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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년 이 말 하면서 주저주저하게 되는 게, 신정에 건네야 할지, 아니면 구정에 건네야 할지 망설여지더군요 ㅎ 같은 신정이라도 00:00시 정각 땡 되면 신년인사하시는 분도 있고, 다음날 보내시는 분도 있고 신년 맞는 방식은 제각각인가 봅니다. 올해는 신정 한 번, 구정 한 번 인사드리지요, 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주엔 그저 푹 쉬었습니다. 몸이 쉬었다는 건 아니고 마음에 여유가 생긴 거죠. 비록 글 한 줄 안썼고 학원다니기 바빴지만, 오랜만에 부모님이 오셔서 신세를 지는 통에 오히려 그동안 지쳤던 게 회복이 되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가족에게서 힘을 얻는 사람인가 봅니다;


 아무튼 10주 글쓰기 가운데 7주가 진행된 동안, 네 번 쓰고 세번 펑크가 났네요;;; 이래서야 매주 글쓰기가 아니라 격주 글쓰기입니다. 민망하기 이를 데 없군요...



 심기일전해서, 8주차 주제는 [반전에 대한 고찰]입니다. 일상에서 찾아낸 반전의 요소를 갖춘 사건들을 써 보자는 게 이번 주제 취지입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건 관찰을 통한 수필 쓰기겠습니다만, 소설이나 시도 좋습니다.

 사실 이번엔 나름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창조도시에선 수필 잘 쓰시는 분들, 소소한 반전을 잘 살려 글을 감칠맛있게 쓰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으니까요. 연초인만큼, 그동안 글 놓고 계셨던 분들 가운데서도 관심 갖고 한 페이지정도 짤막한 글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목 앞에 [반전에 대한 고찰], 혹은 [반전] 머릿글 다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계획대로면 1/20일에 10주 글쓰기가 모두 마무리됩니다.  한 해 첫 단추 맨다 생각하시고, 계속 건필하시기 위해서 그 동안 제시된 주제들 가운데 하나 정도 골라 짤막한 글이라도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앞으로 제시될 주제 가운데 미리 하나를 쓰기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적당한 자극과 도전 과제, 긴장감이 있는 건 자기계발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죄송합니다. 헛소리였군요;


 아무튼 여러분들의 글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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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글쓰기 전체 주제>


 1주. 내일의 일기

간단한 수업 안내와 함께 한 페이지 글쓰기를 시작한다. 오늘의 일기나 어느 새 밀려버린 어제들의 일기가 아니라, 아직 오지 않은 내일에 대한 일기 쓰기.


2주. 가보지 않은 장소

랭보는 바다에 가보지 않고도 바다에 관한 시를 쓴 적이 있다.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앞으로 가게 될, 혹은 앞으로도 가지 않을 장소에 대한 글쓰기.


3주. 가본 장소

아무리 익숙한 장소라도 그곳에 대한 기억에는 빈 구멍들이 있기 마련이다. 가본 장소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빈곳을 채워 넣는 글쓰기.


4주. 사진 이미지

주어진 이미지를 토대로 허구의 형식을 빌려 자유롭게 이미지를 해석하는 글쓰기.


5주. 사물

프랑시스 퐁주는 테이블이라는 사물 한 가지를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사용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테이블>이라는 시집으로 풀어냈다. 하나의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들여다보는 글쓰기.


6주. 일종의 독후감

읽었던 책, 혹은 읽지 않은 책에 대한 자유로운 형식의 독서 감상문.


7주. 후일담

읽었던 책, 혹은 읽지 않은 책의 뒷이야기를 이어 쓰기.


8주. 반전에 대한 고찰

일상에서 찾아낸 반전의 요소를 갖춘 사건들을 써 보자.


9주. 허구의 사전

이베타 게라심추쿠의 <바람의 사전>, 플로베르의 <통상 관념 사전>처럼 자신만의 항목들을 구성하는 사전식 글쓰기.


10주. 한 페이지 기승전결

한 페이지 안에 일반적인 서사의 형식을 우격다짐으로 밀어 넣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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