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8 09:10

Machine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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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Father



"으아아아!!!"

매우 괴로운 듯이 강준서는 소리를 치며 오른손으로 벽을 마구 처댔다.

퍼벅!

"으윽.."

아플 수밖에.. 지금 막 들어온 안제희 상사가 강준서에게 무언가를 날려 그 무언가의 모서리에 강준서가 머리를 맞아버린 것이다..

"너 이번에는 정말 어떻게 할 꺼야? 그건 이번 일의 대해 내가 보고서를 썼는데.. 피해금액이.."

강준서의 대답은 없었다.
사실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은 심각했다.
언더마이너와 싸우다 '이상한 소녀'의 개입으로 언더마이너는 도망 쳐버렸으며, 그 피해액의 대부분을 안제희가 보고서로 강준서에게 덮어씌운 것. 이미 원본은 경찰서로 보내졌다고 한다 가 아니고 지금 막 보내질 참이다.

"뭡니까! 결과적으로 상사님께서 결과적으로 보고서를 조작한 것 아닙니까!"

퍼버벅!!

강준서의 배를 놀라운 속도로 안제희는 3연타했다. 신의 가까운 연속 펀치랄까.. 어찌 되었든 강준서는 가련하게 바닥으로 쓰러져 배를 누르고 있었다.
그러고는 안제희는 강준서의 머리 위에 발로 압력을 가하고서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너.. 지난번에 밤에 잊은 것은 아니겠지? 지난밤의 그 플레이를.."

순간 강준서의 머리에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사실 안제희는 매우 악취미가 있다. 그것은 --- 이다. 강준서는 지난밤이라고 하는 것이 생각났다. 그 때는.. 생략. 어찌 되었든 그 날 이후 강준서는 투시능력을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말이..

"네.. 그럼 이번엔 뭘 원하시는 건데요?"

안제희는 잠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고 강준서는 기는 자세로 의자에 앉았다. 그러고는 1분이 지났을까 문이 슬슬 밀리기 시작한다.

쾅!

안제희가 이상한 큰 상자를 가지고 왔다. 안제희의 키보다 조금 더 큰 상자였고 꾀나 무거워 보였다. 제질은 종이였다.

"헥.. 헥.. 이걸 좀 열어달라고.."

강준서는 뭐야, 하면서 천천히 걸음질 했다. 오히려 강준서는 이런 일을 시키는 안제희가 한심해 보였고 자신도 한심해 보였는 줄 알았다. 상자 앞에 이렇게 써져있다.

'소포. 이것은 머신 마더가 보낸 것으로 실험용 데모판 메카걸이다. 아무나 열어볼 것.'

"이게 내 집앞에 있었어."

강준서의 손에 엄청난 압박감이 더해졌다. 집어야 되나? 아니면 차라리 도망갈까..
하지만 도망간다 하여도 안제희가 금방 따라잡을 것을 강준서는 알고 있다. 그렇지만 열고서 어떤 불상사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준서는 투시를 하려했으나 전혀 먹히지 않았다. 이건 장난 소포 따위가 아니다.

"이런거 버리면 위험하니까. 너에게 맡겨달라고 부탁한거야."

안제희가 머신 마더 가까운 사악함의 강준서는 어쩔 수가 없이 열게되었다. 게다가 모든 돈을 다 청부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니..
조심스럽게 옆에 있는 칼로 종이를 뜯는다. 그러고는 왼 손으로만 종이를 갈라봤다. 갑자기 연기가 나왔다.
강준서와 안제희가 열심히 기침을 하는 동안 누군가가 앞에 나타났다. 점점 연기가 옅어 졌고 안제히가 제일 먼저 기침을 멈추고 앞을 보았다.

"뭐지?"

앞에 이상한 로봇이 서있었다. 로봇이라 밖엔 표현 할 수가 없었다. 은색으로 온몸이 이루어졌고 앞에는 썰렁하게 메이드 복이 입혀져 있다. 그리고 분홍색머리.. 왠지 강준서는 어디 선가 본 듯 했지만 몰랐다.
갑자기 로봇이 말하기 시작했다.

"초강화 열화 플라스틱으로 만든 메카걸제러 입니다. 저는 본부 대로 이것을 연사람과 모든 사람을 포함하여 죽여드리겠습니다. 저의 눈은 박사님의 카메라로 연결 되어있습니다."

강준서는 순간 안제희를 안고서는 창문을 열고 높이 점프하여 단순에 다른 건물 옥상까지 뛰어들었다. 하지만 메카걸도 만만치 않았다. 메카걸의 등에서 로켓이 뻗어 나오더니 높이 날라가다 밑으로 하강해 강준서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다. 메카걸의 눈이 노란색으로 번뜩였다. 강준서는 빠른 속도로 다른 건물로 장소를 옮겼다. 안제희는 메카걸을 보고 있었다. 메카걸은 땅의 박을 뻔했지만 놀라운 정지로 다시 로켓으로 강준서를 추격해 왔다.

"강준서! 조심해! 오른쪽으로 피하라고!"

갑자기 안제희가 소리쳤다. 강준서는 조금 황당한 기색이었지만 오른쪽으로 피했다. 순간의 찰나로 레이저 비슷한 것이 강준서의 머리 한 가닥을 태워버렸다. 위험했던 것이다.
메카걸은 위협적으로 빠르게 추격해왔다. 메카걸의 손은 손이 아닌 '레이저총' 으로 변한지 오래다.
준서 또한 뒤지지 않으려 했으나, 공중전은 불리하고 계속 이러다간 온 몸이 총알 구멍으로 가득 찰 생각을 하였다. 결국은 근처의 공터를 찾다가 인적이 드문 듯 한 공터로 갔고 안제희를 내려놓았다.
메카걸이 지상에 착지했다.
준서의 얼굴에 땀줄기 한 가닥이 내려왔다.

"헉..헉.."

준서는 벅차오는 숨 속에서 상대를 명시했다. 메카걸은 잠시 가만히 있었다. 준서는 마음 속으로 단단히 긴장했다.

"죽입니다."

빠른 속도로 메카걸이 돌진해왔고 준서는 빠른 속도로 오는 메카걸를 응시하고는 높이 점프했다. 그러고는 빠르게 지상으로 착지하였다.

휙.

메카걸의 레이져건이 순간 톱으로 바뀌었다. 톱은 상당히 큰소리로 무섭게 돌았다. 톱의 회전 속도는 다른 톱과 달리 상식을 넘은 심각하게 빠른 속도였다.

휙!

메카걸은 톱으로 준서를 내려치려 했지만 준서는 빠르게 대쉬하여 벌써 메카걸의 뒤에 있었다.

콰징!

메카걸의 등이 준서의 왼쪽 손에 약간 찌그러졌다. 하지만 뒤로 밀리지 않았다.
메카걸의 상반신이 하반신을 그대로 나둔 채로 돌아섰다. 매카걸은 준서를 톱으로 내려쳤고 준서는 왼쪽 팔로 메카걸의 공격을 막았다. 준서는 상처가 생긴 왼쪽팔로 그대로 메카걸의 머리를 잡고 머리를 뽑았다.

찌리릿!

메카걸의 머리는 보기 좋게 날라 갔고 몸은 시동을 멈추.. 지 않았다. 메카걸의 상반신에 있는 톱이 준서의 심장을 노렸다. 하지만 준서는 뒤로 덤블링을 하여 피했다. 그러고는 메카걸이 잠시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준서는 빠르게 한 쪽 팔을 뽑아버렸다.

찌리릿!

준서가 뽑아 버린 팔은 바닥에서 자기 혼자서 미친 듯이 날뛰었다. 비록 공격을 할 수가 없으나 톱이 달린 팔이 바닥에서 미친 듯이 혼자서 날뛰는 것을 보니 무서웠다. 준서는 한 손으로 자신에 이마의 땀을 딱았다. 그리고 메카걸은 움직이지 않았다.

"괜찮아?"

안제희는 준서에게 물었고 준서는 네, 하고 대답하였다. 하지만 괜찮을 리가 없다. 준서의 손등에 피가 한가득 흐른다. 안제희는 준서를 약간 걱정했다. 내심 따위는 지금은 없었다.

"이봐.. 괜찮을 리가 없잖아. 병원으로 가자."

안제희에 걱정스런 요구를 준서는 거절했다.

"아뇨.. 왼 팔의 상처는 빨리 낳아요. 이렇게 심한 상처도 자동적으로 치료.."

퍼억!!!

준서의 배에 심한 타격이 온다. 준서는 정신을 잃고 기절하였다.










'아.. 난. 난.. 메카걸인가 뭔가 한 것에게 진 건가.. 저승? 하하.. 머신 마더는 결국 세계정복을 하는 거군.. 이제 끝났어..'

"이봐. 강준서!"

강준서는 상사의 목소리를 허상이라 생각했다.

찰싹!

"아프잖아요! 얼레..?"

준서는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저승이니 머신 마더가 세계정복을 하고 있다 라니.. 넌 역시 14살이야."

앞에 안제희가 눈의 보인다. 준서는 다행이라 생각하고 안도의 한 숨을 하였다.

"그런데 옆에 저 애는 뭐죠?"

준서는 안제희에게 물었다. 누구진 모르겠지만 안경을 쓴 여자아이가 보였다.

"아.. 벌써 까먹은 거야? 오늘 그 여자아이 잔아. 현장 검거했지."

강준서는 생각났다. 눈에서 레이저 쏘는 여자아이.. 여자아이의 표정이 불안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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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걸 제러

머신 마더는 심심풀이로 멀티 블레이드를 하게 된다. 그 후 그의 머리에 재미있는 생각이 났다.
메카걸 제러는 머신 마더가 심심풀이로 만든 고성능 풀라스틱 로봇. 중령이 격투타임이라면 메카걸은 화력전이다. 메카걸의 레이저빔은 섭시 360도이며, 전자 톱은 초당 800번을 회전하는 무시무시한 무기.
거기에다가 로켓도 탑재. 그리고 전투 중에는 없었지만 500볼트의 전류 빔과 입에서 나오는 최류탄도 있다. 그리고 머신 마더는 메카걸을 '시리즈' 형식으로 생산 할 듯. 양상형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ps) 좀 늦어서 죄송하고요. 미흡한 글 솜씨에 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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