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7 08:40

* 신 성 고 등 학 교 *

조회 수 1023 추천 수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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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악!

거친인상의 사내가 3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여인을 구타하고 있었다. 여인은 이미 오랜 구타를
당했는지, 곱게 차려입었던 원피스는 코와 입에서 흐른 피로 물들어 있었다.

" 제발 아이만은.. "


여인은 그렇게 구타를 당하면서도 필사적으로 사내의 다리를 잡아들고 애원했다.


" 걱정마. 저렇게 아무것도 모르는채 죽을수있는 행복을 누리게 하지 않아. "


사내는 구석에서 벌벌떨며 울고있는 남자아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남자아이의 이름은 강윤수,
충청도 일대에서도 유명한 강력반 형사 강윤찬의 외아들이었다.


" 천천히..천천히.. 공포에 찌들어 나이를 먹으면.. 그때 죽여주지. "


사내의 그런말을 들을수록 , 강윤찬의 아내 박수미는 더더욱 사내에게 애원했다. 애원을 할수록
돌아오는것은 사내의 커다란 두 주먹이었지만 박수미는 적지않은 나이에 얻은 아이를 잃고 싶지
않았기에 모질게도 구타를 당하면서도 후들거리는손으로 사내의 다리를 붙잡으려 했다.


" 뭐야.. 죽은건가? "


사내는 연신 꿈틀거리던 박수미가 이내 축처저 일어나질 않자 지속적이던 구타를 멈추고 중얼
거렸다.확인을 하기위해 코쪽에 손가락을 가져다 보았지만 이미 숨이 멎은후였다.


" 퉷..이렇게 빨리죽어버리니 후련하지도 않구만. "


박수미에게 침을 툭 뱉은뒤 사내는 윤수에게 다가갔다. 윤수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것도 모르
는지 머리를 감싸쥐고 벌벌 떨고 있었다.


" 윤화호, 내이름이다. 꼬마야 잘 기억해둬. 지금 너의 애미를 죽인 장본인이고 나중에 너를 죽일
사신의 이름이니까. 그래도 너무 억울해 하지는 말아. 너의 애비가 먼저 일을 벌린거니까. "


윤화호, 충청도 일대에서 유명한 무심(無心)파의 부두목이었다.




" 좀 자중하고 다니라니까, 그렇게 나대다 보면 나같은놈한테 맞는다고 "

머리긴 남학생 둘이 한 아이를 구타하고 있었다. 여느 학교에서도 볼수있는 1학년 초기때의
기선제압이라 볼수 있었다. 개학한지 이제 2일이지만 벌써부터 한 학생을 정해두고 손을 놀리고
있었다.


" 엉엉..그러지마.. 엄마가 아파한다고.. "


구타하던 남학생 둘은 갑자기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린곳엔 180은 넘어
보이는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남학생 한명이 자신들을 가리키며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 저새끼 뭐냐? "

" 몰라, 왜 저기서 쳐 울고있지? "

" 엄마..가 아파하잖아.. "

" 저새끼는 왜 여기서 엄마를 찾아? "


남학생둘은 자신들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학생을 보며 의아해 하고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기분나빠진 두명은 그 학생에게 다가갔다.


" 너 뭐냐? 왜 여기서 쳐울고 앉았어. 기분 더럽게. "

" 나..강윤수..너희.. 윤화호.. "

부웅!

눈물을 훔치고 있던 강윤수의 오른손이 바람소리를 일으키며 둘에게 향했다. 멋모르고 있던
둘은 갑작스런 강윤수의 주먹에 꼴사납게 땅바닥을 구르고 말았다.


" 엄마가 아파한다구.. 그만 때리란 말이야! "

" ..........! "


한번의 주먹으로 이빨이 나간것인지 두학생은 입에서 피가 흐르는것도 모르는채 강윤수를
두려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강윤수 - 저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제목이 기억 안나는데 어떤 만화책을 보고 만든 캐릭터

입니다. 아버지 강윤찬이 자신의 아내가 죽자, 이 운동 저 운동을 시킨터라 빼어난 운동신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허나 어머니 박수미가 쿠타 당하는 모습을 본것이 화가되어 약간은 이중적인

성격이 되버렸습니다. 구타를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어머니로 구타를 하는사람은 윤화호로 보

여 그시절의 정신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지속적인 운동으로 몸은 강해젔지만 그 시절의 공포감

으로인해 폭력과 구타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두려워 합니다.


강윤찬 - 윤수의 아버지이자 13년전 조폭싹쓸이 형사로 유명했던 강력반 형사입니다. 당시 경장

이었던 계급은 아내를 잃은뒤 더욱 목숨걸고 뛰어다닌 탓에 현재는 경감의 계급을 가지고 있습

니다.


윤화호 - 윤찬에게 잡혀들어간 수많은 조직폭력단중 한곳인 무심파의 부두목입니다. 자신을

비롯한 몇명만 남기고 죄다 윤찬에게 잡혀버리자 앙심을 품고 그의 아내에게 복수한 남자입니다.


박수미 - 윤수의 어머니 입니다.


* 3월 26일 월요일입니다. 다음 차례이신 테스타렛님은 28일 수요일 까지 업데이트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구상은 해뒀는데 개인사정이 여의치 않아..스타트가 늦어져서 죄송하구요..

다음부터는 늦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 .. 그리구 저의 캐릭터는 누구시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주인공만 아니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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