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4 06:03

術士

조회 수 50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의 방법?"

카니즌은 어리둥절하였다.

"뭐, 어렵지만 않다면 도와줄 수는 있지만…."

"좋아요. 그럼…, "

그러고는 미슨은 카니즌의 귀에 속닥거렸다.

"설마, 이게 가능하다고 보는 건 아니겠지?"

"전 가능하다고 봐요."

그러고는 미슨은 세온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갔다. 탁탁탁 하는 발소리가 세온에게도 들렸는지 세온은 미슨을 바라보았다.

"세온."

"미슨."

카니즌은 둘을 번갈아 보았다. 미슨은 세온에 대해서 연민, 불쌍함 등을 느끼고 있었음에도 그 둘에는 어떤 증오가 서려 있었다.

"이런, 미슨아니신가? 왠일로 이런데에 나오셨나? 그러고 보니 너도 시험을 봤나보지?"

"응."

미슨은 침착하게 대답하였다. 미슨은 약간 두려워 진 것 같았다.

"미슨, 두렵나?"

세온이 물었다. 목소리가 아주 차가웠다.

"떨고 있다니, 너 답지 않아. 아니, 왜 떠는 거지? 너에겐 날 보고 떨 이유가 없지 않아?"

세온의 목소리에는 이젠 증오, 멸시 등이 서려있었다.

"미슨. 선택받은 자라고 우쭐대지 마."

"뭐, 선택받은자?"

카니즌이 놀라서 외쳤다.

"보아하니 저쪽은 너의 동료인가?"

"카니즌을 건들지 마."

미슨이 간신히 대답했다.

"저 여자의 이름이 카니즌인가?"

카니즌은 그 둘을 향해 다가왔다.

"미슨. 이제 날 설득하려해 봐야 시간 낭비야."

세온의 말투가 갑자기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더 냉혹한 목소리를 냈다. 이제 카니즌은 바로 미슨 옆에 있었다.

"미슨. 어떻게 된 거지?"

카니즌이 물었다.

"왜, 궁금한가? 전부 말해줄까?"

미슨이 채 말하기 전에 세온이 말했다.

"안돼. 말하지마."

미슨은 말했다. 그러나 세온은 무시하였다.

"미슨은 선택받은 자야. 그의 일족의 피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 - 즉 미슨의 혈육을 말하지 - 은 라에게 선택받은 자라는 칭호를 받게 되지. 물론 여자는 받지를 못하지만."

미슨은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카니즌은 놀랐다.

"물론 그는 라의 의식을 치르긴 했겠지.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칭호를 받을 수 없지. 안타깝게도 그가 칭호를 받아 라의 신전을 지키기 전에 알릭이 몰살시켰지만."

이제 미슨은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런데 큰 사실 하나는 말이야."

"세온!"

세온이 말하기 전에 미슨이 참지 못하고 마나를 사용하기 위해 마나를 끌어모았다.

"이미 늦었어. 파이어 버스터!"

세온은 파이어 버스터를 날렸다. 순간이었다.

"월 오브 워터!"

순간 물의 장벽이 세온과 미슨 사이를 갈랐고 파이어 버스터는 물의 장벽에서 막혔다. 그리고 바로 카니즌과 세온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폭발음이 여기저기서 울리고 가게는 엉망이 되었다. 곧 순시병을이 올 때도 되었지만 카니즌과 세온은 계속 싸웠다. 그런데 순간이었다. 털썩 하는 소리와 함께 세온인 잠깐동안 쓰러졌다. 카니즌은 때를 놓치지 않았다.

"워터 볼!"

물의 공 - 물 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데미지는 상당히 세다. - 이 세온에게 빠르게 다가갔다. 순간 세온은 외쳤다.

"워터 배리어!"

순간 카니즌와 미슨에게 잠시간의 공백이 생겼다. 워터 배리어와 워터 볼은 같은 속성이기 때문에 둘이 만나면 상쇄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는 화술사도 수술사도 아닌 것이다. 그런데 수술사의 마법을 썼다.

"이제 제대로 시작해 볼까?"

세온은 탈탈 털며 일어났다. 그러자 미슨은 그를 바라보았다. 미슨은 그의 속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마법의 눈이 세온을 바라보았을 때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마법으로 만든 눈이 터져버렸다.

"이, 이럴 수가.."

미슨은 말을 잇지 못했다.

"왜?"

카니즌은 물었다. 그러자 미슨은 대답하였다.

"그는, 화도, 수도 그렇다고 목(目) 술사도 아니에요..."

"그럼 무슨 술사인데?"

그 말에 미슨은 답했다.

"그는…



어떠한 속성도 아니에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300 Bloodthirstry Crisis。 2005.07.18 480 1
4299 地獄歌 file 다르칸 2005.07.19 431 2
4298 地獄歌 갈가마스터 2005.07.19 740 2
4297 地獄歌 KBOY∮ 2005.07.21 516 1
4296 노래방 하가렌 4기 오프닝 'ㅁ'; 리라이토 file Nhyun 2005.07.21 1070 2
4295 地獄歌 레드샤크 2005.07.23 483 2
4294 地獄歌 다르칸 2005.07.24 578 3
4293 術士 file 또또님 2005.07.24 448 1
4292 Bloodthirstry Crisis。 2005.07.24 561 1
4291 Bloodthirstry 로제스 2005.07.24 542 2
4290 노래방 [UNDER17] れもんのトキメキ♪ file Buzzi★ 2005.07.25 1202 8
4289 Bloodthirstry 헌터킬러 2005.07.26 519 2
4288 地獄歌 갈가마스터 2005.07.26 515 2
4287 노래방 約束 (やくそく)약속 녹음기 file RudeSlime 2005.07.30 722 1
4286 Bloodthirstry 셀샤스 2005.07.30 458 1
4285 노래방 サキノハカ - 藍の空 file 사노스케 2005.07.30 596 1
4284 노래방 꿈을 꾸었지 천상의기록자 2005.07.31 888 2
4283 노래방 (보컬 사운드만)-당신을위하여- Leeseva 2005.08.01 799 1
» 術士 Elemental_02 2005.08.04 500 1
4281 노래방 [KOTOKO] I can't get over your best smile 5 file Sanch 2005.08.05 1266 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