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5 21:35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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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규율/해적의 룰 : 태초에 해적들이 믿던 약탈의 신 우로비스가 정했다는 규율이다. 바다에 떨어진 귀금속은 바다의 신이자, 약탈을 주관하는 우로비스의 것이므로 절대 건들이면 안되고 밤은 그가 활동하는 시간이므로 언제나 고요함을 지킨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지방마다 약간씩 다르다. 이 규율을 어겼을 경우에 해적은 모든 해적들에게서 집중적인 공격을 받게 되며, 해군은 짤린다. 역대로 이 룰을 지키는 수호자들이 있다고 하는데. 알려진 것은 지금 그 룰의 수호자가 투해장 안데르센이라는 것. 그리고 맨 처음 수호를 자청했던 이가 120년 전, 세계의 바다를 유일하게 통일해 해적들의 국가 '우로스'를 세운 해적황제 아마데우스라는 것 뿐이다.

해적 국가 우로스 : 120년 전, 해룡장군, 해적황제라 불리우던 아마데우스가 세운 나라로써 그를 따르던 2만의 해적들이 건국했다. 왕위는 강한 사람만이 오를 수 있으며, 왕을 정하는 시기는 1년에 약 2번 정도 이다. 20명의 장로들이 인정하는 공식적 경기에서 이겨야만 왕위를 이을 수 있으며, 현재 황제는 아마데우스 사후 그에 필적할 정도로 강한 안데르센이 그 자리를 거부함으로써 비어있는 상태이다. 이 경우에는 20명의 장로들을 모두 쓰러뜨려야 하는데. 그 20명의 장로들 역시 한창 바다를 누비는 현상금 최소 7억G 이상의 괴물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백이라는 추측이 다분하다. 이미 대륙 대다수의 국가들이 이 국가의 존재를 인정하며, 해상무역을 중점으로 하는 국가들의 경우 우로스에게 일정량의 금을 바치고 안전한 무역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자이가르프Xaigarf 제국 :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현재 최강의 국가. 영토에 구애받지않고 과감하게 해상으로 진출하여 최강의 힘을 가지게 된 국가로서 황제와 의회에 의해 통치되는 단일 국가이다. 귀족들이 의회의 상원의원직을 맡고 평민들이 하원의원직을 맡아 비교적 권력의 균형이 잡혀 있었다. 하지만, 에른발트와의 전쟁을 지지한 보수주의 귀족들은 현재 에른발트 연방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주지 못하고 휴전의 선언을 한 뒤 극도로 세력이 위축되고 있는 중이다.

에른발트Ernwald연방 : 여러개의 국가로 이루어진 연합국가로 과거 자이가르프 제국에 맞서기 위해 여러 나라가 합심하여 이루어진 나라이다. 그래서 권력의 향방은 매우 불규칙하고 자이가르프 제국과의 전쟁이 끝난 후 극도로 불안해지고 있다.

중립 해역 : 자이가르프.에른발트 휴전 선언과 함께 합의하에 이루어진 해역. 이곳은 전쟁이 일어나게 된 이유였으며, 전쟁을 막는 완충적인 구역이다. 양국의 해군이 마음대로 기동하거나 전투를 벌일 수 없는 지역이고 덕분에 해적들에겐 최고의 사냥터이자,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슈트롬써펜트 호 : 프리게이트(호위함)함. 원래는 18파운드 포를 총 20문 탑재한 6등함이지만, 현재는 동부사령부까지 가는 긴 길을 가기 위해 2문의 포를 포기한 상태이다. 원래 중령급의 장교가 함을 맡지만, 어찌된 일인지 소령인 에키브 폰 비쉬하르크가 맡고 있다. 여담이지만, 슈트롬은 독일어로 폭풍이라는 뜻.

피에 물든 바다뱀 : 자이가르프 제국의 신수이자, 제국 해군의 수호신 바다뱀 '바사라'를 상징하는 국기. 이때 바다뱀은 황제를 뜻하며, 바탕색이 붉은 색이기 때문에 해적들 사이에서는 '피에 물든 바다뱀'이라고 더 잘 알려져 있다.

폭풍의 거인 우류바스 : 전설에 등장하는 거인인 우류바스를 뜻한다. 우류바스는 폭풍을 몰고 다니는 바다 거인으로 뿔이 세개 달렸고, 눈은 하나 이며,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엔 갈퀴가 있다. 게다가 우류바스가 일으키는 폭풍은 바다를 뒤집을 정도였으며, 전설에 따르면 바다뱀 바사라에 의해 몸이 산산조각이 나서 죽었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은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강력하며, 치명적인 폭풍을 뜻하며, 아직도 세상에는 우류바스의 몸조각이 어딘가에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류바스의 몸을 얻는자, 바다를 얻으리라.'라는 전설이 뱃사람들 사이에서 나돌고 있음.

라티니안 대륙 - 남극, 북극
세로로 세계를 일분하는 중앙해의 오른쪽에 위치한 대륙으로써 오랜전쟁으로 수백개의 왕조가 등장하고 몰락했었다. 현재에는 에른발트 연방의 주도로써 평화를 되찾아가고 있지만, 그 이전에는 라이안 왕국과 딸려있는 와르키안 공국이 세력을 주도했었음. 대륙 북부는 아직도 전쟁이 한창이며, 해상왕국 라이안의 부흥운동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함.
북극은 얼음으로 뒤덮힌 대륙으로 그 밑에는 땅이 있었고 약 1000년 전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땅이었으며, 그들의 힘을 이어받은 인간들의 세상 아튤란티스가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곳. 막대한 황금이 뭍혀있어 한 때 해적들이 들끓었던 곳이지만, 현재는 투해장 알렉산더의 영향으로 해적들보다는 해군들이 더 많은 실정.
남극은 무척이나 더운 땅이며, 세계의 끝이라고 불리우는 사막이 존재하는 거대한 대륙. 과거 천상의 보물이며, 순간 수백도의 열을 내는 희귀암석 아다만티온이 존재하는 곳이었으나, 남극의 급격한 사막화로 모두 산화되어 남은 것이 없다고 현재에 존재하는 아다만티온은 공식적으로 딱 한개.

G -
각자 국가는 나름대로 화폐의 단위가 달랐으나, 항해시대가 찾아오고 각국의 문물왕래가 잦아지자, 제국의 주도하에 세계통일화폐가 만들어졌다. 금도금을 한 동그란 철 화폐와 특수제지로 만들어진 화폐 G가 바로 이것인데. 각 나라마다 환산법이 조금씩 다르며, 부국일수록 이 G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한다. 맨처음 G가 생겨났을 때는 이 모순 덕택에 벼락부자들이 급상승했으나, 현재엔 해적들 덕분에 그것도 주춤했다.

증기기관 -
제국 및 세계 전체에 겨우 손가락으로 꼽을 만한 선진국이 지닌 진보적 기술로써 알려진바가 없으며, 증기기관은 거대한 철마를 움직이게 하며, 돛이나 노가 없어도 배를 움직이게 만든다고 한다. 정작 제국 내에서도 총독의 전용선 정도 밖에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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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초적인 세계관입니다. 새로 참여하신 분들이 많기에 이렇게 모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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