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2 12:57

변화하는 나 그리고 세상

閲覧数 427 推奨数 1 コメント 2
Atachment
添付 '1'
?

Shortcut

Prev前へ 書き込み

Next次へ 書き込み

Larger Font Smaller Font 上へ 下へ Go comment 印刷
?

Shortcut

Prev前へ 書き込み

Next次へ 書き込み

Larger Font Smaller Font 上へ 下へ Go comment 印刷



 


“어제 온 비 때문에 길이 망가졌나 보내요. 수도 근처는 바로 보수를 한다고 하지만 이렇게 인적이 드문 길은 가서 말하기 전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요.”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어떤 아가씨가 내 모습을 보고 자기 마을에 대해 한탄을 한다. 어제 내린 비로 길에 웅덩이가 생겼는데 그것을 보지 못해 바지를 적혀버렸기 때문이다.


“저기…….”


“저쪽에 시냇물이 흐르는데 어제 내린 비 때문에 물이 불어있을 꺼 에요”


조심해야 하는 건 나도 안다. 지금 중요한건 쉴 수 있는 곳인데 이 마을의 규모는 크지만 위치가 틀려 여관 같은 건 없을 것이다.


“저기 혹시 마을에 의학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 빠지면서 발목을 다쳐버렸기 때문에 아까부터 절뚝거리면서 걸었지만 이 아가씨는 젖은 것 때문에 이렇게 걷는 줄 알고 있었나 보다. 아가씨는 뭔가 생각하다가 뒤쪽 마을 안쪽을 쳐다본 뒤 말한다.


“촌장님이 전에 의학서적을 사셨는데 아직 읽진 못했을 거예요.”


그렇게 크게 다친 것은 아니지만 없다는 예기에 약간 아쉬운 기분이 든다.


“여관이나 쉴만한 곳은 있습니까?”


“아뇨. 이방인은 거의 안 오는 곳이니 여관 같은 건 없어요.”


누군가의 집에서 신세를 져야 한다는 예기이니 이건 좀 아쉽다.


“촌장님 집은 저쪽인데 좀 올라가야 하거든요? 촌장님한테 부탁하면 쉴만한 곳을 마련해 줄 거예요.”


산속이니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건 상관없지만 신새를 지다 보면 이것저것 물건을 살 때 흥정을 할 수 없게 된다. 어쩌면 바가지를 씌워도 그대로 사야할지도 모른다.


“예 고맙습니다.”


별로 고마운 예기는 없었지만 일단 고맙다고 해두자. 인사를 하고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자 꾀나 간단한 방식으로 지은 집들이 나온다. 위쪽에 촌장의 집으로 보이는 건물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좀 더 걷자 뒤에 어린 아이들이 따라온다. 여비가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잘 보이는 게 중요하다. 일단 멈춰 뒤로 돌자 한명이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온다.


“아저씨, 어디서 왔어요?”


막상 상대하려니 다리가 아파오는 게 느껴져 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으흠. 저쪽 먼 곳에서 왔단다. 그런데 촌장님 댁을 찾고 있는데 어디로 가야하니?”


아이의 얼굴이 찡그러지더니 마을의 아래쪽을 가리킨다. 그곳은 허름한 집들과 숲이 우거져있을 뿐 촌장의 집 같은 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저쪽이요.”


“그래 알았다.”


살짝 한숨이 나왔지만 참고 다시 마을 위쪽으로 걷기 시작하자 뒤에서 아이들이 수군거린다. 지금은 아픈 다리 때문에 어서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좀 더 걷자 평지가 나오고 사람들이 지나 다니고 있다. 꾀나 많은 사람들이 있어 여관 같은 게 있을 법도 하지만 행상인이 지나는 길이 아닌지라 역시 없다. 앞에 앉아있는 분께 촌장님 집을 물어보자 좀 더 위로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쉴 수 있는 곳을 물어보자 역시 촌장님을 찾아가라고 할뿐 나에 대해선 전혀 궁금하지 않은가 보다.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자 가장 높은 곳에 건물 한 척이 보이고 누군가가 말을 걸어온다.


“어이 자내”


약간 살이 찐 남자가 다가오고 있다. 촌장일 것이다. 또한 나에게 돈을 뜯어갈 사람이겠지.


“안녕하십니까?”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내 등을 살짝 밀며 집안으로 안내한다. 안에는 반쯤 채워진 책장부터 눈에 띈다. 그리고 상자들과 꾀나 큰 탁자와 좌우로 긴 의자 회의 같은 것을 여기서 하고 있나보다. 그리고 오른쪽 안쪽은 부엌이 보인다. 오면서 2층으로 된 건물을 봤지만 촌장은 1층으로 된 집에서 살고 있다. 혼자서 생활하는지 안쪽에 방 하나 정도로 끝이다. 그러면서 그 비쌀 것 같은 의학책을 포함해 책은 책장까지 만들어 채워두고 있다. 탁자 위에 배낭을 둔 뒤 의자에 앉자 촌장은 내 다리를 본다. 내가 다쳤다는 것을 알아 본 것이다.


“저기 쉴만한 곳을 찾는데 어디 안 되겠습니까?”


“에이브라는 아가씨 혼자 살고 있는데 부탁을 하면 방을 내어 줄 걸세.”


“네?”


순간 당황해서 다리를 다쳤다는 것을 잊고 움직이다가 넘어질 뻔 했다. 뭔가, 이 예기는. 평소에 알던 사람이 이런 예기를 했다면 하하하 거리며 넘기겠지만 처음 본 사람이 이러니 당황스럽다.


“자내 동방에서 온 것 아닌가? 그렇게 보이는데.”


그렇다 나는 이곳 출신이 아니라 외모가 틀리다. 에이브라는 여성은 여기서 생활하기 위한 가명일 것이다. 내가 살던 곳의 문화가 특이하다고 해도 혼자 사는 여성에게 갑자기 찾아가 좀 지내게 해달라고 하는 건 없다. 단지 그 에이브라는 여성이 나와 친할 뿐이고 이맘때쯤 찾아가겠다고 해놨는데 에이브가 촌장에게 미리 말해 나와 같은 동방 사람이 온다면 자기 집으로 오게 해달라고 했을 것이다. 촌장이 이상하게 생각하니까 자기나라 문화는 이렇다고 하면서 넘겼을 것이다.


“예 그렇습니다만 동방이라고 그런 문화는 없습니다.”


그러자 촌장이 요상한 표정을 짓는다. 갑자기 시간이 지체되자 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에이브라는 여성의 집은 어디 입니까?”


“저기 광장근처에 있는 집이라네”


하면서 약간 서쪽아래를 가리킨다. 그러고는 엄청 요상한 표정을 짓는다. 뭔 생각을 하는지는 알고 있지만 가만히 있으면 쉴 시간이 줄어드니 일단 배낭을 챙겨 다시 올라왔던 길을 내려간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몸을 틀어 광장 쪽으로 향하는데 마을 사람들이 꾀나 날 쳐다본다. 내가 에이브가 있다는 여성의 집으로 가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외진 곳에 있는 이 마을에 온 이유가 그 여성을 만나기 위한 것이니 갈 수 밖에 없다.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건물이지만 나를 포함해 상황이 눈에 띄게 만든다. 2층으로 된 건물인데 다른 건물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나무집이다. 뒤에서는 꾀나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무시하고 문 앞에 선 뒤 노크를 하려고 하자 안에서 문이 열린다.


-----------------------------------------


월래는 어제 올라와야 하는 글이지만 날려먹어서


 


오늘 올리게 됬네요. 아악


 


그리고 자게와 동영상란과 갤러리란에서만 활동하지만


 


매우 가끔식은 저도 다른 구역에도 글 남긴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연재 시작합니다.


 


제목과 스토리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을 예정


 


장르는 그다지 판타지 요소 없지만 그냥 판타지 했습니다.

?

List of Articles
番号 カテゴリ タイトル 投稿者 日付 閲覧数 推奨数
2980 안녕하세요 여신입니다! 5 블루아린 2009.07.28 900 2
2979 오늘 하루 일기 2 크리켓≪GURY≫ 2009.07.29 983 1
2978 오컬티스트 퇴마 사무소 3 Rei 2009.07.29 923 1
2977 용족전쟁#1 6 file 비너스뽕브라 2009.07.29 838 1
2976 사립과학수사연구소 7 idtptkd 2009.07.30 582 0
2975 용족전쟁#1 4 file 비너스뽕브라 2009.07.30 430 2
2974 오컬티스트 퇴마 사무소 3 Rei 2009.07.31 488 2
2973 안녕하세요 여신입니다! 3 しろいつばさ 2009.07.31 420 0
2972 용족전쟁#1 1 file 비너스뽕브라 2009.08.01 408 1
2971 용족전쟁#1 2 비너스뽕브라 2009.08.01 472 1
2970 엄마야 1 크리켓≪GURY≫ 2009.08.01 444 2
2969 희생양 1 Invictus 2009.08.01 658 2
2968 장미꽃 4 로케이트 2009.08.01 846 2
2967 1/6 5 losnaHeeL 2009.08.02 555 1
2966 안녕하세요 여신입니다! 2 블루아린 2009.08.02 468 1
2965 1/6 losnaHeeL 2009.08.02 528 0
» 변화하는 나 그리고 세상 2 file 황제폐하 2009.08.02 427 1
2963 출장물리학자 - 03 3 사인팽 2009.08.03 495 1
2962 오컬티스트 퇴마 사무소 2 Rei 2009.08.04 463 1
2961 변화하는 나 그리고 세상 file 황제폐하 2009.08.04 406 2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220 Next
/ 220






[プライバシーに関する声明] | [利用規約] | [お問い合わせ] | [スポンサーシップ] | [ンサイド・ヒストリー]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CL3D Co.、Ltd. All Rights Reserved.
Owner : Chunmu(Jiseon Lee) | kernys(Wonbae Kim) | Sasinji(Byungkoo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