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1 03:04

레전드 클래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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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역시 게임을 끄면 배고파....


오늘은 라면 먹기 싫은데....


밥을 먹자.


....


집에 밥이 없네?! 시켜 먹어야겠군.


"여보세요? 여기 짜장면 하나 배달해주세요."


쩝... 또 면으로 때워야 하다니... 먹고 장을 봐 둬야겠어.


----------------------------------------



아.. 잘 먹었군. 그럼 이제 장을 보러 가자.


쌀은 있고, 반조리 밥을 사고, 3분 시리즈들을 사고, 뭐 대충 이 정도만 사자.


나는 모두 사고 집에 돌아왔다. 피곤했다.


우... Zzz...


 


다음 날 강의를 듣는 데 문자가 왔다.


부르르르---



야, 길드 본부 완성됐음.


발신자 : 이승욱



얘는 강의도 안 듣나?  뭐, 어쨌든 완성됐다니 좋군.


 


본부 시설 좋아?


수신자 : 이승욱


 


부르르르---



그냥 그래. 5층짜리 한 층에 40평 건물.


발신자 : 이승욱


 


안 좋은 거야?


수신자 : 이승욱


 


길드원 전체가 생활하는데 멍청아. 길마란 놈이.. 쯧쯧


발신자 : 이승욱



이 자식 다시 손을 봐야겠군.


 


 


강의를 마치고 온 나는 레전드에 접속했다.


[홍채를 인식합니다...]


[레벨 31의 레전드 메이지, 레전드의정석으로..]


"예."


[즐거운 게임 되십시오.]


깼더니 저번에 그 여관 앞 길거리로 나와져 있다. 1박만 해 놔서 1박이 지나고 나서는 자동으로 쫓겨난 것 같다.


어쨌든 나는 하이스트에게 귓말을 날렸다.


-근데 본부가 이리온 마을이냐?


-하이스트님은 접속 중이 아닙니다.


.....!! 이 자식...


그럼 크림소녀에게..


-근데 본부가 이리온 마을이야?


-응.


-지금 갈게.


-응.


-몸은 괜찮아?


-으,응.


-그럼 갈게.


나는 텔레포트 마법진을 타고 이리온 마을로 갔다.


저번에 아무것도 없던 곳에 5층짜리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


[베스트 길드]


허.. 앞에 간판까지...


"아! 레전드!"


"형, 왔네!"


"응, 하이는?"


"너 오면 대화(?)를 해야한다고 급히 끄던데?"


오케이... 넌 가중처벌이다.


"어쨌든 길드원 다 여기 있어?"


"응."


음.. 이제 현자의 유물을 찾아야 할 텐데..


<이제 생각난 거냐?>


헛! 아... 말하는 반지가 있었지!


<엉성하긴... 기억력도 없고...>


....


<어쨌든 나는 현자의 로브의 위치를 알고 있다. 그 위치는 이 마을 근처의 숲 가운데에 동굴이 하나 있다. 그 동굴에서 찾아야 하는데...>


Zzz...


<야!>


아! 난 설명 듣는 걸 못해서 말이지... 헤


<...>


설명 계속 하시죠.


<흠흠, 하여튼 그 동굴은 레벨 50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그 때까지 키워야 되는 거네?


<그렇다.>


그런건가..


<그런데 내 생각에는 그걸 노리는 놈이 너 말고도 한 명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레이번 말고도 레이번 스승인 크리스의 제자가 하나 더 있었거든.>


두 명이라고?


<그렇다. 하지만 내 추측일 뿐이야. 확실하진 않고.>


두 명이면 귀찮은데. 없으면 좋겠다.


<귀찮은 게 아니라 열심히 하라고!>


예, 예.


<....>


"아! 클루가 그 때 3일 후에 오랬었는데 넘었다!"


"그랬어?"


아.. 다른 사람에게 얘기를 안 했구나....


"어쩌지?"


"지금 가야지."


"흐... 또 5실버를 써야 해?"


"아니."


"그럼 어떻게 가?"


"그 설계자가 수도로만 갈 수 있는 텔레포트 마법진을 설치해 줬어. 그런데..."


"?"


"사용료 3실버."


에엥?


"길마인데?"


"재정 관리인은 내가 하기로 했어"


그럼 확실히 안전하긴 하겠다...;;


"그래도 길마니까..."


"그래, 넌 공짜다!"


"엇, 누나, 나도!"


"넌 안 돼!"


"왜 형은 되는데 나는 안 돼!"


"그냥 넌 안 되는 줄 알아!"


말싸움하는 그 둘을 놔두고 옆방으로 갔더니 텔레포트 마법진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수도의 한 외진 곳으로 이동되었다.


수도로 이동한 후, 왕궁으로 가서 클루를 만났다.


"죄송합니다. 좀 늦었습니다."


"좀?"


"죄송합니다. 그간 일도 있었고 해서..."


"흠... 내가 그래서 이 마법석을 만들었다."


"예?"


"너하고 나하고 통신이 가능한 마법석이다."


"예..."


"받아라."


"예. 근데 새로운 임무가 있나요?"


"음, 이번엔 개인 임무네."


"뭔가요?"


"조사 보냈던 기사들의 소식이 없네. 기사들의 소식을 좀 알아봐 주게."


[퀘스트 - 기사들의 소식 난이도 E]
기사들의 소식을 알아다 주자. (연계 퀘스트)


[보상] - 1레벨 업, 10골드, 길드 명성도 10, 명성도 100, 국가 공헌도 100


"그들은 어디에 있나요?"


"그들은 이리온 마을 근처 숲, 동굴에 있다네."


반지가 말한 그 동굴인가?


"하지만 저는 그 동굴에 힘이 약해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 카드를 결계에 긁으면 그 결계를 통과할 수 있을 걸세. 그럼 수고해 주게."


카드 결제도 아니고! 이게 뭐야!


"예. 그럼"


나는 텔레포트를 타고 다시 길드 본부로 돌아왔다.


"어? 하이, 접속했구나!"


"어? 아, 어, 응."


"대화는 나.중.에. 하자^^!"


"어, 어, 응."


"아, 그건 그렇고 크림, 하이, 초딩, 나 좀 도와 줘."


"뭔데?"


"현자의 유물 찾기."


"현자의 유물? 그게 뭐야?"


"내 직업 퀘스트인데.. 이번에 받아 온 왕궁 퀘스트하고 일치해서."


"그거 등급이 뭔데?"


"유물... 아마 신급이지 않을까?"


"신급!"


아이템은 노말-매직-레어-유니크-전설-신급 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이 서비스된지 1주일, 레어템 3개와 유니크템 1개가 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 가자!"


"아, 마을에서 포션 좀 사 가자. 그리고 길드 좀 관리한 후에 가야할 것 같아."


"그래..."


길드메세지


길드마스터 레전드의정석 님의 말 : 길드원분들! 1층 대강당으로 모여 주세요!


30분쯤 후 약 80명의 인원이 모였다.


"하이, 근데 원래 한 40명쯤 되지 않았냐?"


"아, 우리가 길드 2위잖아. 그래서 계속 가입하더라."


"어쩌다 길드 2위가 된 거지?"


"클루 퀘스트."


"아. 그럼 길드 1위는 어디야?"


"벤츠 길드. 랭킹 2위 주현이 길마야."


"벤츠? 자동차 만드나?"


"......"


"아, 미안하다. 미안해."


어쨌든 정해야지.


길드메세지


길드마스터 레전드의정석 님의 말 : 직업별로 서 주세요!


대략 6줄 정도가 만들어 졌다.


검사, 어쌔신, 메이지, 프리스트, 궁수, 기타.


길드마스터 레전드의정석 님의 말 : 직업별로 대장 한 분 씩을 뽑아 주세요!


웅성거리더니 얼마 있다가 6명의 사람이 앞으로 나왔다.


"이쪽으로 와 주세요."


"이 6명 중에 다시 총대장을 뽑아 주세요."


6명이서 수군거리더니 결국 프리스트 한 명이 총대장이 되기로 했다.


[길드 시스템 총대장을 우헤헷 님으로 정하셨습니다.]


[길드 시스템 검사 대장을 난널사랑해 님으로 정하셨습니다.]


.
.
.
.
.
.


[길드 시스템 프리스트 대장을 우헤헷 님으로 정하셨습니다.]


길드메세지


길드마스터 레전드의정석 님의 말 : 여기 크림소녀님은 재정관리인이고요, 한국초딩만세는 제2부마스터로 하겠습니다.


[길드 시스템 재정관리인을 크림소녀 님으로 정하셨습니다.]


[길드 시스템 제2부마스터를 한국초딩만세 님으로 정하셨습니다.]


길드마스터 레전드의정석 님의 말 : 저희 4명이 없을 때는 우헤헷님이 길드를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 조 별로 대장의 말을 잘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나오면서 크림소녀가 물었다.


"그런 거 언제 생각했어?"


"그냥 즉흥적으로 한 거야."


"오.... 머리 좋네."


! 머리 좋다고 한 사람은 크림소녀가 처음이다!!


그 때 하이스트가 옆에서 그랬다.


"레전드가 머리가 좋다니... 크림 눈이 삐었군."


"하이!"


"어, 왜, 왜?"


"지금 대화를 했으면 해서."


"아, 음..."


덥썩


"그럼 먼저 가."


{나.. 나 좀 구해줘! 크림! 초딩!}


무언의 눈빛으로 하이스트가 말했으나 모두 무시하고 가 버렸다.


대화를 한 후 하이스트는 다시 크림소녀에게 힐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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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화까지 올렸네요.. 당분간 못 올릴 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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