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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오오오리텔링! 또는 턴제rpg!로 언젠가 만들지도 모르는 왕도 중에 왕도 시나리오입니다. 

음......일단은 제 허락 없이는 못 씁니다.


프롤로그


할머니가 손녀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의 제목은 쌍둥이별 이야기.

소녀와 할머니가 살고 있는 붉은 별, 그리고 그와 함께 이어져 같이 돌고 있는 푸른 별에 대한 이야기이다.

게임 본편

우주에는 수많은 별들이 생겨나고, 또 사라진다.
붉은 별은 우주에 존재하는 수많은 별 중 하나였다. 빨간 땅 투성이에, 메마른 회색 하늘이 뒤덮고 있는 붉은 별. 붉은 별 곳곳에는 검붉은 돔이 몇 개 있고, 그 안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돔 안은 풀과 나무가 자라고 거주하기 적당한 환경이다.

주인공(소년, 가칭 홍이)는 어느 작은 돔 출신이다. 홍이는 붉은 별의 가혹한 환경이 싫고, 또 돔의 환경에는 질렸다. 그는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어린 공상가이다. 그는 오늘도 돔 바깥을 잠깐 나와 메마른 하늘을 바라본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뭔가 떨어져내린다.
푸른 빛. 아름답게 일렁거리는 푸른 빛이 돔 근처 뒷산에 내려온다. 서둘러 달려가는 홍이.

뒷산에는 푸른 머리의 여자애가 떨어져있었다.
푸른 머리는 지금까지 본 적도 없다. 깜짝 놀란 홍이. 여자애가 눈을 뜬다. 여자애는 히로인(소녀, 가칭 바다)이다. 바다는 깜짝 놀란다.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붉은 황무지가 눈 앞에 가득하다. 그리고 본 적 없는 검붉은 머리의 소년이 있다.

우선 홍이가 바다에게 말 걸어본다.

"ㅅㄴ즌ㅂㄱㅅㅇㄴㄷㅈ?"

바다도 홍이에게 말 걸어보지만 못 알아듣는다.

당황하는 두 사람. 이 때 바다가 마력을 써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너는 누구야? 어디에서 왔어?"

"당신은 누구에요? 여긴 어디죠?"

홍이가 자기소개를 한다. "나는 홍이. 돔에서 사는 사람이야. 너는?"

바다도 자기소개를 한다. 저는 바다라고 해요. 푸른 별에서 왔어요. 저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푸른 별? 거긴 어디야? 여기는 붉은 별이야."

붉은 별? 이상하다..... 분명 이 좌표가 맞다고 할머니가 말씀해주셨는데....설마?
바다는 당황한다. 자신의 목적지와는 다른 곳에 도착해버렸다. 아까 마력을 많이 써서 또 이동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야. 
어쩌지?

홍이가 바다를 걱정한다.

"너 괜찮아? 하늘에서 뚝 떨어졌는데 어디 다치기라도 한거 아냐?" 

"네? 아, 다친 곳은 없는데요. 아, 그런데 여기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겠네요." 

"으.... 여기 있어봤자 아무 것도 못하니까 돔으로 가자. 따라와."

"돔? 그게 뭐죠? 마을인가요?"

"마을?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돔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사는 곳이야."

홍이와 바다가 함께 돔으로 이동한다.

장소 이동 돔-101

돔 안의 사람들이 바다를 보고 깜짝 놀란다. 어디서 왔니? 이름은 뭐니? 부모님은 어디가고 등등
바다는 마력을 써서 텔레파시를 쓰고 싶지만 지나치게 마력을 소모할 수 없으므로 홍이가 대신 듣고 말하게 한다.

푸른 별에서 왔다는 말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이 때 돔 안의 가장 연장자 어르신이 와서 바다를 본다.
어르신은 자신이 아주 어렸을 때 책에서 푸른 별에 대한 기록을 봤다고 말한다. 푸른 별은 붉은 별과 다르게 온통 파란 바다, 푸른 하늘로 가득한 곳이라고 한다.

푸른 별이 있는 지 긴가민가 하지만 그래도 어르신이 말한 것이니 믿기로 하는 돔 안의 사람들. 바다에게-더 정확히는 홍이에게 푸른 별에 대한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 여기보다 살기 좋은 곳이냐? 우린 태어나서 한 번도 바다란 걸 못 봤는데 어떤 느낌이냐? 여기서 얼마나 머냐, 어린 소녀 같은데 왜 너 혼자 이 곳에 왔냐 등등..... 바다는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해준뒤, 자신이 푸른 별을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한다. 

"저는 '테라' 라는 곳에 가려고 했어요. 테라는 풀도 나무도 땅도 바다도 다 있는 꿈 같은 곳이래요. 전 거기 가서 지도자분께 땅을 조금만 떼 달라는 부탁을 드리려고 했어요. 우리 별은 점점 사람들이 살 곳이 줄어들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만 이 쪽으로 와 버려서....." (홍이가 대신 말함)

바다는 생각해본다. 비록 '테라' 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쪽은 이 쪽대로 땅으로 가득 찬 곳 아닌가? 조금만 떼어달라고 부탁해도 되겠지? 그래서 바다는 돔의 어르신께 부탁들 드리기로 한다.

"저, 부탁이 있어요! 이 별의 땅을 조금만 떼어줄 수 없을까요? 대신 우리 별은 바다를 드릴게요." (홍이가 대신 말함)

어르신은 조금 혹했지만 함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돔은 각각 지도자가 있지만 모든 돔을 총괄하는 중앙 돔, 그리고 그 돔의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푸른 별의 소녀야, 미안하지만 그건 내가 함부로 결정할 수 없단다. 우리 별에는 나보다 훨~씬 훌륭한 지도자님이 계시지. 그 분에게 부탁해보는게 어떠니?"

바다는 그러기로 했다. 다행히 어르신의 배려로 바로 떠나는 건 아니고 며칠 묵었다가 준비를 하고 떠나기로 했다. 바다는 홍이의 집에서 머물렀다. 홍이는 생각해봤다.

'이대로 사는 건 싫어. 이 애랑 같이 떠나는 건 어떨까? 지도자님도 만날 수 있고, 어쩌면 푸른 별에도 갈 수 있을지도 몰라. 또 어쩌면 난 이 돔에 바다를 가져올 수도 있을거야.'

마침내 바다가 지도자를 만나러 떠나는 날, 홍이는 몰래 방에 편지를 남기고 바다를 쫒아간다.

홍이의 부모님은 갑자기 홍이가 사라져서 깜짝 놀랐지만, 편지를 읽어보고는 고민한다. 언제나 사는 것이 재미없어보였던 홍이. 이대로 쭉 희망없이 사는 것보다는 모험을 떠나는 것이 그 애의 행복이야. 고민 끝에 부모님은 홍이를 그냥 냅두기로 결정한다. 

돔 101을 나가 붉은 땅을 정처없이 걷고 있었던 바다에게 홍이가 다가온다. 깜짝 놀라는 바다.

"어? 어라? 홍이? 왜 왔어요?" 

"바다, 나도 같이 가자. 나도 지도자님을 만나고 싶고, 또 푸른 별에도 가보고 싶어. 내가 있으면 굳이 마력을 더 쓸 필요도 없고, 이 별에 대해서는 내가 더 잘 알잖아? 길잡이가 되어줄게."

"홍이가 같이 가준다면 저야 좋지만......부모님이 걱정하지 않을까요?"


"걱정해도 할 수 없어. 난 저 돔에 계속 사는 건 이제 질렸거든. 걱정 마. 이 모험이 끝나고나면 꼭 돌아갈테니까."


"진짜죠? 꼭 돌아가야해요! 안 그러면 부모님이 걱정하실테니까."


"그래, 그래. 알았어. 그나저나 빨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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