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8 03:46

바닷물 강물 국물

조회 수 61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 한 송이 보고 있노라면

 

지난날 느꼈던 사랑이었던 감정이 느껴진다.

 

여운은 남아 내 마음속을 흐르고

 

돌고돌아 머릿속부터 발 끝까지

 

시원하게 내려가는 느낌.

 

 

 

언제부터인지 고독한 마음이 나를 에워싸고

 

나는 그저 서있는 고양이에게조차 인사를 하네

 

여기는 어디인지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너무나 오랜세월 장거리 여행을 한 탓인지

 

이제는 이곳이 간곳이고 저곳또한 가야할곳이니

 

차에서 그만 내려 언덕위에서 잠이나 자야겠다.

 

 

 

잠에서 눈을뜨니 변한것은 흘러가는 구름

 

차갑게 변한 돌덩어리...  밤

 

쉬기 전까지는 그리도 더웠건만

 

그렇게 뜨겁던 내 마음속 돌덩어리는 어디로 간것인지

 

결국 쉰다는것은 결국 찾아오기 마련인

 

뒤로 미룬 숙제.

 

 

 

다시 또 운전대를 잡자

 

또다시 나를 결박해오는 작은 소용돌이들

 

정처없이 돌고돌이 제발 나를 편안히 쉬게해주길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864 아이야... 1 khost 2009.03.25 644 1
863 묘비 1 RainShower 2009.03.25 672 1
862 1 로케이트 2009.03.28 650 2
861 달그락 1 idtptkd 2009.03.29 629 2
860 1 file 로케이트 2009.03.29 698 1
859 하늘 아래 1 웅담(熊膽) 2009.03.31 720 1
858 황제는 어디에 2 크리켓≪GURY≫ 2009.04.08 660 1
857 바람을 불고, 나는 걸으며 1 크리켓≪GURY≫ 2009.04.08 592 1
856 울림 1 RainShower 2009.04.08 656 2
855 무심가 1 RainShower 2009.04.08 740 2
» 바닷물 강물 국물 드레곤짱가 2009.04.08 617 1
853 persona(1) 1 바람의소년 2009.04.09 626 2
852 persona(2) 2 바람의소년 2009.04.09 705 2
851 도망 2 idtptkd 2009.04.11 637 1
850 어느날 하늘이 , 1 바람의소년 2009.04.12 677 1
849 어머니 1 로케이트 2009.04.14 605 1
848 무제 1 file 로케이트 2009.04.14 642 1
847 꽃놀이 2 케이시온 2009.04.22 649 1
846 버들개시 1 idtptkd 2009.04.22 677 1
845 침대 밑 1 idtptkd 2009.04.22 838 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