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9 14:39

地獄歌

조회 수 740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천 상륙 작전에 의해 압록강변까지 북한군을 밀어낸 한미 연합군이 갑작스레 투입된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전선이 한강 이남까지 이동한 이때, 백두산에서 평양까지 이어지는 직선에 위치한 작은 마을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이 돌아 떼죽음을 당하고 있었다. 역병은 언제나 역겹게 느껴지는 누런 안개와 함께 찾아왔고, 그 중심엔 추잡한 용모의 거지가 있었다.

바로 백두산에서 부활한 역귀였다.

역귀는 어두운 밤하늘 아래, 오공에서 피를 뱉어내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마치 신이라도 되는 듯이 내려다보며 흡족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 큭큭큭. 크하하하하! 이제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도다!

일주일 전 천년동안의 숙적 처용의 후손을 비롯하여 수백에 이르는 무속인들의 연합을 무너뜨리고 그는 천천히 평양으로 향했다. 비록 처용을 제거하진 못했지만, 이 땅의 마지막 희망이라 할 수 있었던 무속인들을 모조리 처치했으니 그의 앞엔 막힐 것이 없었다. 다만 급할 것도 없었기 때문에 그는 천천히 지나가는 길에 위치한 마을을 괴멸시키며 작은 여흥을 즐기고 있었다.

- 음? 뭐지.

역귀는 누군가 자신이 펼치고 있는 누런 안개에 진입한 것이 느껴지자 눈을 빛내며 정면을 바라봤다. 보통인들 같으면 누런 안개를 들이마시는 순간 몸 전체의 구멍에서 피를 내뿜으며 죽음에 이르지만, 침입자들은 그런 것은 아랑곳없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제법 강한 자들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그는 두려움도 없이 간만의 손님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의 기다림도 잠시. 누런 안개 너머로 네 명의 크고 작은 인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낯이 익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 이거이거 처용이로군. 일주일만인가? 큭큭큭.

이죽거리는 역귀의 말에 처용은 주름살 그득한 얼굴 가득 분노를 드러냈다.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이 당장 역귀를 찢어죽일 듯한 기세였다. 그런 처용의 모습에도 아랑곳없이 역귀는 같이 온 다른 이들을 주욱 살펴보았다.

- 이건 또 뭐야. 어디서 이런 떨거지들을 데리고 온 거냐? 처용.

검은 양복에 검은 선글라스, 게다가 검은 빗자루 머리라는 삼종세트를 골고루 취한 양아치 김씨. 길고 검은 머리카락을 뒤로 한데 엮은 조그만 여자아이 륜. 게다가 자기키보다 더 큰 야태도를 허리에 걸치고 2m 정도되는 거대한 키에 그만큼 옆으로 벌어진 비대한 사내, 챙 바오우의 모습을 주욱 확인한 역귀는 굉장히 유쾌한 듯 크게 웃었다.

- 크하하하하! 가관이로군 가관이야!

산 전체에 울리는 힘을 가득 담아 웃는 역귀의 모습에 챙은 터져 나올려는 웃음을 참는 듯 얼굴 이곳저곳을 씰룩거리며 앞으로 나섰다.

“바로 네놈이로군. 역귀라는 놈이.”

자신을 놈이라고 칭한 뚱뚱한 사내의 말이 거슬렸든지 역귀의 미간이 움찔거렸다.

“앗, 챙 대인. 설마 혼자 싸우시려고요?”

김씨는 당황한 듯 땀을 뻘뻘 흘리며 챙에게 말했다. 그러나 챙은 허리에 찬 거대한 야태도 요월을 잡고 서서히 자세를 낮추며 말했다.

“끼어들면. 죽을지도 모른다. 헛깨비 놈아.”

김씨는 광기로 얼룩진 그의 목소리와 챙의 왼쪽 눈에 끼고 있는 요시경 안쪽에서 빛나는 금색의 눈을 보니 말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을 뿐이었다. 김씨나 륜이 챙을 말리지 않고 가만히 서 있자, 처용은 당혹한 목소리로 그들에게 소리쳤다.

“제정신이오?! 우리 무속인들 일백오십이 모여서 짠 제령진도 파훼시킨 놈이오! 단체로 덤벼도 이길까 말까한데 혼자 덤비겠다니?!”

처용이 주름살 가득한 얼굴을 더욱 찌푸리며 소리지르자, 김씨가 말했다.

“너무 그러지 마세요. 할머니. 챙 대인께서 저 지경이 되면. 아무도 못 말린다구요. 게다가...”
“게다가?”

잠시 뒷말을 흐린 김씨가 자못 진지한 얼굴로 말을 이어나갔다.

“게다가.. 어차피 저 상태가 된 챙 대인과 요월의 공격범위 안에 들어가면... 아군이고 뭐고 없거든요. 우린 잠시 뒤로 피해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그들이 뒤로 한발자국씩 물러서자 역귀가 웃음소리를 더욱 크게 하며 말했다.

- 크하하하하하! 이거 걸작이군! 이 나를 단 한명이 상대하겠다는.....?!

스걱! 챙의 검집에서 창백한 검광이 뻗어 나온 것은 정말 순식간이었다. 챙의 검집에서 시작된 검광은 어느새 열 발자국 정도 멀리에 서서 웃고 있던 역귀의 코앞까지 뻗어나갔고, 그 순간 역귀는 얼굴을 굳히며 검광을 피해 뒤로 도약했다.

뻗어나갔던 검광은 뛰쳐나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챙의 검집으로 회수되었다. 그러나 피한 줄 알았던 역귀의 콧잔등과 가슴에 새겨진 엑스자의 검상에서 고름 같이 누런 것이 꾸역꾸역 밀려나왔다.

“이! 이럴수가!”

처용은 순식간에 일어난 그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 짧은 순간에 열 발자국이상 떨어진 역귀에게 수차례 공격을 가한 것도 놀라웠지만, 역귀의 몸을 감싸고 있는 누런 안개의 벽을 뚫고 그의 몸에 상처를 냈다는 것이 더더욱 놀라웠다. 그러나 김씨와 륜은 별로 놀란 것 같지 않았다.

“휘우. 간만에 보는 걸. 역시 챙대인은 멋있어~”

오히려 김씨는 오랜만에 보는 챙의 검 솜씨에 휘파람을 불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안색을 굳힌 역귀의 모습에 챙이 웃음을 감추지 않으며 말했다.

“큭큭큭. 자, 덤벼라. 추잡한 요괴여. 나와 요월이 펼칠 검무(劍舞)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 이.... 천박한 인간따위가!

화가 머리끝까지 난 역귀가 두 손에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누런 기운을 모아 챙을 향해 던졌다. 칠성신 외 수십 명이 방어했다가 무참히 목숨을 잃은 바로 그 공격이었다.

- 크하하하하! 죽어라! 벌레만도 못한 인간아! 아닛!

자신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 역귀의 얼굴이 갑자기 펼쳐진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처참하게 일그러졌다. 챙 대인의 검집에서 뻗어 나온 은색 찬란한 야태도 요월의 검광이 역귀가 쏘아낸 기운을 휩쓸고 지나가자 마치 아침 안개가 걷힐 때처럼 사방으로 흩어졌기 때문이었다. 사방으로 찢겨진 누런 안개가 챙 대인의 몸을 지나 뒤에 있던 김씨 일행에게 다가오자, 김씨가 다급하게 외쳤다.

“이런 젠장! 륜!”

짤랑. 륜이 손을 움직이자 손목에 매달린 작은 방울이 청명한 소리를 울렸다. 륜은 재빨리 소매에서 부적을 꺼대 공중에 수백 장의 부적을 날렸다. 공중에 날아오른 부적들은 순식간 진을 형성한 뒤 다가오는 누런 기운을 막아섰다.
팍! 푸른 불꽃을 튕기며 부적에 막힌 누런 기운은 힘없이 사그라졌다. 요월이 일으킨 검풍에 의해 사방으로 흩어져버렸지만 결코 약하지 않은 기운들을 륜이 뿌린 부적들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막아버렸고 처용은 그것에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어린 소녀의 힘이라고 치기엔 부적들에 서린 기운들은 너무나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철컥! 역귀가 뿌린 기운을 모두 흩어버린 검을 검집에 다시 회수한 챙 대인은 낮은 발도 자세 그대로 역귀에게 말했다. 그의 얼굴은 희열로 가득했다.

“설마 끝이라고 말하지 마라. 간만에 맛보는 이 즐거움을 깨트리지 말아다오.”
- 건방진 놈!

역귀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왔는지 표정을 있는 데로 구기며 둥글게 모은 누런 기운을 연달아 챙에게 날렸다. 입가에 기다란 웃음이 걸린 챙은 역귀를 향해 빠르게 달려 나가며 특유의 빛보다 빠른 발도술을 이용해 역귀가 날린 기운을 모조리 흩어놓았다. 차가운 검광이 날린 기운들을 모조리 베어내자, 역귀는 이빨을 뿌드득 갈며 더욱 빠르고 강하게 누런 기운들을 날렸다.

- 크아아아아아! 죽어라!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기관포처럼 누런 기운을 날리는 역귀의 노력에도 무색하게 챙의 검집에서 창백한 검광이 뻗어 나와 다가오는 수백 개의 누런 기운을 일초에도 몇 수십 번을 베며 사방으로 흩어놓았다.
파밧! 수백 개의 검의 잔광만 보이고 검신과 손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초고속으로 휘둘러지는 챙의 발도술에 역귀가 뿌린 기운들은 챙의 몸에 닿기도 전에 공기 중으로 흩어져버렸다.

- !

크게 놀란 역귀는 누런 기운을 발사하던 손을 한데 모아 다시금 거대한 기운을 모아갔다.

- 죽어어어어!

역귀는 두 손 가득히 모인 역겨운 기운을 소용돌이 형태로 챙에게 날렸다. 그러나 챙은 피할 생각도 않고 검을 잡은 몸을 더더욱 낮추어 발도 자세를 취하였다.
그 짧은 순간. 광기에 젖어 있던 챙의 얼굴이 놀랍도록 평온하게 가라앉았다. 그 모습을 놓치지 않은 김씨가 비명을 지르며 처용과 륜에게 달려들었다.

“커헉! 엎드려요!”
“음?!”

김씨가 처용과 륜의 몸을 재빨리 잡아 눕히는 순간. 챙의 검집에서 뽑혀진 요월이 달빛처럼 창백한 잔광을 남기며 가로로 휘둘러졌다. 0.01초가 채 안될 정도로 짧은 순간 검집에서부터 뻗어 나온 요월을 따라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기운이 마치 물결처럼 공간을 일렁이며 사방으로 뻗어나갔다.

- ?!

무형의 날카로운 기운이 마치 빛과 같은 속도로 역귀가 쏘아낸 누런 소용돌이를 지나 역귀의 몸을 슥 하니 지나갔다.
철컥! 순식간에 뻗어 나온 요월이 다시금 검집에 회수되는 순간. 뒤늦게 챙을 중심으로 엄청난 돌풍이 주변을 둘러싼 누런 안개와 역귀가 쏘아낸 황톳빛 소용돌이를 날려버리며 사방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우아아앗!”

처용은 이 급작스러운 상황에 비명을 질러대며 자신을 누르고 있는 김씨의 팔을 꽉 붙잡았다. 돌풍에 날아가지 않게 김씨는 처용과 륜을 더 꽉 잡았다.

“허억... 허억... 허억.....”
“끄응...”

잠시 후 돌풍이 멈추고, 먼지가 서서히 가라앉자 그들은 신음을 흘리며 일어났다. 먼저 처용과 륜을 감싸고 있던 김씨가 일어나 이마의 땀을 훔치며 한숨을 쉬었다.

“후아.. 살았군.”
“아파...”

뒤늦게 일어난 륜이 무표정하게 까진 팔꿈치를 들자, 김씨가 당혹해하며 허둥지둥거렸다.

“헉! 이런! 젠장! 괘, 괜찮아? 이런 된장! 난 사장님한테 죽었다.”
“......”

김씨가 머리를 쥐어뜯는 원맨쇼를 펼치며 눈물을 흘리자, 처용이 뒤늦게 일어나 주변을 살폈다.

“헉!”

주변의 광경은 처참했다. 건물들이 후폭풍에 밀려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주변에 숲을 이루던 나무들이 깨끗하게 잘려나가 완전히 벌목되어 있었다. 나무가 잘려진 높이를 보자, 처용은 뒷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만약 김씨가 자신을 넘어뜨리지 않았다면, 몸이 두 동강이 났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악! 챙 대인! 그거 쓸 때는 미리 언질 좀 주면 안돼요?! 내 헤어스타일이 엉망이 됐잖아요! 게다가 륜도 다치고!”
“게다가라니.. 기분나빠.”
“어쨌든...! 내 책임 아냐! 다 챙 대인 탓이라구!”

변명을 하며 챙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김씨의 모습에 처용은 침을 꿀꺽 삼키며 챙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챙은 아무런 말도 없이 먼지가 아직 걷히지 않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깨달은 처용은 허둥지둥 역귀의 모습을 찾았다.
역귀가 있던 부분의 먼지가 서서히 가라앉자, 누런 고름으로 범벅이 된 역귀의 처참한 모습이 드러났다. 심하게 벌어진 배 부위에서 내장과 함께 누런 고름이 꾸역꾸역 밀려나왔고, 기침을 내뱉을 때마다 구역질나는 누런 점액들이 입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 커억! 쿨럭. 쿨럭.

아직은 살아있는 역귀의 모습을 보자, 챙이 피식 웃으며 검에서 손을 땠다.

“큭큭. 간만에 재밌었다. 하지만 이렇게 일찍 끝나버리다니. 역시 좀 더 즐겼어야했을까.”

챙이 몸을 돌리는 순간 힘겨운 역귀의 목소리가 나지막이 울렸다.

- 난...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

그 말과 함께 역귀의 몸이 시뻘건 빛을 내뿜으며 폭발해 사방으로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드러난 것은 황토빛 구름에 둘러싸인 커다란 구슬이었다.

“?? 우잉?”

김씨가 괴상한 소리를 내는 사이. 갑자기 구슬이 하늘 높이 날아가 버렸다. 그 모습을 망연자실해서 지켜보고 있던 김씨와 처용은 이윽고 정신을 차리며 동시에 소리 질렀다.

“도, 도망쳤다!”

식은땀을 뻘뻘 흘리는 처용과 허둥지둥 거리는 김씨의 모습을 바라보며 륜은 작은 한숨을 쉬었다. 처용이 구슬이 날아간 하늘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쪼, 쫓아갑시다! 놈이 다시 힘을 회복하게 할 순 없습니다!”
“아아아악! 귀찮아! 빌어먹을! 음? 어디 가십니까! 챙 대인!”

김씨는 머리를 벅벅 긁으며 짜증을 부리는데 어딘가로 가고 있는 챙의 모습을 발견하자 물었다.

“난 돌아간다. 약해진 놈을 처리하는 건 헛깨비 네놈이 알아서 하도록.”
“그, 그런....”
“자, 잠깐!”

챙을 불러 세운 것은 바로 처용이었다.

“안돼오! 비록 놈이 이번 일격으로 힘이 약해졌다고 하나, 아직 힘이 많이 남아 있단 말이오! 이 여자 아이와 요 멀대같은 놈으론 안심할 수 없소!”
“머, 멀대?”

처용의 말이 끝나자, 가만히 서 있던 챙이 돌연 웃음을 터뜨렸다. 어리둥절하는 처용에게 챙이 말했다.

“하하하하! 걱정한 게 고작 그건가? 하지만, 걱정할 필욘 없어 보이는군. 저 놈들은 이래 보여도 우리 이매망량 주식회사의 사원이거든.”
“.....?”

처용이 단지 눈만 말똥말똥 거리며 챙과 김씨를 번갈아 보자, 챙이 말했다.

“당신 같은 사람 수백이 모여도, 고 헛깨비 놈 하나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을 거야. 난 이만 가도록 하지. 하하하하하!”

챙이 웃음소리만을 남기고 숲의 어둠속으로 사라지자, 처용은 김씨를 뚫어져라 바라봤다.

“아악! 이런 귀찮은 것만 떠넘기고 사라지다니! 제길! 사장님한테 일러바칠테닷!”

밤은 더욱 깊어만 갔고, 짜증을 내는 김씨와 한숨을 내쉬는 륜을 바라보는 처용의 눈은 한없이 침울했다.


BGM : 영화 OLDBOY OST中 Out of sight
-----------------------------------------------------------------------------------------------

하하하하! 이것이 바로 역귀 초 허접 약체로 만들기 작전의 일환이오! 그와 동시에 괴물들 양산의 제 일보!
이거 담편까지 동양쪽 쓰다가 서양 쪽도 한편 써봐야지~ 아 참. 이 담편에 역귀 영원히 소멸시켜 죽여버릴 예정.

아 참. 그리고 챙이 마지막에 쓴 발도술. 검이 나가고 검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자그만치 0.1초입니다. 무형의 검기가 닿는 사정거리 챙을 중심으로 반지름 100m!! 극초음속을 돌파한 검압에 의해 다시 반경 200m의 충격파까지! 캬캬캬캬! 이놈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괴물이오!! +ㅁ+

Who's 갈가마스터

profile

내 서명이 사라졌다능!!! 내 텔레토비 랩이 사라졌다능!!

 

여긴 어디?! 난 누구?!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사라지는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300 Bloodthirstry Crisis。 2005.07.18 480 1
4299 地獄歌 file 다르칸 2005.07.19 431 2
» 地獄歌 갈가마스터 2005.07.19 740 2
4297 地獄歌 KBOY∮ 2005.07.21 516 1
4296 노래방 하가렌 4기 오프닝 'ㅁ'; 리라이토 file Nhyun 2005.07.21 1070 2
4295 地獄歌 레드샤크 2005.07.23 483 2
4294 地獄歌 다르칸 2005.07.24 578 3
4293 術士 file 또또님 2005.07.24 448 1
4292 Bloodthirstry Crisis。 2005.07.24 561 1
4291 Bloodthirstry 로제스 2005.07.24 542 2
4290 노래방 [UNDER17] れもんのトキメキ♪ file Buzzi★ 2005.07.25 1202 8
4289 Bloodthirstry 헌터킬러 2005.07.26 519 2
4288 地獄歌 갈가마스터 2005.07.26 515 2
4287 노래방 約束 (やくそく)약속 녹음기 file RudeSlime 2005.07.30 722 1
4286 Bloodthirstry 셀샤스 2005.07.30 458 1
4285 노래방 サキノハカ - 藍の空 file 사노스케 2005.07.30 596 1
4284 노래방 꿈을 꾸었지 천상의기록자 2005.07.31 888 2
4283 노래방 (보컬 사운드만)-당신을위하여- Leeseva 2005.08.01 799 1
4282 術士 Elemental_02 2005.08.04 500 1
4281 노래방 [KOTOKO] I can't get over your best smile 5 file Sanch 2005.08.05 1266 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