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yong2017.08.19 02:39
천무님 댓글에 조금 덧대자면, 사실 기획이라는 사람이 해야 할 가장 크고 어려운 업무가 역할분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문 게임 업체에서야 개발, 일러스트, 음악 등등 부서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사소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잘 나누는 편인데(개발자에게 작곡을 시킬 순 없죠.), 인디게임에서는 이 부분이 상당히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실제로 작곡을 겸하는 팀도 있으니까요.
이런 점에서 가장 중요한건 로드맵을 잘 짜야 합니다. 역할을 분배하기 위해선 어떤 역할이 있는지 파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조금 깊게 들어가면 소프트웨어의 개발 단계와 생명 주기를 알고계시면 좋습니다. 이 내용은 컴퓨터공학에서 배우는 소프트웨어 공학(Software Engineering)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도 사실 소프트웨어에 일종이니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 차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글쓰신 분께서 속한 팀이 어느정도 게임을 기획하시고 시작했는지 몰라 말씀이 조심스럽습니다만, 현재 겪고계신 어려움을 비추어 보았을 때 기획단계에서 어떤 역할이 기대되는지 파악하지 못했을 확률이 큽니다. 지금이라도 잘 파악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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