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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우처럼

총평 : 아주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야 할까? 이건 뭐 주인공이 범죄자라는 설정이라니!!! 헤로인을 처음부터 기절시킨다니... ㄲㄲㄲㄲ 좋지 않아요!(??)

 

. 흥미유발측면

제가 생각한 것에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프롤로그가 제작된 것을 보고는 깜놀했습니다. ㅎㅎㅎ 이런 식으로 스타트를 끊는 것은, 일종에 제일 좋지 않은 만남을 통해 서서히 호감도가 상승해 가는 일종의 미연시 츤데레 법칙!!(?) 이라나 어쨌다나. 흠흠. 그런 말은 생략하고 넘어가도록 하죠.

아무튼 적당하게 재미있는 것을 유발하면서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괜찮은 것 같네요. 아무튼 이번 미션은 거의 CF 수준으로 어려운 거라 생각합니다. CF30초 이내에 제품 정보를 전달하여서 구매 욕구를 솟구치게 만드는 거잖아요? 이것도 동일한 거죠. 약간 네거티브적인 성향이 없지않아 있지만, 현대에 들어서 그런 걸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을 테고.(있겠지만 일단 전 아니니까... <- ?)

아무튼 말이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제 뒷통수를 때리신 시우님께 감사의 보복(?)을 드리고 싶다는 말씀을...(어라? 뭔가 말이 이상한데?)

후후후후.... 아무튼 이건 굿잡~

 

. 기본골격과의 연계도

첫 번째로 주인공이 찌질한 놈이라는 점과 두 번째로 여성이 뭔가에 쫓기고 있다는 점이 딱 드러났습니다. 짧은 분량이지만 그것이 딱 드러나는 아주 좋은 콩트 소설이었죠.

 

. 기타 잡소리

일단 한 가지 지적할 사항은 별 거 아닌 건데요. 미터기 까먹고 안 키시는 기사님이 조금은 흔한 편인 듯. 저도 한두 번 정도 경험해 봐서 그냥 기본요금만 내고 내렸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밤길이잖아요. 그러면 백미러 등으로 밖에 검은 양복 입은 사람이 과연 제대로 보일 지가 의구심이 드네요. ,.;; 검은 양복이면 어둠에 가려서 거의 안 보일 텐데요. 거기가 뭐 번화가였다면 사람이 많을 터이니!! 그것 역시 알기 힘들고요. 그리고 밤에 택시 안도 어두울 거라서, 문이 열렸다 다치는 순간에 나오는 빛으로만 얼핏 보고 판단을 하기엔, 상당히 눈매가 매섭군요. 예쁜지 안 예쁜지..... 순식간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긴 하지만, 요 상황에서는 약간 부적절한 면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잡소리는 이번 미션과 그닥 큰 연결 고리가 없는 잡다한 것이므로 흘려들으세요. ,.

 

 

2. 윤주

총평 : 판타지가 되었다. 도시 전설이라도 불러오는 듯한 기분. 현실에서 벗어난 이 상황극은!!! 나의 예상을 빗나간다. 후후후후...(오늘 이래저래 바빠서 정신이 나간 건천군의 넋두리였습니다.)

 

. 흥미유발측면

애석하게도 이것만 가지고는 별달리 흥미롭다고 생각하기 어렵네요. 제 기본 골격을 이런 식으로 사용하신 건 물론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왜 제가 흥미를 못 느꼈느냐! 그 이유는.... 조금 작위적 느낌이 드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뭐가 그렇냐면, 태식이 그녀가 왜 자기거라고 생각하는 지를 드러내는 것에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분량이 짧기때문입니다. , 여기서는 생각이고 뭐고 다 생략해 버리고 그냥 구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우님 비평에도 써놨듯이 CF나 마찬 가지인 것 같거든요. 요 프롤로그격 콩트 소설은. 그런데 제품 설명을 이것저것 다 써넣을 수 없는 노릇이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부만 보여줍니다. 그것도! 이미지만 제대로 구현해 내서 상품의 정보는 없고 상품의 이미지만을 소비자에게 강렬하게 어필하는 것이 목적인지 아닌지.... 아무튼 그런 것 같죠.

그래서 제 생각인데, 주인공의 성격을 큰형님의 말이나 본인의 말로 드러내려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그런 것 다 생략하고 진짜 어설프지만 멋지게 여자를 구하려고 나서는 씬으로 시작하는 것이 좀 더 나았을 것도 같습니다.(그건 그것대로 진부하긴 하지만, 진부하다고 해서 뭐든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

 

. 기본골격과의 연계도

첫째로 주인공이 제대로 된 녀석이 아니라는 것과 둘째로 여자가 쫓기고 있다는 설정은 그대로 이어 받았죠. 거기에 플러스가 된 것이 여자에게 신비한 힘이 있다는 겁니다. , 분량이 워낙 짧게 설정된 콩트 소설인지라, 거기에서 여자와 남자가 왜 손을 잡게 되는지는 알 수 없게 되는 것이지만...(그건 본편에서 전개되는 내용이죠.)

여자 성격이 좀 급하게 나오네요. ,.헤로인으로서 따지자면 까칠한 성격이라 볼 수 있겠고.... 그런데 남자 성격은 나쁜 놈은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 놈도 아니지만, 실제로 파고 들어가면 좋은 놈.... 이네요. 사실 제 딴에는 성장 소설 격으로 설정해 놓은 주인공 기본 골격이었는데. ㅋㅋ 뭐 좋은 놈이라고 해도 뭔가 발전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인물 설정이므로 그다지 문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뭔가 말을 하고는 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되실 겁니다. 그 이유는 제가 지금 졸려서 그렇습니다. 양해를... ㅜㅜ)

 

. 기타 잡소리

베난단티..... 베르단디인가요? 이름 어원이 궁금하다는..... 그리고 방금 전까지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사내에게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는 여주인공은 살~짝 이해하기 힘든... 뭐 제멋대로 인간이라면 가능하지만, 그러기엔 헤로인에 대한 환상이... 엉엉.... ㅜㅜ

그리고 흠.... 현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비이상적인 현상을 다루는 건 나름대로 좋은 시도이면서도 진부한 시도. 뭔가 위험한 줄다리기? 뭐 그런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요게 잘되면 흔히 말하는 뉴웨이브 소설이 된다거나, 혹은 가볍게 쓴다면 라이트 노벨이 되겠죠.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잘한다면 말입니다.... 이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면 되는 잡소리가 되겠습니다.

 

 

3. 다시

총평 : ....??? 이건 뭐지....;;;

 

. 흥미유발측면

일단 기본 골격도에서 다른, 3의 인물이 껴들으면서 새로운 이야기 전개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이야기의 거대한 전개 과정에서 볼 때는 프롤로그 격에다가 집어넣기엔..... 남자가 애 싸지르고 책임을 제대로 안 지는 그런 부류의 인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으셨겠지만..... 그러기엔 핀트가 살짝 어긋난 느낌이 있습니다. 즉 파트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면서, 그러지 않아도 짧은 분량의 일부분이 공중 증발하여, 더 짧은 분량으로 흥미를 유발시켜야 하는데, 갑작스런 돌발 상황이 연출된 것이 아니라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기본골격과의 연계도

남자 및 여자에 관한 기본 골격은 그대로 이어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남자가 개맛 같은 성격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듯이 보여주는 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애 싸지르고 책임 안 지려고 회피하는 성격! 이거 뭐 그렇죠. 근데 애석하게도 이런 성격을 지닌 인간 말종 쓰레기 같은 남자 놈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ㅡㅡ^ 그 놈들 다 XX 떼야 돼!!!! 라고 응분을 느끼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놈들이 정말 전부 다 인간 말종인 건 아니죠. 후우.... 현대 사회가 이렇게 된 것은 암울하기 그지 없지만, 그것이 현실이네요. 앙앙앙....

그리고 여자에 관한 건데요. 쫓기는 건지 남친한테 얻어맞은 건지, 여러 가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여자가 모 조직에 쫓긴다라는 것은! 그녀가 어떤 회사의 중요 인물이라든가, 혹은 조직의 비밀을 알아챘다거나, 혹은 신비한 힘을 지녔다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너무 연약하게 나와서, 저 몸으로 과연 조직의 추적을 피해 도망이나 다닐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이 듭니다;;

 

. 기타 잡소리

딱 한 가지. 도대체 남자들은 여자가 예쁘기만 하면 문 열어 주는 것이 당연지사인가요? 그리고 택배라는 둥, 좋은 말 나누려고 했다는 둥...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냥 편하게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도 괜찮고, 혹은 강인한 여성상으로 탈바꿈하여서 문을 때려 부수고 안으로 들어간다거나, 갑자기 창문을 개박살 내고 돌입한다거나.... 이런 것이 좀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 잡소리.

 

 

 

 

 

종합총평 : 제목을 다들 정하셨대요? 그런데 사실 이번 건 제목 같은 거 없어도 되는데;;; ㅎㅎㅎㅎ 다들 수고가 많으셨고요. 처음부터 정말 어려운 문제를 낸 제가 죄송스럽습니다. 분량이 짧은 게 은근 어렵잖아요. 게다가 이렇게 합평이나 소설 제출도 늦게하고..;;

 

예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쥑일 놈이죠. ㅜㅜ

 

그럼 다음 2차 미션도 열심히 해보죠~ 아자! 아자!~!

 

추신 : 언제나 영양분으로 삼자. 쓴 소리가 배에는 단 법.... .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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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2011.05.16 06:36

    불투명 유리로 걸러지는 미모의 한계랄까요 ㅋㅋ

    저가 분량에 너무 압박을 가지고 있었나봐요. 최종 전달 내용보다 조건을 지키는게 우선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오버를 해버렸어요. 무책임하고 자신을 질책하지 않는 남자가 어쩔수 없는 상황에 때라 의지와 관계없이 여자와 아기를 데리고 도망다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후반부엔 애기예기도 안나오고.으으

  • profile
    시우처럼 2011.05.16 08:55

    번화가 도로변 가로등 불빛 아래라고나 할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고 글을 썼는데 글에서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역시 작가는 설정을 머리속에 집어 넣고 글을 쓰다보니, 자신한테 너무 당연한 것들을

    독자들은 의야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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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尹主] 2011.05.16 08:55

     역시나 읽는 방법도 다들 제각각이시라는;;


     하늘 님 지적처럼 제 글은, 지나치게 많은 걸 담으려 했던 글입니다. 저도 나름 쉽고 전형적인 스토리를 따르려고 했는데, 결과물은 이상해졌네요;;

     근데 시나리오 보면서 전 이런 생각 했습니다. '이건 전형적인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다.' 그, 자주 나오는 Boy meets Girl 류 만화 있잖아요. 그래서 구상한 이야기인데, 다른 분들이 시나리오 보고 생각하신 장르와는 달랐던 거 같네요. 물론 홍콩 느와르 영화같단 생각도 하긴 했지만요...

     제목 유래는 <마녀 베난단티와 밤의 전투>라는 책입니다. 재미있는 책이진 않아요. 모티프를 살짝 빌렸습니다.


     시우 님 비평 부분에서, 그냥 조금 시우 님을 변호하자면, 주인공 택시 기사는 진짜 택시 기사보다 꼼꼼하게 택시 기사 역을 수행해야 했을 거라고 봅니다. 진짜를 모방하는 가짜는, 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행동해야 들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겠죠^^;

  • ?
    乾天HaNeuL 2011.05.16 11:32

    ㅡ.ㅡ 고건 맞는 말. 그래서 잡소리에 들어간 비평입니다. 택시기사 건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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