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6 05:37

地獄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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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글을 코믹으로 가는것같지 하면서도 글을 쓰는 성실하지 않는 케이군.
여하튼 가왕과 안키워가 가장 안란한 생활을 하는것같군요,ㄱ- 어떤 위험한 상황에 처할까나..
여하튼 이리저리 바빠서 세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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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왕은 뒤따라오는 안키워(?)를 무시하고 제가 가는길을 계속 걸어갔다. 안키워는 계속 달리다가 가왕의 이름을 크게 불렀다.
  "이빨 뒤틀린 악마님아~ 좀 기다려요~"
  안키워의 말에 심기가 불편한지 가왕은 뒤돌아섰다.
  "내 비늘만 봐도 무서워서 도주할만한놈이.."
  안키워는 가왕의 주변에 가서는 말을 했다.
  "비늘..?뭔 비늘..?"
  보통 나가왕은 보기만 해도 두려움을 떨칠 수 없다는 비늘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만 '작가의 실수'인지 뭔지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다. 나가왕은 이제와서 자신의 비늘에 대해서 발언을 한것이다,.
  나가왕은 비늘과 그 외의 기타등등 갑옷들을 걸치고 있는 대신 '두터운 가죽옷'을 하나 입고 있었다. 온 몸을 덮치는 옷이여서 비늘이 보이지 않던 것이라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다.
  "그 옷을 벗으면 비늘가지고 위협할 수 있잖아."
  이제 여유있게 가왕과 걸어가고 있는 안키워가 말을 했다. 그러자 가왕은 한숨을 한번 쉬고는 안키워를 부드럽지만은 않은 쳐다보면서 말을 했다.
  "봉인됬다고나 할까..?"
  "봉인?"
  안키워의 질문에 가왕은 귀찮은건지 아니면 옛날 생각하기가 싫은것인지 곧바로 외면을 했다.
  "불교놈한테 봉인당했냐?"
  "시끄러."
  "찔리냐?얼굴색이 말이 아닌데..."
  안키워의 말대로 가왕은 뭔가 생각났는듯. 뭔가 흥분되는듯 얼굴을 붉혔다.
  "불교의 신이다."
  "불교의 신?"
  안키워의 어투에 가왕도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불교엔 신 없잖아."
  가왕은 안키워의 말에 당황을 했다.
  "그 불교의 신이 날 봉인했었어..!"
  "봉인..?"
  안키워는 당황을 했다. 그동안 가왕은 '삽질'한것이야 마찬가지인것이다.
  "그녀석은.."
  가왕은 그때부터 안키워에게 옛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가왕이 한 말이라고는 '옛날에 마신전에서 인간계로 내려가려니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았고 곧 봉인당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 중 '한마디' 들을것이라고는 "나는 불교의 신. 차후 풀려나면 나에게 와라."라고 하며 사라졌다고 했다.
  "사이비야."
  안키워의 진단 결과였다.
  "사이비라니..."
  안키워는 자신의 진단 과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사이비 중 '타종교'의 신이라고 하는 미친 인간들이 종종 있는법이야. 그리고 '가끔 인간 중에서는 괴력의 인간'이 있는법이거든."
  가왕은 마가왕들이 다 그렇듯이 자존심에 흠이 가면 흥분을 하게 되는데 지금 가왕도 자신이 인간에게 봉인을 당해서인지 자신의 추측이 빚겨간것에 그런지 엄청나게 흥분을 했다. 그 모습을 보고 눈을 조용히 지긋이 감는 안키워였다.
  "속은게 아니라 속아준거라 생각해."
  나가왕은 아무말도 하지 앉고 그 자리에 못박은 듯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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