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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더러워진 월드컵 축구사"  
일본 만화 '혐한류',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1위 기록




[조선일보 송혜진 기자]

안중근 의사를 ‘어리석은 테러리스트’라고 묘사하는 등 한일역사를 왜곡한 일본만화, ‘혐한류(マンガ嫌韓流)’가 일본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정보포털 재팬엔조이(www.japanenjoy.com)에 따르면 만화 ‘혐한류’는 일본 최대 온라인서점 ‘아마존재팬’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독자리뷰 코너에도 이 책의 내용을 지지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제목부터 ‘한류를 혐오한다(嫌韓)’는 뜻인 만화 ‘혐한류’는 ‘일본이 한국에게 역사적으로 많은 잘못을 해왔다’고 알고 있던 한 고등학생이 대학에 입학해 ‘극동아시아조사회’라는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한국의 ‘추악한’ 역사를 알게 된다는 줄거리로 이뤄져 있다.

한국이 일방적으로 ‘이승만 라인’을 그어 독도를 빼앗고, 1965년 한일어업협정 체결 때까지 3000명의 일본 선원을 억류해 교섭카드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그 예다.

안중근 의사를 ‘어리석은 테러리스트’로 묘사하기도 했다. 유일하게 한국을 이해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것은 한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이었다는 주장이다.

목차 제목도 선정적이다. ‘제1장, 한국인에게 더러워진 월드컵 축구의 역사’, ‘제4장 일본 문화를 훔치는 한국’, ‘제6장 자칭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라는 한글의 역사와 비밀’ 등, 각 장의 제목만 봐도 왜곡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만화 ‘혐한류’는 일본인의 필독서, 일본인이라면 반드시 구입해야 하고 교과서로 채택했으면 한다”(아이디 papuakun), “매스컴 주도로 한류에 놀아나고 진정한 ‘일한’ 우호를 몰랐던 한류팬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아이디 도쿠가와 이에아스) 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재팬엔조이 최영욱 대표는 “대단히 과격하고 극우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일본에서도 계속 출판이 미뤄지다가 지난 7월 출간된 만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요미우리와 아사히 등 일본의 주요 일간지는 과격하고 편파적인 만화의 내용을 문제 삼아 광고 게재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진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enave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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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에서 퍼왔습니다.

상당히 당황스럽군요 ㄱ-.. 다 좋은데 그냥 책으로 내주지 않으련(..) 왜 하필 " 만화책 " 이냐구(..)

일본이란 나라에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만화인데 그저마저 없어지면 나는 저나라를 정말 싫어할수밖에 없는데(..)

진로를 만화로 정한만큼 저걸 그린 사람이 정말 짜증나네요. 만화의 품격을 정말 재대로 깎내요. 하하..
자신이 그리는 만화가 어떠한 영향을 줄지, 어떻게 느낄지를 생각해야는데.. 보는 사람 모두가 재밌다고 느낄수 있는 그런 만화는 그리지 못할망정.. 만화로 자기합리화를 생각하는 그 썩은 정신에 정말 속이 메스껍군요(..)

일본 젊은이들 대다수가 저렇게 자신의 나라가 잘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와 일본이 화해할일은 영원히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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