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5 09:08

허세

조회 수 257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난 특별하다.


난 너희들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난 너희들보다 더 많은 것을 고민한다.


 


너희들이 괴롭다고 하는 것은


나의 괴로움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뿐.


하지만 내 고뇌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좋아.


그래서 난 멋있는 거니까.


 


난 너희들과 다르다.


그래서 강하다.


그 강함을 감추고 있을뿐.


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중 2때까지 만으로도 충분한데


왜 난 아직도 이 모양일까?


 


마음이 울적해서


그것을 시로 써내리면


그 때 당시엔 멋져보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나의 고뇌가 전해지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울적한 것은 혼자만으로도 충분한데


왜 난 왜 이런 시를 쓰고있을까?


 


지금보면 예전의 시는


모두 허세투성이 시


지금보면 예전의 일기는


모두 허세투성이 삶


내 속에 가득 찬 고민은


내 속에 가득 찬 허세일뿐.


 


허세로 써갈긴 시들


지금 쓴 시도


허세로 써갈겼을 뿐


 


하지만 남자의 시는 원래 허세야.


하지만 남자의 삶은 원래 허세야.


그게 멋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허세부려볼뿐.

?
  • profile
    Yes-Man 2010.06.05 09:08
    허세 부리는 만큼 자신이 성장한다면 그리 헛된 일은 아닐겁니다.
  • ?
    BrainStew 2010.06.13 09:42
    완전 예전의 절 보는듯하네요.ㅋㅋ.허세시.신세한탄. 행의 구분을 위해서 띄우지만 거의 한문장인시.지나친 자기중심의시. 괜찮아요 중학교때부터 자기 생각을 글로 정리한다는것 자체가 아주 좋은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300 현실과 꿈 아저씨편 14(나타난 소년3) 2 다시 2012.08.01 358 1
4299 현실과 꿈 아저씨편 13(나타난 소년 2) 2 다시 2012.07.31 375 1
4298 현실과 꿈 아저씨편 -7 2 다시 2012.06.26 388 1
4297 현실과 꿈 아저씨편 -4 2 다시 2012.06.14 450 1
4296 현실과 꿈 아저씨편 -3 2 다시 2012.06.12 385 2
4295 현실과 꿈 아저씨편 -2 3 다시 2012.06.08 424 1
4294 현실과 꿈 아저씨편 -16 4 다시 2012.08.06 340 1
4293 현실과 꿈 아저씨편 - 18 2 다시 2012.12.19 310 2
4292 현실과 꿈 아저씨15(나타난 소년 4) 1 다시 2012.08.02 388 1
4291 현실과 꿈 아저씨 편-11 다시 2012.07.25 461 1
4290 현실과 꿈 아저씨 편 -5 5 다시 2012.06.18 377 2
4289 현실과 꿈 -5 2 다시 2012.05.18 471 1
4288 현실과 꿈 -1 2 다시 2012.03.19 391 0
4287 현실과 꿈 - 프롤로그 1 4 다시 2012.03.19 432 0
4286 노래방 현빈 - 가질수 없는 너 CS 2015.08.11 56 0
4285 혁명 1 다크조커 2009.03.14 622 1
4284 혁명 2 크리켓≪GURY≫ 2009.07.17 533 3
4283 헐화(蠍火).1 1 광시곡 2009.01.15 653 1
» 허세 2 뱀신의교주 2010.06.05 257 1
4281 허세 2010.07.15 249 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