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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D2015.06.04 10:18

) 완성성: (5/10)

 

첫 부분 이벤트 진행 중에 드라이버를 조사할 수 있어 대화가 끊기거나 하는 사소한 버그가 있습니다. 또한 여러 떡밥들이 맥거핀으로 남아 게임이 끝나지 않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 시스템: (7/10)

 

게임 내부의 리소스나 분해 조합 등의 시스템은 아주 좋았습니다.

 

) 재미성: (4/10)

 

무난한 게임이었습니다만 기대한 것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컸습니다.

 

) 독창성: (5/10)

 

추리 요소가 가미되었지만 기본적으로 탈출 류 게임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 적절성: (3/10)

 

일방향적인 게임에 질려 자유로운 플레이를 목적으로 제작하셨다고 하였는데, 게임 제작이 틀어진 것과 관련이 있는지 게임은 그렇게 자유롭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일방향적이었던 것 같아요. 시작 부분에서 드라이버를 그냥 제작자의 의도대로 사용하자는 거나, 물건들을 굳이 다 갖다놓는 부분만 해도 자유로운 플레이 같지는 않아요.

한번 본 이벤트는

세이브 키가 s라는 건 처음 키 안내에 나와있지 않더군요.

뜬금없이 제 4의 벽을 마음대로 넘나들며 개그를 하는데, 그다지 재밌지도 않았고 도리어 몰입에 방해되었습니다.

김상훈 관련 이벤트에서 긴장감을 줄 때나 기타 BGM 등의 소재 사용, 게임의 연출 등이 아주 좋았습니다.

게임 내 상황에 대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납치되어 온 시점은 사건 발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을 텐데, 왜 굳이 외부 사람을 시켜 조사를 해야 했는지, 김상훈이 돌아다니고 이청아가 비밀번호에 대한 정보를 얻는 등 피험자가 돌아다니는 일이 저번에도 있었을 것 같고, CCTV도 있는데 왜 그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며 왜 의뢰인은 처음부터 피험자의 탈출 시도라는 가능성을 고려조차 하지 않았는지 등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여럿 있습니다. 물론 제가 놓친 부분도 있겠지만, 배경이나 사건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이 되었더라면 좋았겠습니다.

추리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에게 추리를 맡기는 부분이 적었습니다. 초반부에는 이미 일어난 현상에 대해 왜 그랬는가? 하고 선택지를 고르는 형식의 추리 부분이 있었는데 범인이 밝혀지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그런 부분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2부 시작 시점에 바로 용의자 중 한 명의 집에서 시작하니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 균형성: (6/10)

 

게임 극 초반 부분의 방향이 제시되지 않았던 구간 등 몇몇 부분에서 조금 헤매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뭐 적당했습니다.

 

총점 : 30점

결과 : 거절


그냥 뭐...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소스는 분명 훌륭했고, 야매탐정이라는 설정도 매력적이었는데 게임 자체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블로그에서 게임 제작 당시의 사정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는데,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제작자 분들의 다음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작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심사 방식이 항목별로 하나하나 적는걸로 돌아왔습니다. 별 이유는 없고 정신 차리고 보니 이렇게 쓰고 있더라구요.

심사에 반론이 있으시다면 바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고 제가 맞는 말만 적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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