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9 02:26

heart cut

조회 수 649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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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따라붙어 있는


이 가슴아픔도 이젠 익숙해 졌어


 


미치게 쓰라린 속으로도


헤실헤실 웃을수 있고


 


실없는 농담으로 진지한 현실을 피했어


 


그 웃음 사이에


간헐적으로 흐르는 우울함


 


그것을 느낀다면


내 심장의 피로 쓴


그 한마디를 읽을 수 있을까


 


"구해줘"


라고 쓰인 그 말을


읽어줄 사람이 정말 있을까


 


이젠 기대하지 않을 때도 됬는데


 


 


 


------


 


예전에 쓴 wrist cut 을 보게 되서 생각나서 쓴것(...)


오랜만에 하려니 운율 맞추기도 힘들고 산문인지 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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