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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화사 다음으로

직접 사모은 소설책은 룬의 아이들 - 윈터러(이하 윈터러)입니다.

윈터러는 신 개정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가 사모을 당시에는 전 7권으로 완결이었습니다.

윈터러를 구입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당시 4Leaf(지금은 웹 커뮤니티로 전향해서 재가입만 해두고 무한 잠수탔지만-_-;;)

를 gp 모으려고 컴 끌때까지 켜둔다거나 그렇게 모은 gp로 당시 서비스되던 주사위의 잔영(웹으로 전향하면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에서 사용할 체스카드들을 모아, '오스만, 헤이스팅스, 마르자나(?)' 카드까지 보유했던 기억이 있지만,

아바타 캐릭 중 마음에 들어했던 보리스 진네만, 그가 윈터러의 주인공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죠;

잡담은 이만 끝내고-_-;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죠.




[Waring]
치명적인 누설이 상당부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스크롤을 내리시겠습니까?
[Yes] [No]










































스토리의 경우는 초 간단 요약을 하자면,
(왜곡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몇년 전에 다 읽어보고 고히 책장에 꽂아두기만해서; 기억에만 의존하니;;)


다시 한 번경고하는 거지만, 드래그하면 치명적인 누설이 상당부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드래고 하겠다면, 화끈하게 Ctrl+A...



1 .이놈의 윈터바텀 킷 때문에 콩가루 집안마냥 항쟁해대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보리스와 형 파티 ->
2. 도중에 형은 자살(초반부터 최종보스에게 버서커 저주를 당했기 때문에-_-) 그후 보리스 벨노어 가에 거두어졌지만 윈터바텀 킷 세트 아템때문이란 걸 알고, 란지에의 도움으로 도망가지만 도중에 엑스트라 기사에게 잡히고 윈터러의 뽀대에 뻘짓하던 기사의 뒤통수에 보리스 단검+2(...)을 냅다 휘둘러 첫 PK(?) ->
3. 윈터러의 뽀대 나는 검집을 팔아(,,,)버리고 무식한 검집(레어 아템, 접두 : 전설의...)으로 체인지 ->
4. 렘므까지 가는 길에 수없는 삽질을 해대지만, 어쨌든 벨노어 가에서 만났던 나우플리온에게 보쌈(...) 당해 대륙에서는 잊혀진 달의 섬으로 가서 닉네임을 다프넨으로 강제변경 ->
5. 신성찬트를 이솔렛에게 배운다는 것과 검의 사제 나우플리온의 첫 제자라는 것을 시기한 헥토르를 중심으로 모인 애들에게 집단 따 당함 ->
6. 초반에 나옴 최종보스와 같은 계열의 중간보스 등장, 윈터러의 힘으로 다프넨은 중간보스를 썰어버림, 그 계열 몹들이 거는 버서커 저주 무효화 약의 재료인 심장 1개 획득, 중간보스에게 찔린 이솔렛에 버서커 저주는 덕분에 해제 ->
7. 달섬 위원회에게 윈터러 압수(...) ->
8. 많은 삽질을 하다 실버스컬에 출전하기 위해 이솔렛과 파티 맺음 ->
9. 보리스 미스트리에란 닉네임으로 참가해 실버스컬 우승, 루시안은 덕분에 대박(...)터짐 ->
10. 달섬으로 가는 도중에 이솔렛 파티를 노린 자객 파티가 있었지만, 이자크 아저씨 덕분에 어찌어찌 무사히 달섬으로 귀환 ->
11. 달섬 위원회 최고 대빵이 다프넨에게 공개 청혼(...)하지만 이솔렛에게 코가 꿰인 다프넨은 청혼을 반사(...) ->
12. 몇가지 능력 사용에 제한을 거는 저주 걸린 채 윈터러와 함께 달섬에서 강퇴(?)당함 ->
13. 필멸의 땅에 가기 위해 전에 만난 적 있는 나야트레이와 파티 결성 ->
14. 필멸의 땅을 지나며 몹들을 처치하다 고대 유적 탐사 ->
15. 보리스 환각 주사위, 낡은 망토(등급 : 유니크, 효과 :마법 자동 반사...) 획득, 나야트레이 파티 탈퇴하고 각자 다른 길을 감 ->
16. 어쩌다 루시안 저택에서 생활하다가 나우플리온 소식을 듣고 초반에 나온 최종보스 레이드 하러 에메라 호수에 가서 때려잡아 최종보스의 심장 1개 획득 ->
17. 썰물섬을 헤엄쳐 가는 삽질 끝에 이솔렛에게 나우플리온 약 만드는데 쓰라고 심장 건네줌 ->

18. ENDING(?)



... 쓰다보니 왜곡에 너무 맛들려서 초 간단 요약이 아니게 되었습니다만,

여하여간 의도적인 왜곡이 꽤 심하니 윈터러 책을 전권 구입해서 읽어주세요.

각설하고,

이야기 구성은 전형적인 1인칭 주인공 성장물의 그것을 따르고 있지만,
(주인공 초반엔 약하고 찌질 -> 중반엔 좀 쎄지나 싶더니 고뇌하다 삽질 -> 주인공이 해탈하더니 먼치킨이 되었더라...)

작가 레벨이 틀린지 비슷한 이야기 구성을 지닌 마화사가 앞의 내용이

너무 뻔히 들여다보인다는 것과 달리, 윈터러는 복선도 많고 보리스 심리 묘사도 심란하게

잘 되어 있는데다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반전을 톡 터트려주고.
(비록 란지에가 보리스의 탈출을 도울 거라는 건 예측해버렸지만;)

스토리의 개연성도 몇 달에 한 번 출판되는 것 답게 그저 글이 좋아서 쓰는 저의 시점에서

흠을 잡을 수가 없고,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지만 하다못해 지나가던 엑스트라조차도 전형적이라 해도

보리스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해서 그런지 인상적일 정도로 개성 있고.

다만 팬으로서 굳이 한가지 지적할 것이 있다면,

윈터러 완결인 제7권 초회판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처음에 몇년 만에 온다는 식의 보리스의 대사가 있으나

1~6권에 년도와 맞지 않는, 유독 7권에서만 그런 오류가 보이더군요.
(분명 보리스는 12살이였나? 그때 달섬에 들어갔다 달섬에서 쭃겨나서 대륙으로 가는데 2년 전과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언급은 좀...)

그리고 전민희 작가님도 인간이었습니다.
거의 없지만 간간이 '오타'가 조금 보이더군요;
하지만 출판 작가레벨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허용범위에 치명적인 오타는 없으니 내용 이해에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여하여간 왜곡에다 횡설수설 장황한 전체 스토리 까발리기 소감을 이만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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