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식 게임에 대하여

by 서륜 posted Mar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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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자체를 청소년과 20·30대를 아우르는 문화라고 생각하는, 제작자이자 유저이고 게임비평가인 서륜입니다.
저는 지금 한 게임을 대상으로 답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민원 직전인 상황에 있습니다.
제가 아래에 말하는 대상은
체험용 데모-완성판-디버깅패치-리메이킹이나 야리코미모드의 추가 이 수순을 밟는 완성형 게임이 아니라
스토리조차 없는 맵만 달랑있는 미완성 게임-내역도 없거나 알아차릴 수 조차 없는 업데이트의 연속
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게임을 말합니다.

우선 업데이트의 주기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메인진행과 관계 없고 딱히 실감조차 안나는 패치를 매일하는 것 보다 적어도 게임의 기본 완성에 가까워지는 업그레이드를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하는 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두번째로 업데이트의 개념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스토리 라인과 진행조차 되지 않았는데 유저npc화만 하고 업뎃하는 건 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적어도 자신의 게임의 시작과 끝이 분명해 진 뒤에 유저npc를 하던 명예의 전당을 하던 그 뒤에 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도 안잡히고 밸런싱 게임의 완성 조차 안하고 유저npc의 도입? 저는 그저 어줍짢은 친목질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몇몇은 게임은 채 만들어 지지도 게시판에 게제하지도 않았는데 자유게시판을 통해 그러고들 있더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세번째는 치명적인 버그로 인해 메인진행자체가 안되는 경우.

이경우는 저는 버그가 제작자분의 실수이고 추가사항의 업데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원래의 게제글을 수정하고 수정된 게임파일을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치명적인 버그 한개의 패치만으로 버전업이라는 식의 신규 글 작성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런 제작자들에 대한 어느정도의 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어떤 게임들은 업뎃후 이전 버전의 글을 지우지도 않더군요.

저는 업데이트형 게임이든 완성형 게임이든 적어도 스토리의 진행은 어느정도 된 상태에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론rpg가 가장좋은 업데이트게임의 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하는 건 다른 네코분들의 생각과 이글을 보게 되신 수많은 스토리 진행조차 없는데 업뎃횟수만 많은 제작자 분들의 반성과 겸허한 수렴입니다.
이상 서륜이었습니다.

(참고로 나르크의 모험은 이틀안에 해명이 없거나 해명이 부적절 할 시 민원신청을 할 생각입니다.
제작자님께서는 이글을 보신다면 신속히 이해될만한 해명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미 제가 몇번 도배성 업뎃을 본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