이나 맵을 돌아다니면 화면에 무서운 그림이 뜨기만 하는 평범한 공포게임같은게 판치는게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스토리를 중시하는 현재가 더 좋네요.
    rpg적 게임성도 스토리도 그림도 제법 괜찮았던 명작으로 생각나는건 '모자세계'가 있습니다. 무료가 아니라 4만원정도에 팔았어야 할 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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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훈 2016.03.07 21:31
    물론 공포류의 범람보다 훨씬 보기에도 하기에도 좋은건 사실이네요. 무섭지도 않고 하고싶지도 않은 공포류..
    모자세계는 궁금해지는군요
  • profile
    천무 2016.03.07 17:36

    제가 개인적으로 이 현상에 대해서 원인을 두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그나마 쯔꾸르나 제작툴등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었을때 일반적인 유저들이 즐기는 모든 게임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장르가 한정적이라는 것(즉, 체험형 게임은 1인칭 게임이나, 3D게임을 따라갈 수가 없고, 액션성도 역시 그런것들을 못따라가죠) 그러다보니 이 한정된 틀 안에서 그래도 경쟁력 있는 장르가 어드벤쳐라는 생각입니다.
    (쯔꾸르 액션알피지들도 요즘 많이 발전하긴했어도 결국 대박을 못치는 이유는 그런 한계성이 있어서죠)

    그리고 두번째는,
    기본적으로 인디게임 제작자들이 유저에게 무언가 즐거움을 줘야한다는 마음보다는 '내 이야기를 유저에게 보여주겠다' 는 약간 작가적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왜냐면 보통 작가적마인드보다 서비스적 마인드가 높은 사람은 인디게임보다는 상업게임을 제작하니까요, 다만 요즘은 인디나 상업이나 경계가 모호한부분도 사실많지만) 체험형 게임보다는 이야기를 뿜어내는 스타일을 많이 만드는것 같습니다.

    위 두가지 이유가 장르한정화를 시킴에도

    어떤걸 만들든 그것이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또 인디이니.
    아쉬워도 뭐라 할 수가 없는것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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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훈 2016.03.07 21:50
    말씀하신대로 경쟁력이 문제가 되는듯 합니다.
    그래도 쯔꾸르 특유의 오밀조밀한 맛으로 잘 짜여진 게임성과 더해지면 그것도 나름 참 재밌는데요..
    개인적으로 하나포스시절 게임이나 트레즈터같은 게임은 정말 재밌게 했었어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사족으로
    이 모든 사단의 원인이라 여기는 투더문의 후속작이
    쌈빡한 게임성을 달고나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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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ㅌㄹlove 2016.03.08 07:23

    고생스러우시겠지만 심연의 탑을 모바일 구동가능하게
    컨버전 하신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무래도 대세가 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버려서 말이지요
    피시구동 다운로드와 모바일버전 다운로드 비율이 1:5 정도로 벌어져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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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ㅌㄹlove 2016.03.08 07:50
    제가 감히 제안을 드리기 좀 그렇지만

    1. 극초반 3분의 법칙
    초반 3분이 뭔가 신박한 재미가 있거나 흥미로운 전개가 가능해야합니다.
    극 초반 연출의 좋은예로 얼마전에 올라온 하프엘프이야기?인가 하는 게임 진행방식이 있겠네요

    2.모바일 구동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게임 이용자의 메타가 완벽하게 모바일로 넘어갔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는요!
    이건 저희가 운영자로서 가진 데이터가 반증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앞서 1:5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체감상 그보다 더 되는것 같군요.
    적어도 이쪽 바닥에서는 모바일쪽 유저가 PC쪽보다 강성 유저들이 많습니다. 팬층을 넓힐 수 있는 여지도 아무래도 훨씬 많지요.

    3.심연의 탑의 장점을 살릴것
    제가 심연의 탑에서 가장 재미있게 했던 부분이 바로 무기의 강화와 스킬의 획득이었습니다.
    곧 캐릭터의 성장이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재미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이 재미요소를 제대로 맛보기 전에 게임을 꺼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4.일러스트레이터를 써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서사적인 게임에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들어간다면 분위기가 더 살겠죠.
    요즘 커미션 같은것만 보더라도 장당 1만원이내에 만족할만한 퀄리티로 그리시는 분들 많으니
    무료 게임이라면 부담없이 커미션을 활용해보는것도 좋은 방편인듯 합니다.
  • ?
    차승훈 2016.03.08 08:40
    1번 4번 3번은 모두 일맥상통하는 내용이군요
    극초반의 몰입감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결국은 일러스트로서 표현하는 디테일적인 분위기인듯 합니다.
    이러한 몰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3번같은 문제가 생긴다고 보여집니다..음

    사실 이런 부분을 의욕을 갖고 해결하지 못..아니 않는 이유는 역시 모바일을 겨냥하고 만든 게임이 모바일 구동이 안된단점이
    가장 큽니다 ㅠ
    전투 시스템은 모두 이벤트로 구현했고 데미지 숫자 표시하는거나 합성샵 등등 유틸적인 부분에서만 도움을 얻어왔는데
    도대체 문제가 뭔지 프로그래밍적인 지식이 전혀 없어 감이 안잡힙니다
    일단 게임 업로드한 본문에도 써놨듯 모바일 컨버팅 지원해주시는 분께 사비를 털어서라도 지원을 하고싶은데,
    그런 분이 과연 계실까 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군요

    이런저런 점이 제작자의 무능함을 대변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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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훈 2016.03.08 08:44
    일단 해외결제 카드 신청한거 오는대로 소스 저작권적인 문제는 바로 해결할 예정입니다
    말씀해주신 에셋스토어에 좋은 비쥐엠 소스가 많더군요 하나씩 천천히 보완하다보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요!ㅋㅋ

    방송에서도 댓글로도 좋은말씀 항상 고맙습니다 대회 참가작이라 그런가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니 의욕도 많이 생기고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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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훈 2016.03.08 08:45
    한가지더.. '커미션'이란 용어에 대해 잘 몰라 질문좀 드리고싶습니다
  • profile
    천무 2016.03.08 17:11
    커미션은 돈을 약간지불하고 그림의 사용권을 사는 것이라보시면됩니다.

    심연의탑 게임디스크 되기전의 제작소스를 chunmu1@naver.com
    로 보내주시면 모바일구동 관련사항 체크 도와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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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훈 2016.03.09 06:33
    집에 들어가는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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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ㅌㄹlove 2016.03.09 07:02

    저에게도 보내주시면 천무님과함께 연구하여 모바일구동이 가능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wltlst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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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훈 2016.03.09 10:33
    두분께 이메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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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ㅌㄹlove 2016.03.09 15:26
    제가 vx가 없어서 열어지지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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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ㅌㄹlove 2016.03.09 21:15
    확인해본바로 스크립트가 아주많군요(...) 네코툴에서 지원하지않는 스크립트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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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훈 2016.03.10 02:08
    휴 쉽지 않군요 ㅠㅠ
    어떤게 지원하지 않는부분인지 알고싶다는 욕심이 생기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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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악어 2016.03.11 11:47
    핫... 되게 의외의 장소에서 제 게임을 칭찬 받은걸 보다니 부끄부끄 하군요... '//'
    초반 연출이 마음에 드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D
    정식 게임 명은 실리아, 더 하프엘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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