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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여지껏 아무도 하지 않았던 비평을 해왔는지 다시금 회의가 느껴집니다. 저는 처음 모바일 구동을 위해 네코로 오게 되었고, 거기서 수많은 명작들을 접하고 반대로 수많은 안타까운 게임들을 봐왔습니다. 저 역시 게임 제작자이고 유저입니다.
그래서 조금더 제작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채찍을 들자. 라고 생각 했고 네코의 대부분의 게임을 해보고 비평을 올려 왔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제작자를 상대로 충고와 조언이 아닌 비난과 모욕을 하려 했다면 이렇게까지 지금껏 누구도 쉽게 하려하지 않았던 게임에 대한 분석과 그 상세한 소감을 적는 게 아니라. 단순히 저급한 욕설을 내뱉고 게임 제작자를 길가의 돌보듯 했을겁니다.
저는 게임을 배포하는 사람이라면 채찍도 당근도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 하고 그럴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다르더군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제 충고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저에게 직접하십시요. 직접 말하십시요.
수많은 제작자분들이 아래에 제작을 포기한다는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신다면 저는 가차없이 이곳을 떠나겠습니다.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평정심을 되찾지 못하고 글을 두서없이 썼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이라 오타가 났을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시면 시정하겠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제작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내 제작시간을 떼어 할애하고 스토리를 써주고 타이틀을 제작해 드린게 조금 후회될려고 합니다.
두번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그 해결책이 제가 네코를 떠나는 일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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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 2014.03.27 02:29
    게임 올리는 시점에서
    좋은 호평만 듣겠지 라는 생각이 문제 아닌가요?

    애초에 본인들은 맘에 안드는 게임 있으면
    그냥 가차없이 욕 섞어가며 까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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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36
    제가 그분께 최초로 날카롭게 비평을 했던 사람이라 저때문에 이 일이 일어난 것 같아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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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만닝 내사촌형 2014.03.27 02:35
    신입인데요,사촌형이 자기가 게임만드는닝겐이라는데
    "서륜님 때문만은 아니었다"라고 말하던데요?
    뭔가요 이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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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33
    아 저는 정말 웬만해서는 제 스스로의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으려고 하는 데 이번일은 좀 충격이었나 봅니다. 두부님 같은 분이 계셔서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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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7 02:33
    저는 서륜님이 나쁘단 생각이 들지 않아요.
    보통 여기에 게임을 업로드 한다는건 질타도 달게 받겠다는 각오를 하고 올리는 건데, 접으신단 분은 아직 그런 각오가 없으신 것 같아요.
    자신의 입맛에 만든 게임이 대중에게 이런저런 평가받는 것 자체가 싫으면 여기다 게임 업로드를 하지 않으면 될텐데..
    굳이 떠난다는 말까지 남기며 기분나쁜 티 팍팍내면서 물흐리며 탈퇴하는 것보다 좋은 게임이 만들어지기 위해 쓴 충고 한마디에 더 열심히 대중적인 게임을 만드는게 더 좋은데 말이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게 맞는 건데..ㅋㅋ;;

    요약 = 전 개인적으로 서륜님은 남아계셨으면 좋겠네요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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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43
    고마워요. 그렇게 생각 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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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7 02:41
    실망하긴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들보다는 딱딱 정확하신 서륜님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일개 쭈구리인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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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34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감정을 표출하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에게 실망하실 수도 있을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생각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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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요쿠냥 2014.03.27 02:37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사이트만 봐도 까는글은 신랄하게 까는데 여기는 약과죠...
    그분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드린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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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40
    저도 롤을 하고 방송도 했었던 사람이라서 저역시도 수도없는 비방을 들어왔었습니다.
    비방이 아닌 비평을 하려 했는데 받아들이는 건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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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려인2 2014.03.27 02:41
    인류는 긍정적인사고 방식보다 비판적인사고방식을 가져서 진보합니다. 비판적인것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못하는거같네요.

    게임도 잘못되거나 건의된점을 수정하기위해 베타를 모집하잖습니까? 여기는 그런것도 없고 좋은일하시는분이 힘들겟네요 맘고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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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44
    이 일이 있기 전까지는 강인하게 마음먹고 꿋꿋하게 버텨왔는데 저도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성을 못찾고 글을 쓰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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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크크래프트 2014.03.27 02:44
    서륜님은 잘못한게 없으십니다.
    그저 그 지적을 받은 사람들이 마음이 약한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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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46
    한분 한분 다 너무나도 고마우신 분들이 있어 마음이 안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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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찐빵 2014.03.27 02:49
    서륜님께서는잘못하신것이없어요.
    서륜님이약간심각하게생각하시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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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51
    후...저도 순간적으로 조금 이성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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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프레스 2014.03.27 02:50
    충고가 싫다는것에 찬성하는 분도 있다니;;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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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3:04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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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프레스 2014.03.27 03:02
    잘 생각하셨습니다ㅎㅎ앞으로도 많은 피드백 남겨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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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59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네코를 떠나려 했던 제가 너무 한심스럽게 느껴집니다. 이 분들이 계셔서 다시한번 마음을 굳게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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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프레스 2014.03.27 02:56
    아뇨,전혀 서륜님은 공격적이지 않았습니다.지금정도로 활동하셔도 충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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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53
    제가 좀더 신중하고 좀더 부드러웠어야 했던걸까 라고 몇번이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부드럽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잘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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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 2014.03.27 02:51
    서륜님과 제가 처음 만났을 때 불쾌할 수도 있다고 한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륜님의 말씀은 틀린 것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서륜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서륜님은 활동도 많으시고 비평도 잘 하시니 심사위원이 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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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2:55
    비평을 하면서 더 친근해 지신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시로가네레스님도 그 중 한분이세요. 제가 이전에 많이 날카롭게 비평했던 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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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크크래프트 2014.03.27 03:27
    저도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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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광 2014.03.27 02:57
    서륜님의 충고들이 틀린말도아니고 사람들이 보기나름이겠지만 제가보기엔 나쁘지않습니다

    싫다는 분들은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고 그분들에게만 별말 안하면 문제없을거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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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광 2014.03.27 03:00
    괜찮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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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3:00
    저도 이제 제 비평을 싫어하는 분들은 더이상 비평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별광님께도 처음에 너무 공격적이었던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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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下太平 2014.03.27 03:06
    갑자기 나타나서 비평을 심하게하는 사람들이 나쁜거죠. 저는 서륜님 같은 사람은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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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3:13
    감사합니다. 제가 그런 사람들을 나타나게 한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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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7 03:08
    여튼 전 딱 한마디만 더할게요!
    서륜님 가지마세요!!
    가시려거든 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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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3:13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계셔서 저는 잠깐이라도 네코를 떠나려 했던 저를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네코에 정이 많이 묻어있어요.
    떠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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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븐 2014.03.27 03:30
    적으신 모든 구절은 모두 옳으신 말씀입니다.
    비평 받는게 두려워 게임제작을 포기한다는 것은 애초에 만들 생각이 강하게 없었다는거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엇일지라도 충고나 비난에 굴하지 않고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서륜님께서도 부디 네코를 떠난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비평과 충고를 통해 믾은 분들이 훌륭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세요.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대작들도 누군가의 따끔한 충고들을 거쳐왔기에 그런 대작이 탄생했다고 봅니다.
    이번일에 대해서 회의심을 느끼지 마시고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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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3:32
    감사합니다. 저도 마음 다잡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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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power 2014.03.27 04:16
    본문에는 지적환영이라고 해놓고 정작 덧글에 개선할점 이야기하면 기분나빠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게임을 처음 만들면 뿌듯하고 잘 만든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들텐데 보다 나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충고해주는 말에도 그걸 비난으로 착각하고 괜히 혼자 기분상해서 제작을 중단한다거나 하는 일이 적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오오니처럼 rpgxp라고 하면 딱 생각나는 게임도 완성성을 위해서는 여러번의 수정을 거쳤을 것이고 그 전에 비평을 많이 들었을거라 봅니다. 최근에는 "재미있네요" 라거나 "다운이요" (저도 그런덧글 많이 쓰기는 하지만) 라는 덧글이 더 많이 올라오긴 했는데 커뮤니티에 게임다운 게임이 올라오려면 서륜님처럼 게임의 장단점을 한번에 날카롭게 짚을 수 있는 분들이 한두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아직 개인소장용 병맛게임 몇가지 이외에는 제대로된 게임을 만들어본 적이 없지만 서륜님의 덧글들과 심사위원 분들의 베스트게임 평가 덧글들을 읽다보니 만약 게임을 만들어 올린다면 덧글에 올라오게 될 의견들을 많이 참고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자기 게임을 좋은 방향으로 고쳐볼 생각을 안하고 상쳐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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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4:38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마음을 다시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해 주시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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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power 2014.03.27 04:17
    잌ㅋㅋ 쓰다보니 너무 길게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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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윙마스터 2014.03.27 04:33
    서륜님 같으신 분께서 계셔야 더 좋은게임들이 나올수있어요. 자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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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4:39
    네 앞으로 더더욱 활발히 활동하겠습니다. 마음 고쳐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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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 2014.03.27 04:38
    진심이 없는게임은 혹평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게임을 진정성 없이 만들었는데 무슨 칭찬을 듣고싶어서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서륜님은 게임을 해보고 그 수준에 맞는 평을 내린건데 그걸 악플이라고 생각하면 양심없는 사람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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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4:40
    제가 병맛.막장류를 기피하는 것도 말씀하신 것들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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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너구리 2014.03.27 05:19
    그 정도까지 나가면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말 좀 순화시켜서 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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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메이시 2014.03.27 05:18
    비슷한류의 사람으로써는 이 곳에서 게임의대한 비평,지적을하는것은 자유라고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기분이 나뻣더라면 그래도 어쩔수없는거죠 그렇다면 애초에 우리가 지적질 하지말게 만들던가..이기적인 생각일지몰라도 우리가 이 사이트에서 게임의 대한 비방이 아닌 이상은 마음껏표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크게 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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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만드는닝겐 2014.03.27 05:21
    ..
    죄송합니다
    이말밖에 못하겠네요
  • ?
    서륜 2014.03.27 05:30
    아니예요. 제 처신에도 문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죄드리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언제든지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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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판 2014.03.27 05:46
    충고가 많아야 게임이 발전하는법이죠.
    충고없이 잘되는 게임 못봤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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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5:48
    네. 힘내서 더욱더 정진하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제글의 댓글에 더 위안받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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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켈레톤 2014.03.27 05:50
    비평은 좋은거에요 음식도 미식가라는 직업이있듯 서륜님은 미식가이자 요리사임니다. 음식에 평가하는 사람이없으면 빛나지않지만 미식가가 있어 비로소 음식의진가를 알죠 서륜님은 그냥 역할을 잘하고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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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륜 2014.03.27 05:52
    감사합니다. 좀 더 전문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저도 좀 더 발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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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 2014.03.27 06:38
    서륜님은 좋은 충고 하시는거 같지만 받는사람에따라 다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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