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0 03:32

길고 긴 여행

조회 수 524 추천 수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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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끝의 말초신경으로


 느낄 수 없는


 


 아련한 지도를 들고


 안절부절 하지마


 


 멀어질 수 있잖아


 


 저 머얼리 보이지 않게 되어


 달려서 사라져 버릴 수 있잖아


 


 그런데도 왠일인지


 


 수평선은 오지 않고


 곁엔 언제나처럼


 


 오랫동안 빛나도 시들지 않는


 미소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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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Yes-Man 2009.10.20 03:32
    역시 삼촌이 짱인듯. 내 취향을 아는거야.ㅋㅋ
    사실 나는 형식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도 없고 얽메이고 싶지도 않어.
    대신에 참신한 표현, 느낌, 주제를 진짜 좋아해.
    역시 아는 게 많아야 좋은 표현을 만들 수 있는듯.
  • ?
    코이히즈믹` 2009.10.20 07:03
    굳;
  • ?
    바람의소년 2009.10.20 07:11
    머엉 ;
  • profile
    금목걸이 2009.10.20 08:59
    노래 가사 같네요 'ㅅ'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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