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비평) ㅇ_ㅇ/

by 乾天HaNeuL posted Sep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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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 학교 미술 전시회

좋은 점 :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슬픔을 자극하려고 했던 점.
나쁜 점 : 이야기의 텔레포트가 너무 심해서 몰두하기가 어려움. ㅡ,.ㅡ;

하하. 이런 식으로 다룰 수도 있군요. 다시 님의 최고 장점이 독특한 설정 라인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봤던 글들을 보면, 기본적인 베이스가 독특한 설정에 담겨 있지요. 어떤 때는 그것이 너무 지나쳐서 망가진 케이스도 있지만, 또 그것이 최고의 장점으로 어필을 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기본 틀에서 벗어난 사항들 중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것을 접목해 낸다면 더욱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 생각합니다. ^^;

다만 이야기의 텔레포트. 엄청난 시점 전환이 눈에 거슬리죠. 엔터키로 분류가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짧은 글에서 잦은 텔레포트는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정 길이를 잡고 있는 영상 매체라면 또 모를까, 이런 가독성 매체에선 좀 자제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전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건 개인 소견이에요. ㅡ.ㅡ;

미션 자체의 충족도라고 한다면, 사실 기승전결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만족을 했네요. 거기에 더해서 뭔가에 콤플렉스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을 하긴 하겠지만, 거기서 슬픔을 느낄 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조소에는 아주 재능이 없어서 말입니다. ㅡ,.ㅡ;; 주인공이 어떤 생각을 할 지는 어느 정도 알겠습니다. 다만 그 내면심리 묘사가 잘 눈에 띠지는 않네요. 사실 이번 미션 메인 목표이지만, 저도 못해서 말아 먹은 작업이기도 합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ㅡ.ㅡ;;

그래도 전..... 그림은 잘 그렸습니다. 한국화는 못 그려도.... ㅇㅇ;; 나머지는 A 받았다고요! 흑흑흑. ㅜㅜ



윤주 - 유리창

좋은 점 : 인물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나쁜 점 : 모름. ㅡ,.ㅡ;

기본적으로 인물들의 행동 패턴 중에서 연제의 행동을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 머리가 맛이 간 것이 문제긴 하지만... 간혹 저런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무장한 인간도 있는 법입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가는 현 사회에서는 더더욱 저런 인간들이 늘어날 것만 같아서 문제군요. ㅇㅇ;

글쎄 나쁜 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찾아보면 있겠지만, 일단 그냥 놓고 봤을 때는 없는 것 같군요. 꽤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뭐 한 가지를 말하자면 제 개인적 취향에는 한없이 벗어나서 마음에 안 든다는 것 뿐이죠. 백합요소도 그렇고... 백합... 백합..... 세상에 남자와 여자가 반반인데, 무슨 얼어죽을 동성애야!!! ㅎㅎㅎ





이상으로 저는 비평계에서 살짜콤 물러나겠습니다.
인원 확충을 하셔서 좀 더 원활한 비평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는 월별 비평계 미션을 하나둘 정도 정해 놓고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고.

뭐 마음대로 하세요. ㅇㅇ;

기본적으로 제가 조장이라는 개념인데...(발의자이니까)

.....

다음 조장은 제 바로 다음 발의자인 아마 윤주님에게...(응?)

후후후후... 이렇게 운영자의 길로...(!!!)



어쨌든 여러 모로 유익한 비평계였습니다. 각자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좋은 것이 뭐냐면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거죠.

특히 5명 정도인데...

완전 사고방식이 천차만별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후후후... ㅇㅇ/

Who's 乾天HaNeuL

노력하라. 그러면 꿈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 마라.
성취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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