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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에 대한 짧은 단상

본 게시물은 조낸 네타가 있으니, 괴물을 안 봤으면 보지 않는 게 좋음.
본 게시물은 조낸 인터넷빨스러운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람.
본 게시물을 보고 정신적 타격을 3984218957432가량 받아도 책임지지 않음.
본 게시물은 설사 3984218957432이상의 정신적 타격을 받아도 보험 처리가 되지 않음.
본 게시물은 조낸 거친 표현과 언어를 남발하니 심약한 자는 보지 않기를 바람.

  내가 괴물을 보게 된 것은 주노본좌의 유명세가 한창 세력을 떨치고, 외국에서 봉주노가 박수를 받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주장인,
  “봉주노의 괴물은 매우 현실적이다. 괴물은 미끄러지기도 하고, 바보 같은 짓을 하기도 한다.”라는 주장 때문이었다.
  덕분에 그들의 영화를 보러 가면서도, “재미없으면 죽어-_-”하는 심정으로 극장에 들어섰다. 그러나 나는 프롤로그에서부터 실망하게 되었다. 웬 본 프레레 박사(-_-)가 나와서 말하더라.
  “오, 똥. 나는 먼지 묻은 거 못 써. 버려.”
  “그냥 쓰시죠. 먼지도 별로 없는데…….”
  이때, 봉주노의 센스 폭발 장면.
  “내가 뭐라고 했지? 나는 먼지 있는 건 못 써.”
  -_- 장난하냐? 사람이 그걸 다 버리라고 하니? 인간이니? 상부 명령이면 모른다. 왜 먼지가 많아서 버리는 것으로 서막을 열어야 하는 거지? 정부 차원에서 돈이 아깝다던가 하면 모른다. 그런데 이건 뭐니? 지금 우리 조킹하자는 거니? 게다가 겨우 그거 버린다고 한강에서 괴물이 출현하겠니? 우리 그냥 드럼통 4백개 정도로 화끈한 스케일로 놀자. 여튼 그 순간 나는 손에 들고 있던 콜라병을 던질 뻔했으나 참았다. 그래, 이건 봉주노의 최초의 한국 굇수 영화란다. 참아야 하느니.
  그리고 그 후의 초반부는 정말 좋았다. 정말이다. 가족의 담담한 생활과 무력한 아버지(후에 인류의 구원자-_-가 되는), 그리고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할아버지, 그리고 유유부단한 고모, 그리고 술에 취해서 인사불성이 되어 학교에 가는 삼촌, 그에 불만인 지극히 정상적인 딸. 집안 참 콩가루다-_- 여튼 잡담은 접고, 나는 기다렸다. 괴물이 나오기를. 그리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괴물을 보게 된다.
  “저게 뭐지?”
  “이거 먹어 봐라!”
  하면서 몰지각하게 쓰레기를 괴물에게 던지는 인간들. 참으로 생명을 등한시하는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그 후 “분명 괴물에게 맞는다.”라고 생각한 순간 바로 뛰쳐나와 주는 센스의 괴물. 그리고 다들 열심히 도망간다. 그리고 도망가는 사람들 속의 이어폰 낀 여자. 본좌 매우 당황했다. 맥락을 보니 샥꺄, 왜 클레식을 듣고 있는데 그걸 못 듣니? 나는 락도 최고로 크게 틀어놓고도 사람 소리 잘만 들리더라. 더군다나 땅바닥을 본다고 해서 옆이 안 보이니? 사람들 다 도망가고 괴물이 옆에 왔을 때서야 고개 들더라-_- 여튼 각설하고 그 상식 무식적인 여자는 괴물에게 머리통이 빠개진다. 그리고 컨테이너 박스로 들어가는 사람들과 조낸 열 받은 싱하 괴물. 당연히 안에서는 난리가 난다. 다들 도망가다 말고 구경하는 시민들. 이게 제정신인가? 보통은 그런 거 구경도 안 하고 도망가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구경이라니. 녀석들의 신경은 무슨 쇠심줄인가 보다. 안에서 “꺄앍! 으르렁! 붕기붕기 차차차!”하는 소리와 피가 줄줄줄 나오는데도 구경하는 센스-_-
  그리고 전설의 아줌마가 등장한다. 모든 관객들로부터 욕을 먹었던 그 아줌마의 대사, 리플레이 들어가겠다.
  “(송강호를 잡으며)저기 내 새끼 있삼! 구해주삼!”
  아아, 이 알흠다운 장면이 후에 있을 엔딩 직전 장면의 암시였음을 누가 알까. 여튼 송강호는 도망가려다가 어쩔 수 없이 앞으로 나선다. 하지만 괴물이 튀어나와 주는 적절한 쿠사리! 또 다들 도망가는데, 미군 병사 등장(후에 있을 모순의 시발점이 된다.)!! 역시 그는 양키라서 영웅심에 불타는 슈퍼히어로였나 보다. 송강호를 부르더니 표지판을 들어서 괴물을 갈긴다. 안 그래도 열 받는데 더 열 받은 싱하 괴물은 당연히 더 날뛰지. 송강호는 당황하는데, 역시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등등을 섭렵한 양키는 괴물에게 개기다가 헐리웃 블록버스터스러운 최후를 맞는다(꼭 설치는 놈이 먼저 죽더라.).
  그리고 괴물은 결국 본인의 굴다리로 돌아가게 되는데……. 송강호가 멀리서 보니까 완전 소중 딸내미를 괴물이 먹었다가 뱉는 게 아닌가? 당연히 조낸 울부짖는 거삼. 그리고 죽은 걸로 판명되고 가족들은 단체로 장례식을 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울부짖는 송강호네 가족이 뉴스에 등장하고, 국회의원이 인기 관리를 위해서 사람들을 후려치면서 앞으로 나온다.
  ……말이 되니? 국회의원도 카메라가 앞에 있으면 그런 짓 안한단다. 더군다나 인기를 얻으러 온 놈이 그런 짓을 하겠니? 여튼 말도 안 돼지만, 본좌도 “국회의원 까는구나!“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그 후의 스토리는 줄줄줄줄 넘어가서 병원을 탈출하는 송강호의 가족.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분위기 못 맞추고 나와 주는 봉주노의 조킹 쎈스! 너 쪼인트 까이고 싶냐? 왜 이래? 꼭 침울해야 할 분위기에 농담이 나온다-_- 사실 그 표현상의 모순으로 되게 우울한 장면은 몇 개 있었다. 하지만 맞지 않는 분위기에 나오는 실패하는 농담이 그리도 많이 등장해서야, 묻혀버리는 거삼.
  아나 씨바. 결국 조낸 완전소중 고아성을 구하기 위해서 다들 카드깡해서 총을 사는 그들. 여기서 잘 생각해야 한다. 누가 샷건을 달랬다. 그래서 조낸 가격 후려치기해서 준다. 근데 왜 여분의 총알은 안 주니? 이게 지금 장난으로 보이니? 여튼 그들은 구식 샷건 가지고 조낸 완전소중 고아성 구출 특공대를 조직한다.
  그리고 이 순간의 의문이 하나 더 드는 것이다. 어째서 사람이 수십 명이 죽어나는데, 정부는 괴물 척살대를 조직하지 않는 거임? 보니까 군대가 총 들고 화염방사기로 조지면 금방 죽겠더만? 하긴, 그러면 영화가 진행이 안 되나? 그러나 효능도 없는 소독차를 발발발 뿌리는 행위는 전혀 정부답지 않다. 아니, 우선 정부 차원이라기보다는 인간 차원이 아니다. 도대체 우리의 정부 관리님들은 짐승보다 조금 더 나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란 말인가?
  여튼 본좌가 어릴 때 자주 따라다녔던 소독차로 위장해서 한강으로 잠입하는 조낸 완전소중 고아성 구출 특공대. 여기서 봉주노의 쎈스가 또 폭발한다. 뇌물을 요구하는 관리! 그래. 사실 중간 관리직은 힘들지. 위에서 까여, 밑에는 관리가 안 돼……. 그래. 힘든 거 안다. 근데 국민이 죽어나가는 판에 그렇게 돈을 받을 수 있는 관리가 있나? 그리고 다 짜고 치는 고스톱도 아니면서 그 장면을 군대가 그냥 보고 넘어가겠니? 그런 돈 받으면 니 돈이 더 깨지겠다, 샥꺄-_-
  하여튼 라면 용기에 든 동전을 넘기고 통과하는 조낸 완전소중 고아성 구출 특공대. 여기서 나머지 스토리는 생략하겠다. 귀찮기도 하고, 노숙자 애들 신경 써 줄 신경은 본좌에게 없으니까. 여튼 가족은 괴물을 조낸 추격한다. 그리고 난사되는 샷건. 그리고 할아버지는 역시 조낸 첫 희생자의 법칙대로 제일 잘 싸운다-_- 그리고 봉주노의 쎈스 폭발! 송강호가 총알 수를 까먹은 것이다. 덕분에 첫째 희생자 등장, 변희봉 할아버지 되겄다. 여튼 여기는 나도 그냥 넘어갈 수 있다. 전투의 흥분해서 그럴 수는 있으니까. 근데 도대체 괴물이 왜 비만 오면 아가리를 하늘로 벌리는 거니? 왜 그건 끝까지 설명을 안 하는데?
  여튼 조낸 얻어맞아서 아픈 싱하 괴물은 굴다리로 돌아가고, 가족들은 송강호를 “씹똥꼬야!“라고 욕하면서 뿔뿔히 흩어진다. 송강호는 체포, 배두나는 노숙자 생활하러, 박해일은 휴대폰 추적하러. 여기서 박해일을 따라가자. 박해일은 친구에게 배신당한다. 눈치 잘 까더라? 그리고 도망가는 그들. 정말 어이 없는 장면이 연출된다. 박해일은 조낸 다리에서 떨어지는 것이다. 거기서 떨어져도 다리 다치기는 하니? 아니, 다친다 하더라도, 그렇게 다치겠니? 나 같으면 걷지도 못하겠다. 얘는 차후에 다루기로 하고 이제는 배두나를 따라가 보자.
  배두나는 괴물을 추적한다. 얘가 이래보여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활 조낸 잘 쏘는가보다. 여튼 얘가 괴물과 굴다리에서 마주치게 된다. 돌진하는 괴물 샥키. 배두나는 결국 활을 당기지 못하고 뼈와 살이 분리된다(여기를 주목하시라. 나중에 까이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구덩이로 풀썩!
  송강호는 해부를 당한다. 뇌에 구멍이 송송 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본 프레레 박사-_-등장! 그리고는 음모론을 꾀한다.
  “바이러스는 여기 있든 없든 있는 거야.”
  ㅠㅠ 번즈 개새끼. ㅠㅠ 봉주노야. 여기서 반미 감정 자극 1씬 들어간다. 오케이. 그리고 후속타의 송강호.
  “무시깽? 바이러스가 없삼? 나 테러리스트 할거임!”하면서 인질 잡고 튄다. 근데, 이 샥키, 머리에 구멍이 송송 난 거 치고는 존내 잘 뛴다. 여기도 주목. 나중에 까인다-_-
  여튼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해일이는 조낸 인과관계 없는, 그리고 한강에 괴물이 나와서 수십 명이나 죽던 말던 “굴다리는 내꺼야!”를 외치며 한강 굴다리에 사시는 노숙자 분과 함께 일을 나선다. 근데 이 노숙자는 정말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사람이다. 넌 재미있다고 괴물을 사냥하러가니? 장비는 기름하고 화염병만 딸랑 들고? 너 칼 잡으면 드래곤 잡으러 가겠다? 여튼 택시 타고 원효대교로 향하는 그들. 그들은 과연 원효대사 해골물의 신화를 재현하는 고아성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두둥!
  그리고 그 순간 배두나는 정신 차려보니 웬 구덩이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장난하냐? 그 몸에, 그 가속력을 가진 괴물이랑 정면에서 부딪혀서 안드로메다까지 가는 것도 아니고, 뼈와 살이 분리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잠만 처자니? 그게 아니더라도 아까 우리가 목격한 괴물한테 들이받히고 죽어버린 인물들은 어떻게 보상할거니? 그들의 청춘은 그냥 괴물이 존냉 쎈 걸 증명하기 위해서 희생된 거니? 얘기를 해봐. 부탁이야. 아까 걔들보다 더 가냘픈 배두나는 왜 뼈와 살이 분리가 안 되니? 얘도 내공이 6갑자나 되는 무림 고수라 그냥 주화입마에 들었다가 만년빙 때문에 음기가 가득한 구덩이로 떨어져서 여자는 음기가 베이스니까 그걸 흡입해서 주화입마를 깨뜨리고 조낸 초고수가 되어서 복수하러 나오는거니? 제발 말을 해봐. 하여튼 배두나는 활 하나만 딸랑 비껴 차고 구덩이를 나와 괴물에게 복수를 하는 등짝을 보이면서 앞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고아성은 탈출을 하려다가 조낸 머리 좋은 괴물님하가 처 놓은 함정에 걸린다. 샥햐. 그 정도 지능은 있으면서 아까는 왜 빠가처럼 들이대니 ㅠㅠ 여튼 그런 괴물에게 걸린 고아성은 냅두고(사실 지금 기억이 안 난다-_-) 전체적인 상황을 보자.
  뉴스에서 나오는 에이전트 옐로. 그걸 시험하겠다고 하는 미군. 이것 때문에 반미감정이 클라이막스에 달하고, 전체적으로 영화가 반미영화로 간다. 근데 반미영화잖아. 근데 왜 처음에 양키가 멋지게 나오냐? 그거 때문에 의의가 꺾이는 거 아니? 그리고 왜 미국을 그렇게 싫어하니? 별 이유도 없이 음해하지 마, 제발……. ㅠㅠ 아니, 나도 포름알데히드 건은 인정해. 근데 왜 닥치는대로 씬을 넣어서 미국을 별 이유도 없이 욕하니? 제발 그러지 마라, 주노야.
  여튼 시민들이 조낸 시위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군은 에이전트 옐로를 발포한다. 그리고 나오는 방귀 뿡. 시민들이 뒤져간다. 저거 독가스 제거하는 물건이라메? 왜 시민들이 피를 토하면서 뒤지니? 그리고 미군이 쓸 장비라메? 이론상으로도 그렇게는 안 만들겠다. 너는 생화학 공격 염려해서 만든 무기가 다른 바이러스 같은 걸 제거하면서, 아군은 뒤지게 납두는 걸 쓰겠니? 그리고 주노야. 미국을 욕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미국 부시가 아무리 침팬지같이 생겼어도 그렇지, 우리나라 국회의원보다는 더 생각이 있단다. ㅠㅠ 더군다나 미국이 안 그래도 나쁜 평판을 중요한 기지인 한국에서 지지를 더 잃어가면서까지 그걸 강행하겠니? 나 같으면 한국 정부한테 전경 투입해서 다 끌어내라고 한 다음에 하겠다-_-
  여튼 독가스를 처마시고 뒤져가는 시민들 속에서 존내 괴로워하는 싱하 괴물 횽아. 거기에 송강호네 가족이 달려든다. ……아까 보니까 시민들 몇초 안 되서 피토하고 뒈지더만? 왜 니들은 안 죽니? 거기다가 그 독한 싱하 괴물 횽아도 조낸 괴로워할 정도로 독한데, 왜 니들은 안 뒤져? 니들이 존내 비범한 무림고수라서 만독불침인 거니? 얘기를 해봐, 제발, 주노야 ㅠㅠ
  여튼 독가스를 뚫고 등장한 해일이. 70~80년대 학생 운동의 주역답게(상관없어-_-;;) 멋진 투척 실력을 보인다. 조낸 비범한 해일이. 그냥 마구 쏘다가 하나 남는다. 제대로 던질 수 있는 찬스. 괴물이 타죽기를 바라며 삑사리. ᆪ. 허망한 표정의 해일이. 정말 연기 잘하더라. 여튼 이때 어디서 뒈졌는지 모르던 숙자숙자노숙자 아저씨가 등장해서 기름을 뿌린다. 그리고 도저히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의 퍼포먼스가 재등장한다. 괴물 횽아는 “비온다!”하면서 아가리를 벌려서 기름을 받아서 바른다. 그리고 무림고수 한강화(漢江花)-_- 배두나 등장. 그녀는 조낸 화난 얼굴로 분노의 버닝 샷을 날리고, 괴물은 펄떡펄떡 뛰면서 즐거워-_-한다. 그리고 역시 똑똑한 행동(하지만 거의 나오지도 않았던)을 하는 괴물. 물로 뛰어들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 앞을 막는 송강호. 아까 처음에는 둘이서도 제대로 못 했던 표지판을 들어서 돌을 뿌갠다. ……우와, 님 초고수. 역시 내공 10갑자. ㅠㅠ 그리고 괴물의 아가리로 빨려들어 가듯이 가는 송강호의 북두의 권에 맞먹는다는 일인전승 무공, 호밍 표시판(Homing Signpost). 그리고 괴물은 뒈져뻐리고. 대망의 엔딩만 남았다.
  ……근데 너 머리에 있는 구멍에서 피 안 나냐? 아까 보니까 머리에 구멍 뚫은 지 하루가 채 안됐더만? 너 짱이다. 머리에 구멍 있어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텐데 뛰어 댕겨, 돌도 뿌개, 괴물도 조져버려. 너 짱 먹어라. 너 전설의 “존나쎄”해라.
  여튼 뒈져버린 고아성 대신 집안 아들 해먹은 부랑자 애새끼. 그리고 자기가 관련돼서 둘이나 뒈진 그 뉴스가 나오는데도 화도 내지 않는 소시민적인 송강호와 그의 양아들. 양아들은 무개념 탑재인지, 지까지 뒤질 뻔했던 사건이 나오는데도 “아빠, 그만 보고 밥 먹자.”
  ……니들 신경 굵다? 나는 그런 뉴스 나오면 티비 부셔버릴지도 모르는데, 니들은 그냥 밥이 넘어가니? 근데 그런 거에는 신경 안 쓰면서, 왜 다시 한강에서 괴물이 튀어나올까봐 경계하니? 모순투성이다, 씨박아. ㅠㅠ
  여튼 여기서 괴물은 끝난다. 그리고 본좌는 조낸 분노하며 크레딧도 무시하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시원하게 변기에 오줌을 갈기면서 말했다.
  “봉주노 개새끼!”

  그리고 결론 - 이 영화의 진짜 괴물은 송강호. 님 뮤턴트 슬레이어(Mutant Slayer)드삼.

괴물에 대한 짧은 단상,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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