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8 03:38

[해적]

조회 수 1059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예스는 몸으로 디치를 밀쳐내었다. 디치는 약한 몸때문인지 하예스의 압박인지 뭔지는 몰라도 힘에서 져서 충격에 밀려났다. 그리고 엉덩방아를 찧었다.
  하예스는 넘어진 디치에게 달려들었다. 디치는 엉덩이가 아픈것도 잊은채 자신이 왜 싸우는지도 잊을채 단지 하예스에게 맞지 않기 위해서 이리저리 피해다녔다.
  휙~ 휙~
  하예스도 공격은 하고 있었지만 싸울 맘이 없는지 대충 했다.
  둘의 한심한 전투를 보고 있는 가츠는 유치한 두 남자의 싸움에 화가 난 듯 했다. 그리고 언제 들었는지 수술용 은색 가위 하나를 들고 꽉 쥐었다. 그리고 천천히 디치가 엉덩방아 찧은대로 도주하는쪽으로 다가갔다.
  디치는 가츠의 차가운 눈빛이 또 느껴졌는지 이번에는 하예스의 공격에 '일명 아구리(?)치기 공격'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하예스는 가볍게 피하고 발고 디치를 치려고 하자 디치는 하예스가 생각한대로 자신의 뒤에 있지 않았다.
  가츠도 당황을 했다. 그리고 무기를 들고 있는 가츠를 본 하예스도 역시 당황을 했다. 그리고 어디선가 무식할정도로 큰 기합을 외치며 공격을 했다.
  "죽어어어어~!"
  디치는 한쪽 알이 깨진 안경을 쓰고 앙상에게 하예스의 하체를 공격했다. 그랬다. 뒤로 무식하게 가다가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진게 아니라 그대로 넘어진거였다.
  가츠는 뭐가 재밌는지 쿡쿡거리면서 애써 웃음을 감추었다.
  "제 30년 인생에서 이렇게 황당하면서도 '유쾌한' 전투는 처음 봤습니다."
  가츠는 그때서야 수술용 가위를 자신의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박수를 몇번 쳐주었다. 그리고는 디치에게 다가가서는 손을 내밀고는 말을 했다.
  "안경이 부숴졌군요. 안경이 부숴진다는건 안경잡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양점일 터, 게다가 제걸 빌려드리자니 디뭐시기분의 시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제가 잘 아는 대장장이에게 튼튼하게 안경을 L/S할때까지 기다리십쇼. 안경을 주십쇼"
  디치는 아무 거부표현없이 가츠의 손에 안경을 떨어트려주었다. 그러자 가츠는 한번 씨익 웃더니 또 어디론가로 걸어갔고 디치와 하예스는 익숙해졌는지 거의 전자동적으로 가츠의 뒤를 쫒았다. 가츠는 다른말을 하지 않았다. 디치의 안격 알 한쪽을 빛바랜 회색 안경닦이로 닦았다.
  그리고 아까 그 복도가 펼쳐졌다.
  "말했듯이 시공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전투로 끝난게 아닙니다."
  가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디치와 하예스는 서로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 씨익 웃었다. 가츠는 발걸음을 멈추면서 말을 했다.
  "1차전을 끝났습니다. 2차전을 준비하십쇼. 2차전은 '그곳'에서 이뤄지며 2차전이 지나면.."
  가츠는 말을 하다 말아서인지 디치는 답답한지 물었다
  "끝나면?"
  가츠는 한숨을 한번 내쉬더니 하예스와 디치에게 다가가서는 말을 했다.
  "서로 얼굴보며 웃을수조차 없을겁니다."
  가츠의 말이 끝나자 섬듯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둘 다 그랬지만 하예스는 디치보다도 더 그랬다.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가츠는 다시 뒤돌아서서는 갈길이 멀었다고 하는건지 뭔지 아무말 없이 걸었다. 그리고 그를 따라서 하예스와 디치는 같이 따라갔다.

  아까 초원(?)에서 1km정도 떨어진것같은곳에 숙소가 있었다.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간판에 써 있는 말이 숙소지 별것도 아니였다. 그물침대 두대와 신문이 있었고 이불도 있었다. 이불은 하나뿐이였다.
  가츠는 자신의 안경을 치켜올리고는 말을 했다
  "쉬십죠. 그리고 내일 둘 중 하나가 죽던.."
  가츠는 가신의 안경을 다시 치켜올렸다.
  "둘 다 죽던..선택하십쇼."
  가츠는 차가운말을 하고 떠나가자 하예스가 먼저 입을 열었다.  
  "죽일거냐?"
  디치는 멍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
  "내가 하고 싶은건데..그거.."
  "멍청하긴..죽긴 누가 죽냐..?"
  디치는 하예스를 쳐다보았다. 디치의 멍청한 표정이 웃긴지 하예스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이런 말 할 자격은 아니다만 저놈도 해적이니까 해적지망생을 죽이진 않을거 아냐?"
  디치는 설득치고는 별로 설득능력이 부족하다고 설명이라도 하는지 하예스를 매우 '개슴츠래'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하예스는 놀란 표정으로 말을 했다.
  "어이. 왜그래?"
  디치는 상대하기 싫은지 그냥 침낭(그물침대)에 올라가서 잠을 청했다.
  "저 치사한 자식. 이불 하나를 먼저 차지하겠다는 심뽀잖아!"

  다음날 초원.
  오늘은 가츠는 양쪽 주머니에 살벌한 무기들을 끼우고 가지고 왔다. 주머니에만 있는것이 아니였다. 등에는 저격총 같은것도 있었고 각목도 메달고 있었다. 그것이 디치와 하예스를 당황시켰고 그것보다도 더 당황스러운것은 그 중 무기 하나이상을 고르라는 것이였다.
  디치는 '단도'와 '수술용 나이프'를 선택했고 하예스는 가츠가 등에 두르고 있던 저격총(단 총알은 5발 지급됬다.)과 각목을 선택했다.
  디치와 하예스는 긴장하고 있었다
  가츠는 큰 소리로 외쳤다.
  "시작 하기 전에 룰 하나를 말씀드리지요."
  하예스와 디치가 가츠를 쳐다보자 가츠는 이어서 말을 했다.
  "살인 허가. 중상 허가. 반칙 없음. 도주 불허. 심판에게 공격했을때의 처벌은 막심"
  디치와 하예스는 서로가 굉장히 사악한일을 시작하고 있는것이였다. 그렇지만 가츠에게 반항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뒤에는 언제 왔는지 중갑을 두르고 있는 병사같은 놈들이 있었다. 그 뒤로는 궁수같이 생긴 활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 네다섯이 보였다.
  "..."
  "이상입니다."
  "시작!"
-----------------------------------------------------------------------------------------------
2기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새로운 설정들 대거 입하!
해적VS해적!

순서
KBOY
갈가마스터
영원전설
체이링
냥냥고양이
???[죄송하지만 기억이 안나는 팀 한분]

그럼 한분한분께 메시지나 올리겠습니다.

갈가마스터 : 정보담당답게 정보수집 잘 하세요. 만일을 대비해서...
영원전설 : 수고하세요~ 아..그리고 어렵게 쓰시면 안되시는데..초심자분들이 있어서..죄송합니다.
체이링 : 수고.
냥냥고양이 : 제가 최대한 쉬운쪽으로 이끌것이고 만약 어렵게 나간다면 우리의 체이링선수가 내용을 단순화 시킬겁니다.
??? : 죄송합니다. 누군지 아햏햏입니다.

그럼 리뉴얼과 동시에 해적 2기(말로만 2기) 시작됬습니다~ 와아~~
[혼자 우유를 축배삼아 마시고 있다.]
?

  1. [I've] 島宮えい子 - 犧母妹∼背德の契り∼Op. sensitive2001

    Date2005.05.18 Category노래방 By미돌싸마 Views2614 Votes9
    Read More
  2. Air ed-Farewell song

    Date2005.05.19 Category노래방 ByE.X.P Views1227 Votes6
    Read More
  3. [I've] KOTOKO - Fatally

    Date2005.05.24 Category노래방 BySanch Views1425 Votes7
    Read More
  4. 이것이 나의 주인님 Op. TRUST

    Date2005.05.24 Category노래방 By미돌싸마 Views1634 Votes8
    Read More
  5. [해적]

    Date2005.05.25 Category By갈가마스터 Views1339 Votes2
    Read More
  6. [해적]

    Date2005.05.25 Category By갈가마스터 Views1251 Votes2
    Read More
  7. [해적]

    Date2005.05.26 Category By갈가마스터 Views1285 Votes2
    Read More
  8. KOTOKO - Face of Fact (민망할 정도로 망첬다)

    Date2005.05.27 Category노래방 ByE.X.P Views1069 Votes6
    Read More
  9. [I've] KOTOKO - 賞えてていいよ

    Date2005.05.27 Category노래방 BySanch Views1301 Votes9
    Read More
  10. 마지막전사 (Lost Knight)

    Date2005.05.28 Category By안플라 Views1152 Votes2
    Read More
  11. [해적]

    Date2005.05.28 Category ByKBOY∮ Views1059 Votes2
    Read More
  12. desert island story

    Date2005.05.28 Category By체이링[cat] Views1001 Votes2
    Read More
  13. desert island story

    Date2005.05.28 Category By체이링[cat] Views1023 Votes2
    Read More
  14. desert island story

    Date2005.05.28 Category By체이링[cat] Views1043 Votes1
    Read More
  15. 마지막전사 (Lost Knight)

    Date2005.05.28 Category By안플라 Views880 Votes2
    Read More
  16. desert island story

    Date2005.05.28 Category By슈크림소녀 Views1001 Votes1
    Read More
  17. [I've] KOTOKO - DuDiDuWa*lalala

    Date2005.05.28 Category노래방 BySanch Views1233 Votes8
    Read More
  18. 란마1/2 - 고양이반점 메뉴송★

    Date2005.05.29 Category노래방 ByBuzzi★ Views1543 Votes5
    Read More
  19. desert island story

    Date2005.05.29 Category ByKBOY∮ Views966 Votes1
    Read More
  20. 크아악-돌카스 목소리

    Date2005.05.30 Category노래방 By신승일 Views2997 Votes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