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by 서륜 posted Mar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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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여지껏 아무도 하지 않았던 비평을 해왔는지 다시금 회의가 느껴집니다. 저는 처음 모바일 구동을 위해 네코로 오게 되었고, 거기서 수많은 명작들을 접하고 반대로 수많은 안타까운 게임들을 봐왔습니다. 저 역시 게임 제작자이고 유저입니다.
그래서 조금더 제작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채찍을 들자. 라고 생각 했고 네코의 대부분의 게임을 해보고 비평을 올려 왔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제작자를 상대로 충고와 조언이 아닌 비난과 모욕을 하려 했다면 이렇게까지 지금껏 누구도 쉽게 하려하지 않았던 게임에 대한 분석과 그 상세한 소감을 적는 게 아니라. 단순히 저급한 욕설을 내뱉고 게임 제작자를 길가의 돌보듯 했을겁니다.
저는 게임을 배포하는 사람이라면 채찍도 당근도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 하고 그럴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다르더군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제 충고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저에게 직접하십시요. 직접 말하십시요.
수많은 제작자분들이 아래에 제작을 포기한다는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신다면 저는 가차없이 이곳을 떠나겠습니다.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평정심을 되찾지 못하고 글을 두서없이 썼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이라 오타가 났을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시면 시정하겠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제작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내 제작시간을 떼어 할애하고 스토리를 써주고 타이틀을 제작해 드린게 조금 후회될려고 합니다.
두번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그 해결책이 제가 네코를 떠나는 일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