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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션은 나름 대로 커다란 도전이었습니다. 관찰자의 시점이 되어서 주인공의 이야기를 써 나가는 이번 미션을 통해서 여러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었고 어떻게 써야지 사람들에게 주목 받을까 생각해 왔습니다. 덕분에 저 나름대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시도를 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저로서 정말 새로운 도전을 해본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다른 작가님분들의 글들도 꽤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 찼었으며, 저 또한 다른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썼나 그리고 어떻게 해야지 재미있는 내용이 되나 등을 생각하고 연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우처럼님의 그 남자 이야기

 

-전체적으로 내용은 매우 읽기 좋고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데 좋았으며, 덕분에 이야기에서 나오는 분위기와 흐름을 심취 하기 딱 좋았습니다. 백미러에서 보여지는 남자의 수상한 행동, 자신에게 총알이나 그런것이 날아오지 않을까 라는 택시 운전사의 심리적인 공포 등 택시라는 좁디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장감을 느끼는데 좋았습니다.

 

 

-정말로 아쉬웠던 것은 정확한 원인과 그리고 결말이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소설이 끝난것입니다. 읽는 저로서 저 남자에게 무슨일이 생겼나? 라면서 의문이 쌓이고 쌓였고 결말가면 알수 있으려나 라는 마음으로 읽어갔지만 결국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그리고 결말이 어떻게 된건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끝난것입니다. 읽는 사람들중 분명히 "...결국 미스테리인가?" 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반대로 "...어라?" 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을것이에요. 원인도 모르고 결말도 모르니 대단히 허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힌트를 줬다면은 독자들이 좀더 만족하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들었고요.

          

- 다른 작가분들의 비해서 묘사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봐도 몇가지 묘사를 좀더 넣으면 좋았는데 라는 심정이 들었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읽기 좋겠금 문장을 줄이는 동시에 이 분위기에 어떤 묘사가 어울리나 등을 항상 고민하는편입니다.

하나 대표적인 예를 들어서 무거워진 차 안의 분위기.” 라는 부분을 저 같았으면 들으키기만 해도 숨 구멍을 막을것만 같은 분위기이런 식으로 썼을 것입니다.

 

- 그거 외에 문장 의 부자연 스러운 부분도 존재하였습니다. “이상한 남자의 주문에남자의 이상한 주문에로 바꿔 주었으면 좀더 자연스러웠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존재했습니다. 뭐 그것은 누구나 다 하는 실수 이고 차차 고쳐나가면 되니까.

 

 

 

 

윤주 님의 작품- 칼리오스 영감은 운명과 게임 한다

 

- 여러모로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이었습니다. 대부나, 스카 페이스 같은 암흑가에 관한 내용들도 좋아하다 보니 더욱더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화자의 시점에서 자신의 고용주이자 암흑가의 보스인 칼리오스의 발자취를 하나씩 기록하게 됩니다.

방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한번의 행동이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되는, 심지어 죽음 이라 불리우는 낫 으로 인해 목이 베어질 상황임에도 칼리오스는 마치 이 순간을 테이블에 놓여진 모노폴리 하듯 즐기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 솔직히 윤주님의 글에 단점을 찾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굳이 몇가지를 찾는다면은 인물들의 행동 정도였을까요? 칼리오스에게 총을 겨눌 정도로 험악한 분위기인데 왜 굳이 술을 받아 마셔야 할까 그리고 총을 쐈는데 천정을 맞춘 부분…아마 수많은 독자들이 이런 생각을 했을지 모르겠네요.

 

 

When you have to shoot, Shoot! Don't talk.” (쏠려면 쏴! 말하지 말고)

-The Good, The Bad, The Ugly의 튜코의 명대사.

 

 

다시님의 반드시 크게 읽을 것!

 

- 신출 내기 선생과 이상한 행동을 하는 학생의 이야기 그리고 음악에 관한 주제는 꽤나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동우의 고민을 선생님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 그리고 음악과의 조합 덕분인지 소설을 읽으면서 경쾌한 락 음악이나 그런 음악이 귓가에 들려오는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뭐랄까나 자신이 진짜 콘서트에 있는거 처럼? 이랄까요. 음악을 통해 선생과 학생의 관계가 가까워져 가는 모습을 비롯해 서로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그야 말로 성장물 드라마로도 보였습니다.

 

- 단점을 꼽자면은 읽기가 조금 불편 했다랄까? 대사와 설명문을 따로 분리해 놓았으면은 좀더 읽기가 편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에 갈수록 동우 자신만의 고민이 아닌 서서히 동우네 가족으로 몰려오게 되고 왠지 모르게 주인공 입장 여야할 동우의 모습이 서서히 줄어든듯 합니다. 이번 미션의 내용은 바로 관찰자의 시점으로 주인공의 발자취를 쓰는거 였는데, 미션 대로 가려고 했다면은 동우가 가족과의 갈등을 푸는 과정을 써야 되지 않았나 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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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2011.10.15 20:35

    비평문은 비평할게 없네요... 잘 읽었습니다 ㅋ

  • profile
    윤주[尹主] 2011.10.16 03:55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사실 범죄 소재라면 좀 더 하드보일드한, 냉정하고 무덤덤하게 글이 진행되었으면 재미있었겠죠; '쏠려면 쏴!'의 태도를 취하지 못하고 미적지근하고 질질 끄는 진행이 된 건 그렇게밖에 갈등이나 재미를 표현해내지 못하기 때문이었어요. 그러니까 제 실력 부족 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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